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랍니다. 바람의 마운드.

..............진짜 요새는 스포츠만화만 줄기차게 읽는 것 같군요;;;

갑자원에 대한 이야기에요, 야구만화지요.

아주 작고 (절대로 고등학생일 것 같지 않은 키..) 흉내내기를 잘하는 아이가 한때 야구명문고였지만 이제는 별 볼 일없는 고등학교 야구부에 있었어요. 그 아이의 흉내내기를 예전 그 학교의 전성기때의 야구부원이었던 분이 감독으로 와서 그 흉내내기를 실전에서 쓸 수 있게 되고 뭐 그 아이의 야구를 좋아하는 마음이 야구부 전원에게 전염되어서 갑자원에 진출하게 된다는 이야기인데요.

철저하게 시합 중심으로 흘러가는 이야기. 아니, 초반에는 연습이라던가 하는 것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뒤로 갈수록 시합이야기로 흘러가지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1시합당 적어도 2권 많으면 4권까지도;; 뭐, 여튼 꽤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그림은 절대 제 타입이 아니었지만 그냥 눈에 들어와서 즐겁게 읽고 있어요. 이것도 이제 나온데까지 다 읽어가는데 이제 무얼 읽어야 할지 행복한 고민. ^-^//

사실 읽으면서 저정도 키면 분명히 콤플렉스일텐데 아무렇지도 않은 건 왜냐, 따위의 자잘한 것에 태클을 걸어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게 만화의 매력이니까요.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을 느껴요. 전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보던 것을 어느 순간 유치하다고 느껴버린 달까. 대표적인 만화가 유희왕. (....) 전에 텔레비전에서 하고 있던 것보다가 낯뜨거워 죽는 줄 알았지요. 푸풉; 순수함을 잃어가는 걸까, 현실을 알아가는 걸까. 뭐, 이것도 저것도 나름대로의 장단점은 있겠지만, 지금은 예전 그 대로 남아있는게 더 좋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뭐, 여튼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랜만에 쓰는 김에 몇개 더 써볼까 해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