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



​ 당신 떠난 그 자리에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당신 떠난 그 자리에
사람들이 서성이며 울고 있습니다
아아 천둥 번개 비바람 지난 뒤에도
당신 떠난 빈자리에
사람들은 숲이 되어 서 있습니다

정희성시집 [그리운 나무]중에서





다시 오월,
여전히 당신이 그립고, 그리운 ... 시절입니다.
당신이 떠난지 벌써 15년이라니요.
그립고 그리운 나의 대통령님~
세월호 아이들과 이태원의 젊은이들과 김용균과, 또 다른 김용균들을 잘 보듬어주세요. 신경림선생님과 세상 얘기를 나누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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