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inem - Recovery
에미넴 (Eminem)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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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에미넴이 많이 말랑말랑해졌다고들 하지만, 내 귀에는 여전히 독한 기운이 물씬 느껴진다.
아니면 적어도 이번 앨범을 통해서 예전의 파워풀한 랩의 세계로 귀환한 것 같다.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에 불과한가 싶어서 구글을 검색해봤더니 외국에서도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앨범이다. 심지어는 이번 'Recovery'를 에미넴 최고의 앨범으로 꼽는 팬들도 있을 정도다.
확실히 이번 앨범에는 예전의 파워풀함을 넘어선 독기에 가까운 서늘함이 느껴질 만큼 자극적인 곡들이 넘쳐난다.

첫 번째 곡 'Cold Wind Blows'에서부터 에미넴은 무지막지하게 폭주하기 시작한다.
여타의 앨범에서 느낄 수 있는 몸을 푸는 듯한 느낌조차 없다.

격렬하기 그지없는 에미넴의 뜨거운 랩을 말랑말랑한 선율로 식혀주는듯한 '25 To Life' 등도 좋았지만, 웅장한 선율과 분노의 랩을 적절하게 조화시킨 'Not Afraid'는 에미넴의 전성기 시절 인기곡에 버금가는 명곡이라고 생각한다.

Dr. Dre가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한 수 접고 듣게 되는 'So Bad'도 인상적이다.

'Outro' 또한 뭔가 정리하는 듯한 분위기가 아닌 긴장을 풀지 않고 마지막 1m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서 달려가는 느낌이 드는 곡이다.

최근 몇 년 'Relapse'나 'Encore'같은 앨범을 통해서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에미넴이 완벽히 부활했다.(개인적으로는 두 앨범도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에미넴 본인부터 싫어한다고 하는 앨범이니...)
이번 앨범에서는 베스트 곡을 꼽는 것이 의미가 없을 만큼 대부분의 곡들이 귀에 착착 감겨든다.

다만 핑크와 리한나가 피처링한 'Won‘t Back Down', 'Love the Way You Lie'는 너무 뻔한 조합이라 좀 식상한 감이 있다.

이번 앨범에 들어간 힘이 너무 과하다는 평론가들의 지적에 고개가 끄덕여질 만큼 완급조절이 안되어 있는 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그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박진감이 넘친다. 마치 이 앨범 한 장에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것 같은 비장함마저 느껴진다.

전문적인 팬은 아니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서 에미넴이 투팩이나 노토리어스 비아이지가 쌓아올린 명성에 근접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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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키스하라>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세상과 키스하라 - 젊은 직장인들에게 보내는 라이프 레슨
수브로토 바그치 지음, 안진환 옮김 / 멜론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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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했던 어린 시절, 어머니의 죽음, 저자의 사고방식에 큰 영향을 줬던 이런저런 에피소드들...
이런 내용은 여느 기업가의 자서전과 다를 것이 없다.
주인공만 바꿔 놓으면 우리나라의 정주영씨 자서전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의 어린 시절 또한 평범한 우리들의 삶과는 다르게 통찰력 있는 모습으로 가득 차 있다.

저자는 어린 시절에 경험했던 여러 번의 이사,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의 만남에서 자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만약에 그가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였다면 예술가나 예능인이 되었겠지만 그는 자신의 직관력과 친화력을 다듬는 계기로 삼았다.

개인적으로는 마치 불교의 선문답과도 같은 어머니의 말씀들이 기억에 남았다.
어린 아이에게 삶과 죽음에 관해 조곤조곤 말하는 어머니가 참으로 위대해 보였다.

이 책에서 가장 특이한 점은 자신의 성공한 인생을 결코 자기 자랑의 수단으로만 삼지 않았다는 것이다.
마치 한 성공인의 표본을 통해서 가르침과 교훈을 주려는 듯 인생의 여러 단계를 꼼꼼하게 언급하고 세밀하게 분석해 놓았다.
저자 자신의 인생 자체를 하나의 사례로 삼아서 아직 훗날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이들에게 큰 가르침을 주려는 것 같았다.

