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타이밍 - 당신을 들어 쓰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준비 과정
오스 힐먼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1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셉 소명' 당신은 현대판 요셉 입니다.
 

  요셉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요셉은 극장판 에니메이션이었던 <이집트 왕자>의 다음 작품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히브리인으로서 애굽(오늘날의 이집트)의 국무총리의 자리에까지 오른 요셉의 삶은 사실 '역경'이 곳곳에 도사린 굴곡많은 삶이었습니다.

  요셉이 겪은 '역경'의 예를 들자면 그는 형제들에게 배신당하여 구덩이에 던져지고 노예로 팔렸습니다. 노예생활가운데 주인의 아내인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거절한 일로 말미암아 감옥에 갇혔습니다. 요셉은 감옥에 한 사람의 꿈을 해석하여 주었지만 그는 요셉을 잊음으로 말미암아 오랜 시간을 감옥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는 죽음에 이르기까지 형제들과 화해아닌 화해의 관계를 살아야만 했던 인물입니다.

  요셉의 삶은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우리는 단지 요셉이라는 인물의 성경에서의 성공을 통해 승리의 모습을 기억하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승리의 삶이란 짙은 어둠 속에 있는 보석일수도 있습니다. 

 
  '역경'은 상처를 입히는 채찍


  '역경'을 겪는 각자의 삶의 정황은 다를것입니다. 그리고 무게 또한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필자 또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역경'을 겪어봤지만 지금 이상의 힘든 것들이 준비되어있음을 두려운 마음가운데 인정합니다. 높은 자리에 오를 수록 떨어지는 충격 또한 클 것입니다. '역경'은 다양한 형태로 다가옵니다. 삶의 정황 가운데 역경은 거침없이 우리를 흔듭니다. 뜨거운 고통과 극심한 고뇌 가운데 우리는 우리 자신이 왜 무엇때문에 이러한 일을 당하는지 알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역경'은 우리의 눈을 멀게 하고 우리의 사고를 제약하며 우리를 좌절과 절망 분노와 시기 질투등의 부정적인 감정아래로 구속 시킵니다.

  '역경' 가운데 얻어지는 상처의 고통은 너무나도 커서 아무런 희망조차도 남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준비과정으로 주어지는 '역경'


  신을 믿거나 믿지 않는 사람이거나 '역경'을 지나는 동안 사람은 두 가지 중 하나를 택하게 됩니다. 신을 부정하거나 신에게 의지하는 사람이 됩니다. '역경'의 터널을 지나는 이들은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기도 하지만 동시에 멀어지기도 합니다. 그것은 '역경'이 가지고 있는 고통의 채찍에 의해 입은 상처로 말미암아 우리의 사고와 의지가 '역경'에 지배되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역경'의 터널을 지나치면서 '역경'이 하나님의 때를 위한 우리에게 주어진 연단임을 고백합니다. 요셉이 겪은 '역경'가운데서 시험을 발견하고 이를 극복하는 요셉이 점차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음을 지적합니다. 탁월한 지도자로 거듭나기 위한 '요셉 소명'은 그의 소명에 비례하여 더큰 '역경'의 삶을 살아야 함을 볼 수 있습니다.

  독자인 여러분이 지금 겪는 '역경'의 주어짐은 주님께서 쓰시기 위한 연단의 도구일 수도 있습니다. '역경'은 우리의 죄된 본성을 깨닫게 하고 동시에 '소명'을 위한 준비과정입니다. '역경'의 터널을 지나고 온전한 순종 가운데 하나님 앞에 서는 이들은 자신들이 걸어온 '역경'에서의 선택이 바로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하나님의 타이밍이었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나 그리고 거리


  하나님과 나 사이의 거리는 얼마나 될까요? 분명한 것은 하나님과 우리사이의 거리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러하다라고 말하지만 실상은 우리의 생각일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은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저자는 너무나도 아픈 '역경'이 우리에게 주어질 수록 우리가 해야할 일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일이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대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만일 우리가 자신을 부인하고 내려놓고 비워진 우리 안에 주님의 성령을 받아들여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른다면 현재의 길고긴 '역경'의 터널 끝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은혜의 선물: 가시의 축복


   우리는 어려운 순간에 자신을 점검하게 됩니다. 그리고 잘못을 찾아내어 후회하고 반성하게 됩니다. 풍족할때는 미처 몰랐던 사실들이 어려움 가운데 드러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좌절하거나 슬퍼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실패는 우리를 성공으로 이끄는 가르침이 됩니다. 우리의 꿈이 짓밟히고 무너지고 우리의 영혼이 상처입더라도 이를 은혜 가운데 치유해주시는 분이 있기에 우리는 매 순간을 믿음으로 의지하며 신뢰하는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신뢰하는 믿음가운데 소명을 따르는 길을 걷는 형제자매분들께서는 '역경'의 매순간이 언제나 우리의 삶 가운데 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의 삶은 언제나 불행하고 힘든 '역경'의 삶이었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있다면 성경의 욥과 요셉 그리고 다윗의 기사를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성경이 부담되신다면 <하나님의 타이밍>을 읽어보는것도 좋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고 믿고 의지마혀 온전히 회복되는 삶의 기쁨이 책을 읽으시는 모든 독자분들께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