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바꾼 26명의 남성들 - 아키라에서 졸탄까지 세계를 바꾼 26명의 사람들
신시아 친 리 지음, 안기순.배블링 북스 옮김, 메건 홀시.션 애디 그림 / 꿈소담이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26명의 위대한 인물들

  어릴적 위인전기 한 두권은 읽었던 추억이 모두에게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위인의 꿈을 꾸면서 위인들을 동경하는 삶은 성장한 지금 아이 아빠가 되어가는 제게 있어서 소중했던 추억이면서 동시에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위인들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쉽게 검색하고 아이들에게는 위인의 삶과 가치관을 가르치기 보다는 업적과 역사적 의미를 가르치기에 바쁩니다. 하지만 위인의 삶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진정한 것들은 학교에서 요구하는 답을 위한 암기가 아니라 그들의 삶과 철학 그리고 그들의 건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떠한 노력과 영향력을 미쳤느낙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알려주고 부모에게는 보다 깊은 삶의 의미를 기억들을 되짚어 가는 시간으로 위인들의 이야기 <아키라에서 졸탄까지>(소담 주니어,2007)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A-Z까지 26명의 세계를 바꾼 26명의 남성들을 만나다>

마음 속 영웅들을 그리며

  <아키라에서 졸탄까지>는 세계를바꾼 26명이라는 부제의 남성들과 여성들 편으로 나뉘어진 책가운데 한권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위인들이 있을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 한사람의 삶과 가치관 그리고 그들이 미친 영향력을 본다면 이들은 모두 세계를 바꾼 사람들이었음을 공감하게 됩니다. 마음 속 영웅들의 다양성을 존중하듯이 작품 속 인물들의 영역은 매우 다양합니다. 영화감독, 시인, 스포츠 선수, 정치인, 학자를 비롯한 다양한 직업군이 이를 방증합니다.
  다양한 소재를 적절히 가미하여 작품을 소개하는 책의 내용은 인물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기보다는 영향력에 더 초점을 맞춰서 보면 유익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유명한 작가의 작품 목록보다 소중한 가르침은 작가가 무엇을 생각하며 어떻게 세계를 변화시켰는지를 생각해보는게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직업군에서 인물들이 소개되어 아이의 다양한 흥미를 유발 시킬 수 있습니다.>

위인과 공감하는 시간들

  꿈을 꾸는 아이들은 적지만 꿈을 현실로 만든 아이들은 많습니다. 시간이 흐를 수록 많은 아이들이 현실에 눈을 뜨고 꿈을 잊거나 포기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꿈을 잊지 않고 현실로 만들어 나가는 아이들 또한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은 위인 혹은 사회에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들의 삶을 걸어갑니다. 대부분의 위인들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가지는 사람들에게는 롤 모델이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족과 친지들도 있지만 대체로 위인과 혹은 마음 속 영웅들의 모습이 그들의 롤 모델입니다. 
  <아키라에서 졸탄까지>는 다양한 직업군의 위인들이 아이들과 함께 공감하는 독서의 시간을 위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에 대해서 얼마만큼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꿈을 꾸는 사람은 어리석다고 말하는 현실 앞에서 꿈을 꾸는 이들이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아이로 자라날 수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공감의 시간을 통해 세계를 바꾸는 사람들에 우리의 자녀가 이름이 올라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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