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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친밀한 살인자 - 강압적 통제는 어떻게 관계를 지배하는가
허민숙 지음 / 김영사 / 2026년 1월
평점 :
이쯤 되면 그냥 죽게 던져버리고 방치했다고 봐야 된다.
다른 나라에서는 진작 만들어져 있는 법이 왜 우리나라에서는 입법되어 있지 않느냐 이 말이다.
성차별 학대에 감수성이 떨어지는 경찰, 검사, 판사, 국회의원들이 살인 동조자들이다.
법을 촘촘하게 만들어서 살인이라는 극단의 범죄가 벌어지기 전에 멈출 수 있는 제도 기반을 마련해야 하는데 그놈의 가해자 온정주의가 여자들을 다 죽이고 있다.
피해자의 성비율이 지금의 반대였다면 그 양상은 현저하게 달라졌었지 않을까?
입법, 사법, 행정기관 인력 성비가 지금과 반대였다면 적어도 지금처럼 개판은 아니었지 않을까?
여성 혐오를 지양하는 사회 인식이 보편적으로 확산되었었다면 더 낙관적인 결과에 도달하지 않았을까?
책 자체는 연구 보고서 양식을 띄어서 같거나 비슷한 내용이 자주 반복되고 지루한 감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비친밀한 관계에서의 스토킹 관련 주제 책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비친밀한 관계의 스토킹 살인 범죄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전문가, 여성 단체, 언론 등은 입법 정책 연관성 때문인지 친밀한 관계 범죄에만 주력하고 있다. 그 점이 많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