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
최승자 지음 / 난다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승자=죽음이다. 거침없는 표현과 노골적인 문장으로 시종일관 죽음을 노래했기때문이다. 그러나 산문집에서 몸으로 살아내고 버틴 치열한 삶을만났다. ‘그만 쓰자. 끝‘은 무엇 하나 쉽지 않았던, 전 생애를 뛰어넘는 의지가 엿보인다. 누구라도, 무엇이라도 꿰뚫어 보는 시인의 시선은 실은 따숩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