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판타지 소설 매니아가 된 이유는 바로! 아래의 책들 때문입니다. ;ㅁ;!

첫번째! 드래곤라자!!

너무도 유명한 책이죠. 이 책을 접하게 된 것은 친구가 우연히 빌려온 것을 제가 읽게 되면서 였는데, 친구는 흥미를 느끼지 못했지만, 저는 너무너무 재미있었던 나머지 혼자서 끝까지 다 읽었던! 이 책으로 저는 완전히 이영도님의 신도가 되어버렸습니다....... 마지막이 조금 많이 아쉽게 끝나긴 했지만, 그런 식이 아니라면 어떻게 끝났을지 범인인 저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완성도 높고 재미있는 책. 캐릭터들도 다들 개성만점이고 전체적인 흐름도 전형적이지만 깔끔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요즘 근래에 만화책으로 나오고 있지만, 저는 환상을 깨고 싶지 않아 보고 있지 않습니다; 뭐랄까, 저 머릿속의 개릭터와 만화의 캐릭터는 확실히 다를 것임을 스스로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보고 싶지 않달까요. 뭐, 여하튼 지금까지 4번을 봤지만, 절대로 질리지 않는 그런 책입니다!

두번째! 세월의 돌!!

이 책도 제가 전민희님의 신도가 되게 만들어준 책; 여성특유의 감성과 묘사가 잘 드러나 환상적인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지금껏 전민희님의 많은 책을 읽어왔지만, 아직까지는 그 중 세월의 돌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9 마무리도 정말 멋지게 지어졌고, 전체적인 흐름도 무난하고 세련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개그센스도 최고고. (웃음.)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한치의 지루함도 느끼지 못하고 읽어내려갔던 책입니다.

세번째! 마왕의 육아일기!!

제가 처음으로 접한 판타지 소설책입니다. 그래서 더욱 그 의미가 깊지요. (웃음.) 시점이 굉장히 특이하고 책 사이사이에 하나씩 끼워져 있는 작가분이 직접 그리신 일러스트가 참으로 인상적인 책이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그야말로 동화지요. 용사와 마왕의 이야기. 전형적인 동화의 주제입니다. 하지만 마왕이 주인공이라는 것과 어벙하고 귀엽다는 것은 약간 다르군요. 마무리는 잘 지어졌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확실히 전체적인 스토리를 이끌어나갔던 사건의 이유라는 것이 참 황당하고 허탈해서 박장대소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마냥 중요하고 어두운 이유와는 달라서 신선하기도 했던, 여러모로 저에게 많은 것을 남겨주었던 소설입니다.

네번째! 비상하는 매!!

...역시나 이책을 읽고 저는 홍정훈씨의 신도가 되었습니다. 음-, 재미있게 읽었던 책입니다. 내용도 신선했고 너무 가볍지 않았고, 마무리도 멋지게 지어졌다고 생각하고. 힘좋고 머리좋고 잘생기고 능력있고 부자인 주인공을 참 부러워했었던 것 같습니다. (...) 어두울 때는 확실하게 어둡게, 생기넘칠 때는 확실하게 밝게-. 정확히 나누어서 쓸 수 있는 그 능력에 감탄했었습니다. 어중간하지 않고 단호하고 깔끔하게 상황을 정리하고 묘사하는 전체적인 책의 분위기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책들 때문에 저는 지금껏 판타지 소설을 읽고 있고, 또 좋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아할 것 같구요. 가볍게 기분전환으로 읽기에는 역시 판타지 소설이 최고라고 생각하거든요. (웃음.)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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