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몽상가가 만들어 낸 다른 세상 프랑스의 주목받는 스릴러 작가 막심 샤탕은 천재 몽상가라고 불리워질만 합니다. 환경 재앙이 가져오는 막대한 피해와 초현실적인 파괴앞에서 뒤바뀐 세상을 창조한 작가의 상상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의 또 다른 평행 세상이 아닐까 싶은 현실을 완벽히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멸망한 문명과 변조인간이 되어버린 어른들의 모습, 모든 것을 파괴한날 보였던 수수께끼의 섬광 등 <다른 세상>시리즈는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모조리 뒤바뀐 세상에서 수수께끼에 휩싸인 전대 미문의 대멸종과 관련한 궁금증을 찾아 떠나는 주인공 맷과 친구들이 겪는 모험은 생존의 절박함을 둘러싼 자연과 인간의 투쟁의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문명의 상징이자 집약인 도시가 사라졌다. 또 다른 세상이 기다리는 것은 무엇인가> 파괴된 세상에 남겨진 아이들 <다른 세상1: 사라진 도시>(소담출판사:2011)는 온전한 세계가 파괴된뒤의 세상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폭풍설이라고 불리워지는 기상이변과 함께 찾아온 거대한 섬광의 줄기는 아무런 설명없이 문명의 집합체로 불리워지는 도시를 파괴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냅니다. 사라져버린 어른들 그리고 사라진 어른들로 추정되는 변조인간의 습격과 야생의 상태로 돌아가버린 문명의 폐허에서 아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수수께끼와도 같은 파괴의 실체를 찾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하룻밤 사이 모든것이 뒤바뀐 가운데서 친구 토비아스와 길을 떠나는 주인공 맷고 여정가운데 만나는 앙브 셋의 여행은 천재 몽상가 막심 샤탕의 세계관에서 앞을 내다보기 힘든 모험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합니다. 강력한 흡입력의 결말은 무엇일까? <다른 세상1: 사라진 도시>(소담출판사:2011)는 강력한 흡입력을 가진 작품입니다. 모일간지는 작품 속 주인공들의 모험과 성장을 빗대어 <톰소여의 모험>. <반지의 제왕> 등과 비교하기도 합니다. 필자에게 있어 막심 샤탕의 작품은 서문에서 마찬가지로 무한한 상상력을 받아들이기 위한 상상력을 요구하는 자극적인 작품입니다. 치밀하고 정교하게 짜여진 복선과 반전은 의혹과 의문, 음모와 전율의 감동과 더불어서 작품의 몰입감을 더욱 배가 시킵니다. 어른들로 추정되는 변조 인간으로 이야기 되는 피조물들과 조여오는 섬광에 대한 다양한 의문들 그리고 세사람이 경험하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한 성장은 모험심과 자립심이라는 성장 요소들과 추리력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스토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파괴된 도시에서 인류가 만들어 놓은 환경의 역습을 통한 경각심과 살아남은 인간들이 만들어나가는 희생정신 등은 마법과도 같은 이야기라는 막심 샤탕의 평행 세계를 거닐면서 발견하는 소중한 메시지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세상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이 확인하는 결말은 무엇일까요? 2권과 3권이 기다려지는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