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공부가 너의 전부다 - 1년 몰입, 3년 실천! 공부의 큰 틀을 바꾸는 티치미 수능.내신 비책
한석원.김찬휘 지음 / 해라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공부의 큰 틀을 바꾸는 책

  <지금은, 공부가 너의 전부다>는 인생의 길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위한 첫 관문을 열기 위한 공부를 위한 책입니다. 초등학교 6년을 마치고 중학교 고등학교로 접어들면서 쏜살같이 흘러가는 시간은 대학이라는 목표점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지만 목표점에 있는 그곳은 또 다른 길로 가는 첫 관문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고3 학기 초 전교 300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대에 합격한 인물입니다. 즉, 저자는 단순히 공부의 이론을 제시하는 것이 아닌 분명한 경험론에 근거한 체계적인 시간관리와 학습 목표 그리고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공부가 너의 전부다>의 제목만을 본다면 일견 답답하고 거부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겠지만 책에서 제시하는 분명한 목표와 실전위주의 학습방법은 수능을 앞둔 이들에게 열정과 동기유발에 관한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확신이 담겨 있는 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청춘에게 고한다. 

  <지금은, 공부가 너의 전부다>의 프롤로그는 저자의 청춘에 관한 글입니다. 하고싶은 것만 즐기는 청춘들에게 과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는지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하는 프롤로그는 자기 반성을 통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삶을 살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담겨져 있습니다. 하루 24시간을 시간으로 쪼개고 다시 분으로 나누어 점검하면서 자신의 삶에서 집중력과 충실함이 담겨져 있는 시간은 과연 몇시간인지를 돌아보면서 자신에 대한 솔직한 반성을 통한 미래로의 나에 대한 확신을 키워나가는 자세는 우리들의 현재를 생각하게 하는 중요한 모델이 됩니다. 
  청춘에게 고하는 질문에 대해서 저자는 묻습니다. '몰입과 실천의 삶을 살고 있는가?' 몰입과 실천 이 두가지는 책의 핵심이자 가장 기본적인 축이 됩니다. 하루 몰입하고, 그 몰입의 경험을 1주일 실천하며 1주일 몰입하고, 그 몰입의 경험을 한달 동안 실천하기 그리고 1년을 몰입하고, 그 몰입의 경험을 3년 동안 꾸준히 실천하기, 공부의 핵심을 파악하고 핵심을 파고드는 끈질김으로 달려들기를 요구하는 저자의 질문 아닌 질문을 바라보며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통해 오늘의 나를 돌아봅니다. 

  냉엄한 현실을 직시하라

  <지금은, 공부가 너의 전부다>는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그리고 걸어갔던 정글과도 같은 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핵심을 꿰뚫어보는 시선을 제공합니다. 공부하는 학생은 마라토너와도 같습니다. 그리고 마라톤을 생각한다면 그 길이 결코 순탄할거라는 기대를 버려야 합니다. 인서울로 대변되는 마지노선 12.7% 그리고 이 가운데 56.2%의 학생들이 2010년 4년제 대학에 들어간 학생수의 비율입니다. 현실을 직시하면 두가지 선택의 길이 보입니다. 포기하는 것과 도전하는 것입니다. 냉혹한 현실과 환경을 이유로 자신을 변호한다면 고생할 마음이 없는 사람과도 같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입니다. 
  공부는 우리 인생에 대한 예의와도 같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삶 가운데 여러가지 공부를 하게 됩니다. 학생의 기본 덕목은 공부임을 잊지 말아야할 것입니다. 어른들은 누구보다 그 길을 먼저 걸어온 이들이기에 잘 알고 있습니다. 공부하는 바보들에 대한 한풀이 섞인 비하도 존재하지만 적어도 공부가 여러분의 인생의 갈림길에서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출발은 이러한 냉엄한 현실을 직시하고 당면한 것들에 대한 외면이나 회피가 아닌 직시와 도전임을 바라봄으로서 시작됩니다. 

  '무소의 뿔'이 되어 공부의 핵심을 파고 들자.

  <지금은, 공부가 너의 전부다>는 공부의 기본적인 요소 독해부터 시작하여 공부의 3대 바탕인 평정심과 자기 확신, 자존감을 가지고 무소의 뿔처럼 전진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요구는 최고의 목표를 위한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적절한 가르침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를 향한 파고들기를 할때 얕게 파기 보다는 깊이 핵심을 노려야 한다는 사실을 정확히 지적합니다. 모두가 다 아는 이야기 말하고 듣기도 괴롭다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실행에 옮기지 않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많다는 점을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만일 진정으로 공부하기를 원하는 학생이라면 성공하는 이들의 모델을 내 공부 방식으로 끌고와서 그것을 받아들이며 기존의 것을 버려야 하는 과감성이 요구됩니다.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었을때부터 본격적인 학습이 시작됩니다. 대박을 노리는 마음을 버리고 현실을 직시하고 공부의 핵심을 파고드는 학생들이 오랜 시간을 거쳐서 몰입과 실천하여 나간다면 더이상 환경을 탓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남을 탓하고 환경을 탓하기 앞서 자신을 점검하고 뒤돌아보며 문제를 파악하고 확신과 자존감을 가지고 문제를 풀어나가기를 바랍니다. 

  영어? 수학? 승리의 법칙? 모든 것은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무의미하다. 

  <지금은, 공부가 너의 전부다>에는 공부의 핵심원리가 잘 설명되어져 있습니다. 시작과 학습 요령과 핵심분석 그리고 실천의 가르침과 반복적인 개념정리와 응용법들을 만일 모두 소화할 수만 있다면 적어도 현재의 내신 등급이 바닥을 친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핵심을 정확히 찌르고 들어옵니다. 현재의 공부법과 비교하여 볼때 차이가 많이 난다면 책을 통해서 잘못된 습관을 고치고 불편한 것들을 수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말해두고 싶은 것은 <지금은, 공부가 너의 전부다>에서 아무리 좋은 원리를 제공하더라도 학생 개인의 의지가 깨어지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만일 독자가 이 책을 읽고도 책과는 반대로 나아가면서 현재의 점수와 등급을 한풀이 한다면 차라리 읽지 않고 체념하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굳이 시간을 들여서 이 책을 읽지 않아도 됩니다. 자신을 변화시키고 나아갈 의지와 실천으로 옮기는 이들에게 필요한 책이지 삶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지 않는 이들에게 책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티치미 승리의 법칙 8단계 

1단계: 남들이 그린 지도를 접고, 마음의 나침반을 따라가라.
2단계: 고생길을 물어물어 찾아가라
3단계: 포장하지 말 것-지금 시험 결과가 나의 '현재'다
4단계: 문제를 비판할 시간에 개념하나라도 더 익혀라
5단계: 비참한 시험지는 취약점을 알려주는 고마운 길잡이다.
6단계: 시험이 끝날 때마다 자신의 총체적 문제점을 짚고 넘어가라
7단계: 쓰러지기 직전,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배짱을 길러라
8단계: 실력은 시험 당일이 아니라 매일매일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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