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신 베스트 테마 위인 49
김영애 지음, 최경아 그림 / 훈민출판사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말 오랜만에 어린이 위인전을 읽었다. 김유신의 어린 시절 일화를 보면서 과연 어디까지가 사실일까하는 궁금증도 생겼다.

그리고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기 때문에 의자왕에 대한 평가도 요즘은 다른 해석이 나오고 있어서 더 신빙성이 떨어졌다.

초등학생 때는 아무런 비판 의식 없이 읽었었는데 어른이 되어서 다시 읽으니 감회가 새롭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명화 학교 - 세계 유명 미술관에서 뽑은 대표 명화 35, 경기문화재단 2011년 하반기 우수아동도서
로지 디킨스 지음, 필립 호프만 그림, 이주은 옮김 / 토토북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여러 해 동안 책과 전시회를 오가다 보니 이제는 이 그림이 책에서 봤던 것인지 전시회에서 봤던 것인지 혼선이 생기기 시작한다.

같은 그림을 다루더라도 작가의 편집과 해설에 따라서 책의 질이 달라지고, 기획자의 역량에 따라 전시회의 품격이 갈린다.


얼마 전에 갔었던 전시회는 너무 형편 없어서 실망스러웠었다.

이 책에서 다룬 작가였었는데 아쉽게도 작품이 겹치지 않는다. 

항상 그림책을 읽으면 다음에는 실물로 작품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 


이번 책은 평이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를 위한 반 고흐 어린이를 위한 예술가
실비아 뤼티만 지음, 노성두 옮김, 로렌스 사틴 그림 / 다섯수레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살아생전 가난한 화가이자 정신병자였던 반 고흐.

800점의 유화와 1,000점의 스케치라는 방대한 작품을 남겨서 그런지 그의 책을 읽을 때마다 새로운 작품들과 마주하게 된다.


이 책은 동생 테오가 화자가 되어 고흐에 대해서 얘기해 주고 있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창작인지 헷갈려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고흐의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삶과 죽음 이후 화려하고 강렬한 자취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된다.

사실 그의 명성도 테오의 부인 요한나에 의해 생겨난 것이라고 하니 결국 위인이라는 것도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기획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고흐는 자신의 실패와 성공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영국내셔널갤러리 명화전'에서 고흐의 작품을 한 점 감상한 적이 있다.

불과 1년 전의 일인데 마치 먼 옛날처럼 까마득하게 느껴진다.


나는 과연 죽기 전에 '꽃 피는 아몬드 나무'를 볼 수 있을 것인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잘생긴 명화 못생긴 명화 1 - 인물
박수현.이미영 지음 / 문학동네 / 200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과 표지 그림이 눈길을 끌었다.

같은 주제의 두 명화를 보기 좋고 읽기 좋게 실어서 재미있게 봤다.

아는 그림과 작가를 만나면 반가웠고, 처음 보는 그림과 작가는 감탄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짤막하게 적혀 있는 작가 일화의 어떤 부분은 흥미진진해서 더 상세하게 알고 싶기도 했다.  

소장처가 적혀 있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맨뒷장에 수록되어 있었다. 그림이 가져다 주는 감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본문에 함께 적혀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너무나도 귀여운 '인형을 가진 소녀'를 실물로 보고 싶어서 소장처를 확인해 봤더니 개인 소장품이었다.

그림은 인쇄물과 실물이 천지 차이인데 '인형을 가진 소녀' 작품 주인이 너무 부러워지는 순간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훈민정음과 세종대왕 -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35
권기경 지음, 최혜영 그림 / 한솔수북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방송 작가가 쓴 책이라서 그런지 내용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다.

다만 역사적 사실에 창작을 더한 부분이 자칫 어린이들에게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장단이 있었고, '역사스페셜 박물관' 코너 또한 새로운 지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는 좋았지만 역사 시류와 맞지 않는 내용도 있었기에 한편으로는 염려스러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