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활발한 여성작가들의 활동 이전 19세기 이전은 여성작가들이 세상에 잘 소개되지 못하거나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불평등한 사회적 조건들 속에서도 가부장적 사회에서 당연시 되어오던 그 시절 시대가 감추고 싶어도 감출 수 없는 작가나 예술가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작가 '제인 오스틴'의 삶도 이러한 암울한 시대 가운데서 빛이 나는 몇 안되는 뛰어난 작가의 삶이었다. 비록 42세라는 짦은 생애를 살았지만 그녀의 아름다운 글들은 오늘날에도 전해져서 영화로도 만들어져 독자들에게 소개되어지고 있다. 작가 '제인 오스틴'은 여성 작가들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작품 속 로맨스를 전개해 나간다. 살제로도 집안의 반대로 결혼이 무산된 가슴아픈 사연을 가진 그녀에게 사랑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 그리고 이를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까지 더해진 <<이성과 감성>>은 당대의 현실을 가감없이 반영하고 인간의 삶에 있어서 이야기 되는 '도덕', '이성', '감성'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의 내용이 이야기 된다. <<이성과 감성>>의 작품 속 주인공인 두 여자매 '엘리너'와 '메리엔'은 책의 제목처럼 '이성'과 '감성'으로 대표되는 인물이다. 하지만 이 둘은 서로 대립된다기 보다는 한쪽에 치우쳐진 가운데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서히 서로의 영역으로 자신을 성장시켜나가는 가운데서 균형을 이뤄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19세기 초 한쪽이 강조되어 다른 한쪽이 상처입는 시대를 로맨스 이야기를 통해서 매혹적으로 설명하는 '제인 오스틴'의 글은 오늘날 독자들에게도 보편적인 진솔함을 담아 많은 감동과 미덕을 선사한다. 남녀의 균형을 찾지 못하고 아직도 가부장적인 사회제도가 자리하고 있는 이 곳에서 '제인 오스틴'의 사랑의 메시지는 '여성'독자들과 '남성'독자 모두에게 리얼리스트로 이야기 되는 그녀의 솔직함과 성실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성과 감성>>의 두 자매의 로맨스를 통해서 독자는 '이성'과 '감성'의 로맨스를 비교하며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언니 '엘리너'의 '이성'적인 사랑은 오늘날에 있어서 사랑도 감정도 절제하며 통제할 수 있을때 잘못된 절차를 밟지 아니하고 안정적인 사랑을 할 수 있다라는 인식가 연결된다. 그녀의 사랑은 '감정'에 휩쓸리는 '사랑'이 아닌 서서히 발전해나가는 사랑이다. 그녀의 사랑은 남들이 보기에 답답해 보일 수도 있지만 서서히 시작되어서 깊은 관계로 나아가는 모습에서 우리는 '이성'이 가지고 있는 순서의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반면에 그녀의 동생 '메리앤'의 경우 적극적이며 열정적인 사랑을 중시하는 '감성'파이다. 그녀의 사랑은 주변에서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이며 사소한 문제나 주변에 신경쓰지 않는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랑을 표현한다. 두 사람 모두 일종의 배신을 경험하고 이에 대한 대처 또한 전혀 다른 형태로 나타난다. 두 사람의 사랑과 행동을 바라보며 독자는 과연 무엇이 어떠한 것이 더 좋은 것인지를 선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두 사람의 삶의 방식은 사실 독자의 삶과도 연결되어진다. 로맨스 뿐만이 아닌 사회에서 살아가는데 있어서 우리는 '이성'과 '감성'중 어느 한쪽에 치우쳐져서 선택과 행동을 할 때가 많이 있다. 작가는 이 부분에 대하여 어느쪽이 우월한지를 이야기 한다. 하지만 이 둘의 어느 쪽을 택한다고 하여도 결국 그 선택에 대하여 우리는 무엇을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것은 해석의 차이이지 그것이 결코 틀린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성'과 '감성'은 서로 대립하는듯 보여도 어느 한쪽을 부정하거나 버릴수 없는 인간의 내면에 속해있는 영역이다. 반대로 이 둘을 극단적으로 몰고갈 경우 발생하는 문제가 작품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소중한 메시지이다. 독자는 작품을 통해서 둘의 극단적인 형태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바라보고 이 둘의 조화를 통해서 성장하는 내면을 찾아낼때 더욱 유익하고 풍성한 열매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