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제가 자주 듣고 있고 너무나 좋아하는 음악씨디들♡

 첫번째는 바로 이것♡ 인디언로드. >ㅁ<!!

시내에 돌아다닐때 반드시 가는 곳 중의 하나가 음반가게인데- 그곳에서 우연히 발견했던 음반입니다. 애초에 인디언이라는 존재에 대한 관심이 많았떤 데다가 그들의 문화라는 것을 어느정도 좋아했고, 알고 싶었기 때문에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음반을 1,2집 모두 대뜸 샀습니다. (뭐랄까 저는 좀 충동구매의 기질이 있어서;) 계산을 하는데 계산 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심오하네.."라고 말하길래, 조금 걱정했었습니다만, 듣고 보니 완전히 제 취향이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고요하고 차분한 음색에 동양적인 것 같으면서도 한없이 이국적인 그 느낌은 제가 감히 표현하지 못하겠습니다. 플루트의 음 하나하나가 정말 멋졌던-. 들으면서 명상에 잠기기에도 좋고 책을 읽기에도 좋은 조용하고 아득한 그런 느낌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3집도 나올 예정이라는데 나오면 반드시 살 생각입니다.

 

두번째는 이것, 클래식과 쿠바의 만남♡ (...)

이 음반은 예전에 언제인가 TV에서 이 사람들의 공연을 보고 반해서 바로 음반가게에 가서 구입한 씨디입니다. 공연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즐거워보이는 그 모습이 너무나 좋았고 음악자체도 경쾌하고 즐거운 느낌이어서 더 좋았던 그룹. 그 프로그램에서 음반이 있다는 말을 듣고 그걸 살 생각에 얼마나 두근거렸던지. 씨디케이스가 마치 하나의 책같은 느낌으로 만들어져 있고- 디자인도 깔끔하니 예뻤습니다. 영어가 해석되어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 아니, 여하튼 지금도 그 음악들을 이어폰을 하고 가만히 듣고 있으면 그 무대에서의 즐거워하던 그들의 모습이 생각나 슬며시 입가에 미소가 떠오릅니다. 전혀 다른 두개의 음악이 만나서  한번씩 느껴지는 부조화와 엇박자마저도 그 음악의 일부분인 것 같은-, 편곡이 너무나 멋진 그런 음악들이 모여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트랙 1번과 5번 그리고 마지막 곡이 제일 좋아요♡ 검색해보니 2집이 벌써 예전에 나와있길래, 오늘 주문해버렸습니다. (...) 재정이 압박이 굉장하군요. 하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아요. 후후훗.

 

으으음-. 일단 저것 세개를 지금 돌려가며 듣고 있습니다. 학교를 오갈 때나 그냥 심심하고 혼자있고 싶을 때라던지-.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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