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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읽어주는 남자 - 마음을 토닥이는 따듯한 이야기
조민규 지음 / 도란도란 / 2015년 4월
평점 :
일단 이 책의 타로마스터는 타로점을 보는 방식이 매우 독특하다.
메이저와 마이너 에이스를 주 카드로 사용하고 호로스코프 벨린이라는 유럽 카드를 부카드로 삼아 점을 보는데 게다가 주 카드를 3세트로 쓰다보니 같은 카드가 최대 3장 나오게 된다.
정말 특이해서 일반적인 타로 유저들에게 타로 공부하는데 거의 도움이 안된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에세이 내용에서 어떤 철학적 관점이나 교훈이 담겨져 있어야 하는데 너무도 충실하게 타로점 결과만 해설해놓다 보니 읽어도 남는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