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춤추는 건 사람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어서가 아니라
내가 춤추고 싶어서다.
나는 더 춤추고 싶었으나, 신은 내게 "이제 그만"이라고 말했다.
나는 그만두었다.
나는 삶이고, 삶은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이다.
아름다움은 상대적인 것이 아니다. 아름다움은 신이다.
신은 감정이 깃든 아름다움이다.
바츨라프 니진스키
내가 말했듯이, 아무리 멀리 날아가는 새도 결국엔 고향으로 돌아온다. 최대 수년간 땅에 발 한 번 딛지 않고 공중에서 잠자며, 같은종을 한 번도 보지 않으면서 홀로 바다 위를 나는 앨버트로스도 결국은 영겁의 서식지, 이들 모두가 태어난 바로 그곳으로 돌아온다. - P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