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의 그래픽디자인 -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BIG IDEA
애너 거버 지음, 송성재 옮김 / 미술문화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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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으로 보는 영향력있는 그래픽 디자인 모음집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으로 시작되는 BIG IDEAS 시리즈 가운데 <50인의 그래픽 디자인>편은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그래픽디자인에 관한 책입니다. 이 책은 1850년대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그래픽 전문가들의 활동과 작품을 통하여 그래픽디자인의 발전사를 알기 쉽게 정리하였습니다. 동시에 책은 아르누보, 미래주의, 모더니즘, 구성주의, 다다이즘, 스위스양식과 뉴웨이브등의 다양한 통해 보다 깊이 있는 그래픽디자인에 대한 이해도 함께 알려줍니다.
  우리는 현대 포스터의 아버지라 불리운 쥘 셰레부터 전단지 수준의 다다이스트 방식을 통한 무정부주의적이며 상황주의적인 파격적인 작품 해석을 선보인 제이미 리드(목차의 순서에 따른 흐름)까지, 50인의 창조적이고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보면서 오늘날까지 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작품의 탄생과정과 현대의 주요 작품의 흐름을 파악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포스터로 시작되어 컴퓨터 기술의 도입까지 시대의 첨단을 걷는 그들을 만난다.>

<50인의 그래픽디자인>의 의의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의 그래픽디자인>(미술문화,2011)은 현대 사회에서 소비와 문화트랜드 그리고 이념과 사상을 대변해주는 다양한 그래픽디자인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작품 속 디자이너들은 디자인 계통에 있거나 관심을 가진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기업의 로고와 심볼을 만들어낸 작가들은 수십년이 흐른 지금도 기업의 브랜드의 이미지로 자리 매김하였으며 사회와 소비트랜드의 신뢰를 형성하는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IBM로고로 유명한 CI디자이너의 대부인 폴 랜드와 종합 디자인 회사를 표방했던 펜터그램(2003년 펭귄북 로고를 새로 디자인하여 넘긴 종합회사)등이 대표적일 것입니다.
  그래픽디자인은 예술이자 상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분야이면서 동시에 사회를 대변하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은 50인의 디자이너들이 가지고 있는 열정이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영향력과 디자이너로서의 위치 그리고 그들 작품의 특징을 자세히 설명하며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래픽디자인으로의 길을 열었다는데 의의를 찾을 수 있을듯 싶습니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시각의 향연을 깨닫다.

  일상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독특해 보이는 장소 곳곳에 있는 다양한 간판과 기업의 로고 그리고 책의 표지와 잡지의 레이아웃등. 우리의 일상에서 그래픽디자인은 삶의 환경을 화려하고 때로는 아름답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평범하게 지나친 대다수의 시각의 끝에는 언제나 그래픽디자인의 손길이 닿지 않는 것이 없다고 보아도 될것입니다. 그래픽디자인의 폭넓은 영역은 삶에 영향력을 미치는 주요한 요소가운데 하나로 앞으로도 계속 자리할 것입니다.
  일상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다채롭고 화려한 시각의 향연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50인의 그래픽디자인>을 통해 일상의 변화와 즐거움을 더해주면서 삶 속의 그래픽디자인의 가치와 영향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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