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헉;;;; 이렇게 하려니까 꽤 힘드네요;;;;; (...)
보시다시피 1권부터 29권까지로 으으으으음, 4권은 이미지가 없길래 그냥 빼먹었습니다. <-

할렘비트라는 만화에요, 보시다시피 농구만화.
저는 아마도 중학교 2학년 때 해적판으로 봤던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다시 봤지만요. :D

아시는 분들보다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은 만화라서 한번 적어봅니다. 그 시절에 저는 이것만큼 재미있게 본 만화가 없었다 싶었을 정도로 정말 열성적으로 봤었어요. 물론 다시 봐도 재미있었습니다. :9 (살짝 유치하다라는 생각은 했었지만;)

고교대회나 그런 쪽이 아니라 길거리 농구에요. 음, 음, 중간에 농구동아리 내용도 꽤 나오긴 하지만 역시 중심은 길거리 농구라고 생각해요. 어떤 평범한 소년이 어느날 길거리 농구하는 곳을 발견하고 뜬금없이 에어를 해냅니다. (...) 덕분에 스타되고, 여기저기 이루 말할 수 없는 헤프닝들이.

이 만화에서는 아, 저 사람은 별로다.. 라고 생각한 캐릭터도 없었어요. 그냥 마냥 마냥 마냥 좋아서 신이 났었다는 것 밖에는.

막판에 가면 조금 판타지가 되어가지만(...) 뭐 그것도 나름대로 좋았고. 여튼 뭐든 애정으로 극복 가능합니다!!!! (진짜?;;;)

같이 즐길 수 있었으면 해서 한 번 소개 해봐요. :D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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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castle 2005-06-02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오, 이런 공감해주시는 분이 있다니 정말 기뻐요. ㅠ_ㅠ 네에, 선배님들이 참 멋졌어요. 주인공은 순하디 순하고. 생각보다 옛날에 출판된 것이 요즘 출판되고 있는 것보다 나은 것이 많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물론 기억의 미화일지도 모르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