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재의 궁극의 문화기행>에 흐르는 코드 '이색'
학창시절 다녀본 박물관 말고는 아내의 손에 이끌리어 다닌 박물관 외의 기억이 없는 필자로서는 작가의 이색박물관이 독특하고 신기합니다.
술, 석탄, 고건축, 우정, 화폐, 고인돌, 농경문학, 곤충, 보석, 자전거, 등대, 공룡, 우주, 고래, 영화, 테디베어, 자동차, 유리의 성 박물관은 필자가 가장 재미있게 본 박물관 기행글입니다. 물론 이외에도 여러 박물관이 있지만 <이용재의 궁극의 문화기행>에 흐르는 코드인 '이색'을 표현하기에는 상기의 박물관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독자마다 차이는 있겠지요)
'이색'이라는 코드가 흐르는 <이용재의 궁극의 문화기행>은 우리가 아직 관심갖지 못한 분야들 혹은 널리 알려지지 않은 박물관들을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국립중앙박물관','독립기념관'처럼 매년 매스컴에는 등장하지 않더라도 '이색 박물관'은 분명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소중한 장소들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널리 알려지지 않은 박물관을 찾아 떠나고 방문한 기록을 책으로 펴낸 작가 '이용재'씨 또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전하는 '문화 전도사'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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