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음반을 구입했습니다.

  네네, 예전부터 꼭 사야지 사야지 사고 싶어 했던 음반이에요. (웃음.)

  W 의 Where The Story Ends 입니다.

  이 그룹을 알게 된 것은 어느날의 라디오에서 였습니다........ 라기보다는 근 한달동안 라디오에서 미친듯이 쇼킹 핑크 로즈를 틀어주더군요. -_- (요즘엔 귀신 들린 듯이 럼블피쉬의 으랏차차를 틀어주십니다. <-)
  원래 집에서는 라디오를 안듣는데 알바장에 가면 듣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들어야 하거든요. 게다가 저녁 시간대라서 더 많이 들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처음에 끌렸던 이유는 쇼킹 핑크 로즈의 묘한 가사들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목소리도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라고 생각했지만, 음, 그래도 역시 가사에 더 묘하게 이끌리더군요.  그리고 전에도 한 번 말씀 드린 것 같은데 밴드라면 환장하는 녀석이라서;;;;;

  그 뒤에 아아, 사고 싶다. 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어요. 음, 보관함에까지 저장을 해 놓았었는데 사지는 못하고 있었지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시내 나가서 시디가게에 들르는 바람에 충동적으로 그만! OTZ

  라고는 말하고 있지만, 다 듣고 난 지금 후회는 안 합니다. (웃음.)

  우선 씨디케이스도 굉장히 마음에 들고요. 으으으음, 그리고 노래도 좋고. //ㅅ//  총 13곡 들어있는데, 예의 그 쇼킹 핑크 로즈는 2번 트랙이군요. 음, 음. 그러고보니 3번 트랙 하이웨이 스타도 라디오에서 들어본 적이 있는 듯?

  개인적으로는 5번 트랙의 Bubble Shower과 6번 트랙의 만화가의 사려 깊은 고양이, 그리고 13번 트랙의 경계인이 취향입니다아... 5번 트랙은 그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와 그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6번 트랙은 고양이 특유의 나른함과 우아함에 흠뻑 빠졌고, 13번 트랙은 그냥... 좋더라구요.

  다른 분들이 리뷰 써 놓으신 것을 보니까 따뜻한 기계음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셨던데, 저는 그런 것은 잘 모르겠네요. ^-^;;; 조금 찡해지는 부분도 없지않아 있습니다만은, 으음, 감성이 부족해서 그런가요; (먼 산.)

  자, 마지막으로 사진 퍼레이드가 있겠습니다아. <-

  씨디케이스의 전면입니다아.. 귀여워요. 우후후후후후후후. (그러고보니 뒷면 찍는것 깜빡했다;;;;)


  이건 그 옆에 달려 있는 꼬리표. //ㅅ// 아아, 전 저게 왜 이렇게 마음에 들까요; 귀엽지 않나요? 사랑스럽지 않아요? ;ㅁ;?! <-


  이건 씨디...... 빨간 바탕에 하얀 글자. 으으음, 심플이군요. 케이스에 비한다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심플지향인지라♥ (콩깍지화입니다;)


  씨디를 뺀 케이스. 아아, 귀엽지 않아요. 아하하하하하. 그러고보니 전의 클래식 밋 쿠바의 씨디 케이스와 비슷하네요. 아니, 거의 똑같은가;;; 디자인은 완전히 다르지만;


  씨디 케이스를 열어서 가사집을 펼치면 하나의 공장 그림이 되요. :D (씨디 케이스와 가사집은 분리가 되지 않는답니다. 그게 조금 슬퍼요. <-) 아아, 잘 보이게 찍을 수 있으면 좋은 텐데;;;;;


  이건 가사가 적혀 있는 부분. 여기는 씨디와 반대로 하얀 바탕에 빨간 글씨. 아아아아아아아아아, 좋네요. 진짜. //ㅅ//

이것으로 끝입니다.................. 오랜만에 페이퍼에다가 오랜만에 새벽이 아닌 다른 시간에 글을 쓰네요;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래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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