양.한방으로 극복하는 간장병 질병별 홈케어 시리즈 1
주부의벗사 엮음, 김기욱.이동수 감수 / 전나무숲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침묵의 장기 간

 

  병이 진행되어도 자각증상이 전혀 없는 간, 간질환은 불규칙한 일상과 잘못된 식습관과 음주 문화로 말미암아 어느새 30~50대 연령에서 자살과 사고사를 제외하여 질병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2003년 통계청 발표자료) 사회의 중심역할을 해야하는 연령대의 사람들의 사망률 1위라는 점은 단순히 경제적 손실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건강한 사회를 구성해야할 가정의 손실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날 간질환에 대한 정보는 온라인의 발달과 정보교환을 통해 많은 것을 얻고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정보와 부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간질환을 치유하기 보다는 악화시킬 수 있기에 올바른 정보습득과 이해등은 예방과 치료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침묵의 장기 간의 다양한 역할을 한눈에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항목과 그림>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료의 걸음들

 

  다양한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은 홈케어의 기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양한방으로 극복하는 간장병>(서울: 전나무숲, 2011)은 질병에 관련한 홈케어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바르게 이해하고 예방과 치유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홈케어의 당사자들이 대부분 일반 시민이라는 점에서 책은 초보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그리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감수한 건강 상식과 실천을 글과 도표와 그림을 가지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간장병이 왜 생기고 어떻게 예방하며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를 가르쳐 주는 방법은 내과의사, 한의사, 약학자, 영양관리사, 운동치료사등이 모인 전문가들의 집필과 군내의 양한방 의료진의 감수한 내용으로 채워져 신뢰도와 정확도가 높은 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간장병에 관한 다양한 종류와 발병원인을 진단하는 과정 가운데 자가 진단을 쉽게 할 수 있다.>

 

양한방으로 극복하는 간장병

 

  양방과 한방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은 서로 다른 치료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양방과 한방이 상호보완적인 치료방법이며 이에 더하여 홈케어의 대표적인 치료방법인 민간 요법이 추가되고 있는 추세를 보입니다. <양한방으로 극복하는 간장병>은 이러한 추세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책이라고 소개할 수 있습니다. 양방과 한방의 진단과 치료방법을 설명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민간 요법과 식이 요법등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이들을 도와줍니다. 간장볍의 적극적인 예방과 치유를 돕고 간겅아르 지키는 지키미의 역할은 자신이 직접 생활 속에서 간을 지키고 돌보는 과정 가운데 확인되어 질 것입니다. 올바른 간에 대한 이해와 관리를 다루는 책을 통해서 생활 속 간 건강을 지켜 침묵의 장기에 생동력을 불어 넣는 모두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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