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같은 우연의 일치
생각하는백성 편집부 지음 / 생각하는백성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에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재미있다기 보다 흥미롭다. 나는 신기한 사건이나 이야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 책에 실린 내용 중에 몇건은 이미 다른 책에서 본 내용도 있지만 아무튼 보고 또 보아도 마냥 신기하고 놀랍기만 하다. 

마릴린 먼로의 발가락은 6개라는 둥의 루머를 그대로 사실인냥 실어서 이 책 자체에 대한 신뢰성이 확 떨어지고, 이렇게 신기한 사건들에 대한 증거(사진,참고문헌)가 전무해서 책내용의 사실유무에 대한 믿음이 안간다.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준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The Blue Day Book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 블루 데이 북 The Blue Day Book 시리즈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신현림 옮김 / 바다출판사 / 200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읽고나도 아무런 감흥이 없다.

지치고 우울한 하루를 보낸 오늘, 이 책을 후딱 읽어치웠지만 마지막장을 덮을때까지....

나에게 위안이 되어주진 못했다.

많은 문장들 중에서 이 글귀가 그나마 제일 와닿았다.

"하루하루가 생애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해봐요. 결국 그런 날이 올 거니까."

그리고 이 말이 내게 아주 작은 희망을 안겨 주었다.

"누가 알아요? 저 골목만 돌면 멋진 세상이 펼쳐질지."

오!!!!!!! 제발 오늘이라는 이 골목길을 돌아 내일부터는 멋진 세상이 나를 기다리고 있어주길... 부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새댁 요코짱의 한국살이
타가미 요코 지음 / 작은씨앗 / 2004년 2월
평점 :
품절


고등학생때 제2외국어로 독어를 배웠다. 개인적으로 독어 싫어한다. 직장에서는 중국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중국말 싫어한다.(좀 시끄럽다고 할까?)

일본말은 나긋나긋하고 사근사근하다. 그래서 일본어를 배워보고 싶고, 일본말을 유창하게 하고 싶은 마음에 대학생때 일본어회화책을 샀었다. 거기에는 일본발음이 친절하게 한국어로 적혀있다.

물론 나는 그 책을 한페이지만 보고 접었다.(끈기 내지 인내심 부족으로 인해...)

내가 그 회화책으로 배운 일본어 한마디...

"오데까께 데스까?" "좃또 소꼬마데."

이 책을 통해 일본어 회화를 배우는데는 무리가 있는것 같다. (일본어를 읽을줄 모르는 나...)

일본어 밑에 한국어로 발음까지 친절하게 적혀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우리나라에는 유독 일본 번역  출판물이 많은데, 그 책들은 무언가 독특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말로 표현할수 없는 묘한 분위기가 있다. 이 책에서도 그런 일본 특유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좀 재미있기도 한데, 일본인 답게 무언가 조심스럽다. 한국에 대해 이해가 안가는점, 안타까운점도 있었을텐데...(하긴 나도 알라딘에서 처음 서평을 쓸때 무언가 좀 조심스러웠다. 마음대로 비평하지 못한채 움츠려 있었다.)

무엇이든 처음은 조심스럽기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성 클라시커 50 11
바르바라 지히터만 지음, 안인희 옮김 / 해냄 / 2002년 1월
평점 :
품절


세상을 움직인 절반의 힘이라면서 50명이나 한꺼번에 책에 수록되어 있다. 저들이 남자로 태어났었더라면 자신의 이름이 걸린 책 한권 나오는건 식은죽 먹기였을텐데 말이지...

여성이기에 할 수 있는 위대한(?) 힘이다.

사실 여러 세기에 걸친 유명한  여성들을 책 한권으로 두루 섭렵할 수 있어서 좋긴하다만, 얼마나 여자가 부족했으면 남성작가의 산물인 소설주인공부터 신화속 인물, 게다가 바비인형이라니... 이거 해도 해도 너무 하다. 이렇게 몇쪼가리에 적힐만큼의 업적이 있는 여성이 세계 통틀어서 50명도 되지 않는단 말인가? 세상을 움직인 절반의 힘이라기엔 너무 빈약하잖아.

컬러삽화가 풍부하게 수록된건 좋은데, 구성이 너무 복잡하다. 한마디로 좀 지저분하다. 본문에서 설명 따로 하고 굳이 끝부분에 생애와 업적란을 또 따로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차라리 그 두 구성을 한데 업쳐 좀 더 상세하게 인물 설명을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말이다.

이 책에서 내가 주목한 여성은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와 소피 숄이다. 치욕스러운 상처를 예술로 승화한 위대한 예술가와 21살의 가녀린 소녀가 독재정부에 맞서다가 죽는 그 순간까지도 당당함을 잃지 않았다는 그 대목에서는 소름이 돋을 지경이다. 아... 위대한 여성들이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릴라 비룡소의 그림동화 50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장은수 옮김 / 비룡소 / 199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릴라는 크고 위엄이 있다. 근엄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아빠의 평소 모습.

한나는 고릴라를 좋아한다. 하지만 진짜 고릴라를 본적은 없다=아빠에 대한 한나의 감정.

한나는 작은 고릴라 인형을 보고 실망한다.=아빠에 대한 한나의 서운함.

한나의 암울한 하루. 한나는 엄마도 없나봐...

한나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소망을 꿈 속에서라도 이룰려고 한다.

꿈은 이루어진다!!! 드디어 한나의 꿈은 현실로 이어졌다.

아빠, 힘내세요~ 한나가 있잖아요!

한나!!! 힘내세요. 아빠가 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