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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테라피 - 개정판, 감각을 열고 자신을 믿어봐
윤수정 지음 / 흐름출판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크리에이티브 테라피
책의 제목이 독특합니다. 크레에이티브라는 말은 '창조적인', '창의적인'이라는 영어 단어 '크리에이티브와 '치료'를 의미하는 두 단어가 합쳐져 있습니다.. 즉 작품의 제목을 직역해 본다면 '창의적인 치료법'이라고 말할 수 있을듯 싶습니다. 하지만 이는 문자적인 의미해석입니다. 만일 누군가 작품의 제목의 사전적 의미에 집중해서 본다면 책의 내용에 대해서 몇가지 오해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책의 제목은 책의 내용에 대한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과거 작가가 '상상마당'이라는 곳에서 이야기 한 강의들을 생각한다면 책의 제목이 가지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테라피가 무엇인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듯 싶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광고, 기획, 마케팅에 응용되는 기술을 의미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고의 상상의 전환 가운데서 얻어지는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부분들을 모아서 나 자신에게 화수분을 선물합니다. 메마르고 닫혀진 마음에 심어지는 화수분이 당신의 경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줍니다
<국내 1호 영화 전문 카피라이터가 전하는 마음의 화수분>
당신을 위한 맞춤 테라피
치료를 위해 먼저 자신의 체질을 찾아 봅니다. 저자는 사람의 기질을 표양, 표음, 발음, 발양인으로 구분하여 마음 속 화수분을 위한 여정을 찾아 떠납니다.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특별한 사람들만의 전유물로 사고하는 방식을 버리고 그 빈자리에 당신을 넣어 봅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사고의 방식의 다양성을 보면서 감각적인 사고의 표현 가운데서 책의 재미가 느껴집니다. 세상과 단절되어 겉도는 이들에게 필요한 사고의 전환의 중심에 자리한 우리들의 마음과 사고의 중요성을 보면서 그동안 우리는 우리 자신을 얼마나 소홀히 여겨 왔는가를 생각합니다. 자신을 아끼고 살아야할 우리들은 우리 자신에 대해서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사랑해 왔는지를 점검해 봅니다.
나만의 울타리를 벗어 세상과 소통을.....
영화와 광고를 통해서 배우는 세상과 소통을 하는 방법들. 익숙하지는 않지만 그 속에 숨겨진 소통의 방법들을 통해서 그동안 우리가 만들어 놓은 사고의 한계와 틀을 바꿔볼까 합니다. 한계와 틀을 조금씩 벗어나는 과정들을은 단순한 자기계발을 통한 변화가 아닌 지속적인 변화의 힘을 요구하겠지요. 작가의 글이 우리에게는 더해주는 각 사람의 마음에 자리하는 화수분이되어 자리 잡겠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다른 화수분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나겠지요. 오랜 시간 마음 속 화수분을 찾아 길을 거니는 이들에게 <크리에이티브 테라피>가 화수분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마음 속 화수분은 어떠한 모습일까요.
dear my daughter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나이가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흐르겠지만 좋은 책에 대한 한두마디 정도의 글을 남기고 싶은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많은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또한 많은 것을 잃어버리는요즘 한권의 책을 통해서 삶을 바꾸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이들에게 작은 선물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며 이 책을 통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의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