책 자체에 언급되는 교훈들은 다소 뻔하다고 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런 저자의 열정 그리고 솔직함에는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게다가 어느 하나도 허투루 내뱉지 않는다.
싸구려 자기계발서적의 저자들은 허황될 정도로 거창하게 가르치기만 하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저자는 장황하다 싶을 정도로 자신의 사관생도 시절 이야기를 언급하면서 강렬한 첫인상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무조건 첫인상이 중요하다고만 강변하지 않고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교훈을 주려는 저자의 태도는 매우 인상적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대가들의 가르침은 결코 복잡하지 않다.
하지만 또 언제나 그렇듯이 실천이 어려울 뿐이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낭만보다는 실리를 중요시하는 편이다.
아무리 환상적인 비전과 꿈같은 미래로 유혹을 해도 당장 손 안에 쥘 수 있는 몇 푼의 돈에 감동하는 편이다.
사실이 그렇다.
수많은 자기계발 전문가들이 자아실현과 자기만족에 관해서 떠들지만, 정작 잭 웰치는 자서전에서 적절한 보상(금전적 보상)만큼 중요한 것이 어디 있냐고 말한다.

세상물정 모르던 20대 초반의 대학생 시절에는 꿈의 중요성, 미래에 대한 비전 같은 것들에 매료되곤 했는데 이제는 과연 그런 것들이 그렇게 중요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오히려 밥을 벌어먹고 살기 위한 작은 기술 하나가 더욱 소중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리고 그냥 묵묵히 살다 보니까 뭐가 되어 있더라는 기타노 다케시의 말이 더욱 가슴에 와 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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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은 참으로 아름다운 선물이다. 오직 나에게만 주어지는,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선물. 당신은 이 세상 어느 누구와도 다른 존재다.
-p.15

내 성격과 운명을 가다듬는 데 있어 나의 멘토인 다다모니는 피그말리온 효과를 발휘했다. 배움은 우리에게 지식을 주지만 그것을 현실세계와 연관 지을 수 있는 능력은 훌륭한 멘토링에서 나온다. 그것은 우리가 삶의 기술을 배우고 사고방식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p.63

리더십은 개인의 성격적 자질이다. 리더십에 있어 중요한 것은 개인적으로나 공적으로나 늘 공명정대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아쇼크와 같은 리더는 아랫사람들에게 억지로 따라오게 강요하거나 채찍질할 필요가 없다.
-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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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백서>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경제생활백서 -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선택한 당신을 위한 똑똑한 경제학
이경은 지음 / 비아북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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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저자의 고정칼럼인 '쏙쏙 재테크'를 즐겨 읽어왔기 때문에 이번 책도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역시 이 책에도 청약종합저축의 아쉬운 점, 펀드 투자의 올바른 길, 주식 투자와 부동산 투자에 관한 기본적인 자세 등 어디서 한 번쯤 들어본 것 같아도 정작 잘 알지는 못하는 경제 상식들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어떤 아파트를 사야 하는지에 관해서 설명한 부분은 전문적인 용어나 그럴듯한 분석법을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무릎을 탁 치게 만들만큼 유용하다.

저자는 CMA 통장의 효용을 소리높여 강조하는데 확실히 얼마 안 되는 여유자금일지라도 계좌관리의 번거로움은 감수할 수 있을 만큼 좋은 상품인 것은 확실하다. 다만 지금은 참담한 수준의 저금리 시대이기 때문에, CMA의 이자율도 별 볼일 없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전반적으로 매우 도움이 되는 내용이긴 한데 저자의 자신감대로 새로운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미 여러 언론매체들을 통해서 수없이 소개된 비법 아닌 비법들을 되풀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는 거니까, 귀담아들을만한 경제적 조언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싶다.
반대로 말하자면 이 책은 지금까지 많이 버는 것에만 신경을 쓰고 재테크에는 관심이 없던 사람들, 신문이나 잡지의 재테크 코너보다는 스포츠/연예면을 즐겨 보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반대로 표현하자면 그동안 직장 생활과 집안 살림에 제대로 된 재테크 정보에 관심을 기울일 여유가 없던 사람에게는 훌륭한 입문서이자 종합서가 될 것이다.

