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셈을 주제로 한 독특한 그림책이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곱하기 1에 대한 제목과 설명이 상반되어서 조금 이상하다.
라면을 좋아하기 때문에 호기심에 이 책을 읽어 보았다.
주인공에 대한 묘사와 실제 학년 사이에 괴리감이 느껴져서 의아했고 생각보다 책이 딱히 유용하거나 재미있지 않아서 실망스러웠다.
제목만 보고 똥 이야기만 다루었을 것이라고 짐작했는데 읽어보니 전반적인 소화기관 장기를 소개하고 있다.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이지만 책 속 에피소드는 요즘 시대와 동떨어져서 올드한 느낌이 들었다.
요즘 어린이 도서는 주제가 매우 다양해서 좋다.
내용들은 이미 다 아는 지식이어서 새로울 것이 없었지만 초등학생들은 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과 느낌이 들까 궁금하다.
독도는 입도하였었는데 독도박물관은 아쉽게도 가지 못했다.
이 책은 독도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져 있다.
솔직히 재미는 없다.
그렇지만 독도에 대해서 더 많이 알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언젠가 독도박물관을 방문하는 그 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