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동물원 사랑을 표현하는 이미지이자 안정감을 주는 하트를 이용한 동물 모양 만들기를 상상해 본적이 있으신가요? 어릴적 네모, 세모, 동그라미를 이용해서 만들던 동물놀이와 비슷하지만 전혀 색다른 느낌을 주는 동물만들기. 하트를 여러겹 붙이고 이어가는 가운데 만들어진 색다른 동물들을 모아놓고 사랑의 동물원을 바라봅니다. 하트로 구성되어진 사자의 얼굴에서 느껴지는 친근감과 행복, 아이와 함께 사랑이라는 이름의 하트를 가지고 함께 하는 시간을 경험하며 무한한 사랑의 다양한 가능성을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싶습니다. <사랑의 무한한 가능성, 동물을 구성하는 하트는 몇개일까요?> 다양한 가능성의 세계 <내 마음은 사랑의 동물원>의 특징은 가능성입니다. 하트모양의 도형을 자유롭게 배치하여 만들어내는 다양한 동물 모양은 감탄사가 나옵니다. 어릴적 도형놀이를 통해 만들어 내는 동물들과는 무언가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하트의 유연한 곡선과 틀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크기의 하트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은 어른들의 이해를 넘어서기도 합니다. 아이가 그린 여러장의 검은 종이가 모여서 커다란 고래 그림이 완성되는 광고처럼. 아이들은 자신들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종종 아이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상상력을 표현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또한 다양한 표현을 구체화 시키는데 한계를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창의력 교육이 최근 조기 교육과 함께 주목을 받으면서 다양한 책이 소개됩니다. 그리고 다양한 책들을 볼 수록 <내 마음은 사랑의 동물원>에 관한 느낌도 색달라 집니다. 다양한 원색의 크고 작은 하트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이미지는 아이에게는 상상력의 표현을 그리고 부모에게는 다양한 가능성의 세계를 함께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한 권의 그림책으로 다양한 놀이를 경험했던 기억이 새롭게 떠오릅니다. 그림책에 있는 사람의 수를 맞추고 색깔과 직업을 이야기 하듯이 <내 마음은 사랑의 동물원> 동물들과 함게하는 하트 숫자 맞추기와 색상 맞추기 그리고 동물들 이름과 동물 흉내내기 등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가벼운 놀이 가운데 하나입니다. 책을 가지고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다양합니다. 하트를 이용해서 동물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색다른 시도처럼 틀에 박힌 사고와 규칙이 어른들의 상상력을 제한할 뿐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동물들을 만들어 나가면서 조금씩 넓혀지는 창의력의 세계는 아이와 부모 모두가 함께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들을 가져다 줄것입니다. 책 속의 하트로 구성되어진 동물들이 마치 '사랑해'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나요?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