그리고 재산보다 중요한 것은 자식 교육이라고 강조하는데, 재테크 서적에서조차 굳이 이런 식상한 조언을 되풀이할 필요가 있나 싶다.(하늘은 파랗고, 산은 푸르고,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춥다는 것은 굳이 말을 꺼낼 필요도 없을 만큼 당연한 사실이 아니던가.)
부자가 되면 꼭 자식교육에 실패하는 것은 아니다. 가난한 사람도 충분히 부도덕할 수 있으며, 가난하다고 부모를 존경하지 않는 것만은 아니다.
저자는 올바르게 부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가난해도 올바르게 사는 것 또한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가난한 사람이라고 해서 반드시 양심적이고 도덕적인 사람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도 부자들의 검소함을 강조하면서 고 정주영 회장의 경우를 언급하는데, 이는 마치 재벌들도 저렇게 근검절약하면서 산다고 주장하는 것 같아서 불편하다.
다른 재벌 회장 같은 경우는 생일 파티 때 어마어마한 가격의 캐비어와 와인을 즐기고, 유명 성악가와 연예인을 불러서 축하할 정도이기 때문이다.
비단 이 책에서뿐만 아니라 재벌의 검소함을 언급할 때는 꼭 정주영 회장의 일화만 나오는데, 우리나라의 수많은 재벌들 중에서 근검절약하는 재벌이 그 한 사람 밖에 없나 싶어서 좀 씁쓸하다.

재테크 서적이라면 으레 나오는 사연이 로또 1등 당첨자의 비극적인 말로다. 하지만 도대체 로또 당첨자의 몇 %나 당첨금을 탕진하고 빈털터리가 되는지는 의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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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적자 가계부를 흑자 가계부로 변신시킬 수 있을까?
해법은 간단하다. 고정 지출을 줄여야 한다. 전직이나 부업, 승진 등으로 수입을 늘리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차라리 지출을 줄이는 것이 백 배 천 배 쉽다. 먹을 것 덜 먹고, 입을 것 덜 입고, 살 것 덜 사면 된다. 남들과 씀씀이가 똑같으면 안 된다. 이것도 모르고 돈을 벌려고 한다면, 기역과 니은도 모르면서 한글 안다고 큰소리치는 꼴이다.
-p.36

2010년 기준 우리나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주식 종목 수는 무려 1,900여 개. 이렇게 많은 주식들 중에서 될 성 부른 주식은 어떻게 골라내야 할까?
시중에 나와 있는 주식투자 관련 서적들을 몇 권 읽어봤는데, 복잡한 수식을 동원한 기술적인 분석법을 집중적으로 다룬 것이 대부분이었다. 알아두면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되겠지만, 그런 기술적 분석이 100% 맞는 것도 아니어서 이렇다 할 감동을 안겨주진 않았다. 오히려 이런저런 자리에서 만나 알게 된 주식 고수들이 개인적으로 알려준 비공식적인 투자법들이 훨씬 유용하다는 생각이 든다.
-p.108

국어사전에서 '돈맛'의 의미를 찾아봤더니 '돈을 쓰거나 벌거나 모으는 재미'라고 돼 있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돈을 쓰는 맛'일 테지만 부자들에게는 '돈을 벌고 모으는 재미'일 터다. 후자의 돈맛은 지금 당장은 씁쓸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달콤해진다.
-p.197

재테크에도 정도가 있다. 더디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떳떳한 길을 가는 게 중요하다.
...
설사 남의 불행에 기초해서 재산을 모았다고 해도 대개 자식교육에 실패해 불행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부모의 부도덕한 축재 과정을 지켜본 자식들은 일찌감치 품성이 삐뚤어지거나, 부모에 대한 존경심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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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 7집 리패키지 [10 ways to say I love you Repackaged Edition] - [1CD(M/V 수록)+다이어리]
박정현 노래 / 티엔터테인먼트/코너스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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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치카치카'라는 좀 신나는 노래를 시작한다.
다른 대부분의 가수들이 인트로에서 한껏 폼을 잡는 것과는 다르게 말이다.

