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소개할 만화는 소믈리에르입니다. : >
신의 물방울로 와인이 대세가 되어버린 요즘이지요. : >
역시나 와인이야기입니다. 원작자, 그림, 감수로 이루어져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신의 물방울보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신의 물방울은 뒤로 갈수록 조금 판타지가 되어가는 것 같아(테니스의 왕자나 에이기어와 같이 말이지요..) 조금 시들해져가고 있는 차에 좋은 책을 발견하게 되어 다행이에요.

내용은 고아로 자란 카나는 존 스미스라는 부자의 원조로 대학의 양조학과를 무사히 졸업하고 포도원에서 포도를 키우며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 존 스미스라는 키다리 아저씨가 일본 도쿄의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지 않으면 포도원에 대한 원조를 끊는다는 말에 도쿄로 향하게 되고(이 과정에서도 에피소드가 있습니다만, 그런 것까지 시시콜콜하게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어 생략합니다.) 그 레스토랑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전개방식은 신의 물방울과 그다지 다를 바가 없습니다만, 와인을 마시고 난 후에 과도한 리액션이 없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
아, 그리고 각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한컷을 할애하여 그 에피소드에 등장했던 와인들에 대해 카나가 짤막한 감상을 적어놓은 것도 마음에 들어요. 사실 너무 길면 읽기 싫어서.. ()

여튼 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른 분들 마음에도 들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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