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영어를 하지 못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왜 난 영어를 잘 못할까요? 노력 노력 노력 영어를 잘하는 분들의 답변입니다. 꾸준히 기초부터 열심히 하면된다고 말하지만 구체적인 질문을 하면 무엇을 어떻게 하라기보다는 그저 열심히 하라고 말하는 답변을 들을때 실망과 함께 무기력감이 밀려오네요. 남들만큼 하는 것 같은데도 늘지 않는 영어 실력은 역시 언어여역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차라리 그랬으면 좋으련만 딱히 언어에 소질이 없다고 생각되는 사람도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프네요. 동네 옆집 꼬마아이가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왜 나는 영어가 안되나 어떻게 영어를 공부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져 봅니다. <당신이 영어를 하지 못하는 이유24가지>는 이러한 질문에 속시원한 답을 제시하는 그런 책 없나라는 생각에 찾아 본 영어와 관련한 발칙한 답변서입니다. <카툰과 함께 보는 저자의 핵심적인 지적은 요점이 분명하게 드러나 있다.> 사변화된 경직된 공부법 <당신이 영어를 하지 못하는 이유 24가지> 조금은 긴 제목이지만 내용은 지극히 짧고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책의 주제는 크게 영어공부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여겨진 선입견과 잘못된 상식에 대한 지적으로 되어 있으며 이러한 지적들을 통해 바른 영어공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영어공부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공부 자체를 내려놓는 것이 아닌 기존의 우리가 믿고 알고 있던 공부의 방식을 하지 말고 올바른 영어 공부를 하라는 말로 풀이하시면 됩니다. 사변화되고 경직된 공부법에 길들여진 사람들이 자유분방한 자연스럽게 터득한 사람들에 비해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100% 동일할 수 없지만 기존의 문장의 구조를 분석하고 쪼개고 나누고 변화시키는 방식의 영어 수업법이 우리의 영어 능력을 얼마나 상승시켜줄지는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됩니다. 올바른 영어 공부는 무엇인가요? 올바른 영어 공부는 무엇일까요? 듣는건 되는데 말하는건 안된다는 언어 유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유학한번 다녀오지 않았지만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10년을 넘게 학교에서 영어를 배웠지만 길에서 외국인을 만나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는 우리의 모습을 보면 분명 올바른 영어 공부가 따로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 우리의 영어 공부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영어 공부를 위한 우리의 자세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노력'이라는 자세이며 그리고 이러한 자세를 가지고 많이 읽고 듣고 생각하고 대화하는 모습에서 우리의 영어 공부의 길 또한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이 지극히 단순하고 원론적이라고 답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의 주변은 진정한 길을 가로막는 왜곡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두꺼운 문법책을 통째로 외우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헛품을 파는 사람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외국 드라마 한편을 커피와 한잔 마시고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초급 영어 교재부터 수준별로 맞춰서 함께 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