'청순가련 리나 박'은 상큼한 스타일의 곡인데, 박정현 특유의 음색으로 부르기 때문에 아무리 귀엽게 불러도 다른 여가수들과는 다른 독특함이 느껴진다.

어깨들 들썩이게 만드는 '나 같은 사람 너 같은 사람'은 박정현의 미성을 100% 느낄 수 있는 노래로 가볍게 들을 수 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곡이다.
"나 같은 사람 너 같은 사람~ 나 같은 사람 너 같은 사람~"을 반복하는 후렴구에서 박정현의 목소리는 정말 '최고'다.

'만져줘요', '비밀' 등도 박정현만의 매력이 잘 나타난 곡들이다.(독특하고 매혹적인 음색이지만 막상 표현하려면 '호소력 짙은' 따위의 상투적인 표현들만 떠오르는 그런 매력 말이다.)

이런 독특함은 비교적 발랄한 곡인 'Sunday Brunch'에서도 잘 나타나 있어서, 박정현만의 개성을 표현한다.

하지만 그녀의 그런 독특함도 '비가'처럼 한없이 늘어지는 곡에서는 다소 나른하게 들릴 뿐이다.

오히려 그 다음 곡 '사랑은 이런 게 아닌데...'의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가 훨씬 매력적이다. 휴식처럼 편안한 곡으로 이번 앨범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한다.

소개 글의 표현대로 이번 노래들은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박정현의 목소리를 원 없이 음미할 수 있는 앨범이다.
너무 우울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신나지도 않은, 가볍지 않으면서도 심각하지 않은 박정현만의 특색이 잘 나타나 앨범이다.
하지만 그 때문에 강렬하고 자극적인 요즘 인기곡들에 비해서 좀 밍숭맹숭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목소리 좋은 남자 가수와 부른 듀엣곡이 하나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든다.
박정현이 김조한과 불렀던 'One sweet day'는 원래의 가수인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 투 맨이 부른 것 못지않았기 때문이다.(아니면 박정현과 김조한의 듀엣이라고 알려졌었던 김조한&페이지의 'Say Goodbye'를 다시 한 번 불러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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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10-06-27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집이 나왔었군요. 몰랐네요.-_-;

sayonara 2010-06-28 10:31   좋아요 0 | URL
대중적이지 않아서 그렇지... 취향에 맞으신다면 좋은 노래들이지요.
 
신데렐라 언니 O.S.T
슈퍼주니어 (Superjunior) 외 노래 / 포니캐년(Pony Canyon)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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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의 '너 아니면 안돼'는 드라마의 장면들과 매우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발라드 곡으로서도 매우 인상적이다.
지나치게 격정적이지도 않고, 너무 기교가 넘치지도 않는 것이 일반 팬들이 부담 없이 들으며 즐길 수 있을 만큼 중독성 있다.

f(x)가 부르는 '불러본다'는 쓸쓸한 느낌이 드는 곡으로 사랑하는 이의 이름을 불러보는 느낌은 잘 살아있지만, 드라마와 상관없이 듣고 즐길 수 있을 만큼 흡입력 있는 곡은 아닌 것 같다.

'스마일 어게인', '내 사랑을 구해줘!'는 드라마 자체의 분위기와는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밝은 분위기의 곡인데, 우울한 노래들 사이에 이런 곡 몇 개 정도 끼워져 있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너 였다고'는 상대를 그리워하는 애타는 마음이 잘 느껴진다.

주제곡 '신데렐라언니 Title'은 드라마의 이야기만큼 독하다거나 비극적인 느낌이 없고, 오히려 골목길을 산책하는 듯한 명랑한 분위기마저 느껴진다.

오히려 '미소지으며', '보사노바', '그때 그 자리에' 등이 좀 쓸쓸한 분위기를 풍긴다.

물론 전부 가라앉은 분위기는 아니고 '사랑한다면', '뒷동산' 등은 좀 더 서정적인 분위기가 풍긴다.
'느리게 걷기'처럼 서정적이면서도 좀 독특한 분위기의 곡도 있다.

뜬금없이 끼워 넣은 곡같은 '내 사랑을 구해줘!'의 락 버전은 그래도 나름대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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