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대학교 '인생성장 보고서' 그 두번째 이야기 인간이 고통을 어떻게 대처해야 나가야 할지에 대한 답을 위해 지난 10여년이 넘는 시간을 거쳐 철학적이고 과학적인 접근 방식을 시도한 인물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종단 연구의 권위자인 하버드 대학교 '조지 베일런트'입니다. '하버드 대학교 성인발달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인생성장 연구의 권위자가 들려주는 행복의 시작점에 대한 저자의 글에서 우리는 고통에 대처하는 방법, 즉 고통을 다루는 역할을 감당하는 '긍정적 감정'에 대한 보고서를 접하게 됩니다. <인간 행복 근원에 대한 장기적인 종단 연구가 책의 깊이를 더욱 더해준다.> 사람들은 모두 행복의 기본적 요소가 내재되어 있다는 주장 <행복의 완성>은 인류의 '긍정적 감정'들에 관심을 가집니다. 그것은 사랑, 희망, 기쁨, 용서, 연민, 믿음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지는 인류의 기본 감정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감정의 복합체인 영성에 대한 과학적이고 철학적인 접근방법으로 다뤄집니다. '감정'에 관한 부정적인 부분보다는 긍정적인 요소들을 부각시키고 고통과 불행을 극복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감정론이 단순히 추상적이고 막연한 영역의 글이 아님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각각의 감정들을 과학적으로 연구해온 지난날의 인류의 노력은 인간의 감정이 진화하면서 완성된다는 것과 생존과 관련한 감정의 역할과 뇌과학에서 얻어진 감정의 변화까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분적으로 나와있는 다양한 '행복론'과 '긍정적 감정'과 '금정의 생각'이 주장하는 추상적인 이야기에서 벗어나고픈 이들에게 <행복의 완성>이 사용하는 과학적인 분석과 철학적 사유의 접목이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행복론의 완성은 아직 진행 중 2011년에 들어서 자기계발서의 영역이 더욱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행복을 위한 성공을 위한 다양한 준비와 실천을 이야기하는 책들과 자기 성찰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는 두가지 흐름 속에서 이것이 행복이다라는 주장은 모든 이들에게 보편적으로 해당하면서 동시에 모든 이들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답변은 아니였습니다. <행복의 완성>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행복의 근원에 대한 저자의 깊이 있는 성찰과 다양한 연구 결과들은 '행복을 구성하는 요소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지만 그것이 '긍정의 감정'으로 채워진 삶으로의 연결이 더해지는 가에 대해서는 솔직한 의문을 남겨 봅니다. 다양한 인류와 종교 문화의 포괄적인 수용을 위해서 인용된 연구결과들은 종교의 구별과 경계성에 대한 구분이 약하며 무엇보다 지나친 지나친 긍정적 요소들의 기본적인 인간 본성에 대한 낙관적인 주장은 자칫 낙관론에 치우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시대적 흐름에 따라서 매번 바뀌는 비관론과 낙관론의 자리 바꿈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그안에서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의지하고 믿고 나아갈지에 대해서는 우리의 선택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독자들 가슴 속 행복론에 대한 개념은 오늘 지금 이 순간에도 아직 진행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의 글 또한 완결이라고 보기보다는 '행복'에 관한 인생성장을 위한 종단 연구의 중간 보고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중간의 보고서가 담고 있는 내용들은 오늘 우리에게 꼭 필요하고도 중요한 가르침을 담고 있기에 행복을 꿈꾸며 맛보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