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경제학
이홍구 지음 / 두란노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물질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 봅시다.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이 기독교인임을 당당히 말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뉴스의 한켠에 등장하는 목사, 장로, 집사들은 좋은 일로 나오면 좋겠지만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서 자꾸만 등장하고 있습니다. 종류도 다양하지만 오늘의 주제인 경제적인 부분은 빠지지 않는 단골 손님입니다. 교회의 재정을 착복하거나 교회관련 기업의 부적절한 처신은 종교인이 가지지 말아야할 탐욕에 지배된 모습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일부의 문제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작은 암이 몸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이러한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분명 우리의 경제분야에서의 처신과 생각은 성경에 기록된 바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라는 사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윤택한 삶의 시작과 끝은 어디에 맞춰져야 하는가?>

그리스도인과 경제

  돈보다 하나님을 알아야 하며 우리의 윤택한 삶은 돈이 아닌 믿음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기독교인이라면 하나님이 우선이며 하나님의 가르침이 삶의 방향을 결정해주고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르침과 믿음의 확신을 가진 사람들이 경제에 있어서만큼은 이중적인 태도와 자세를 가집니다. 많은 목사들이 경제적인 빚을 지고 살아가면서 부익부 빈익빈 모습이 교회 목사들 사이에서도 나타나는 가운데 성도들 또한 경제적인 것을 믿음의 삶 가운데서 우선시 하며 예외의 삶으로 구분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행복을 위해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 댓가는 바로 물질의 축복이라고 말하는 믿음의 고백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경제로부터 분리되어야할 까요? 온누리 교회에서 수많은 경제인을 비롯한 지식인들과 신앙인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나섰던 저자는 기독교인의 신앙과 경제의 기초인 자본주의 관계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성경에 기록된 바는 우리에게 어떠한 삶이 올바른 삶인지를 가르치고 있는지 경제를 중심으로 풀어나가면서 그 중심에는 언제나 하나님이 계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함을 가르치는 글에서 그리스도인과 경제의 관계를 생각해봅니다.

윤택한 삶은 어떠한 삶인가?

  풍요로운 삶을 위해서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갖습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갖기에 풍요로운 삶이 함께 합니다. 어느말이 맞는듯 싶습니까? 전자를 선택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많은 것이 오늘 우리의 삶입니다. 한달에 50만원을 버는 사람과 200만원을 버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서로 같을수도있고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알고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그 비결이 열려 있습니다. 비밀스러운 진리의 말씀은 모두에게 공개된 말씀의 가르침 가운데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안다 안다라고 말하지만 알지 못하는 이들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윤택한 삶을 위해 경제적 우위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윤택한 삶의 축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닌 물질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잘못된 출발점에 기인한 윤택한 삶과 올바른 출발점에 기인한 윤택한 삶 천국 곳간을 여는 크고 비밀한 하나님의 경제학에서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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