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대장 존 비룡소의 그림동화 6
존 버닝햄 지음, 박상희 옮김 / 비룡소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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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그림책인데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생각보다 내용이 어둡고 무거웠다.

읽으면서 예전에 한 연예인이 토크쇼에서 코끼리 목격담을 말했던 장면과 그 에피소드를 배경으로 만든 통신사 CF가 떠올랐다.

과연 이 그림책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하기도 했다. 

마지막을 읽고 나서는 이게 뭔가 하는 허탈감과 물음표가 머릿속을 떠다녔다.

풍자와 비판이 피부까지 와닿지는 않는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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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할아버지 웅진 우리그림책 33
조승연 그림, 신순재 글 / 웅진주니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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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한 그림책 표지를 보고 왠지 마음이 끌렸다.

목가적인 내용을 읽으면서 힘들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활자와 그림으로 산림욕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창작이라고 하기에는 글에서 느껴지는 힘이 대단하고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반전이 있었다.

때때로 자연은 숨이 턱 막혀 있는 나를 보다듬어 주고 책 또한 마찬가지이다.

자연과 책에서 오늘도 나는 위안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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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재잘재잘 세계 그림책
실비 드 마튀이시왹스 지음, 이정주 옮김, 세바스티앙 디올로장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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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읽을수록 내 이야기였다.

그런데 다른 점은 나는 엄마를 화나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단지 그게 편하고 좋아서 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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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물다 간 들판에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38
이동진 글.그림 / 봄봄출판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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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 '노을'을 그대로 읊은 그림책 일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책을 읽으면서 시골 풍경을 떠올려보았지만 왠지 생경했다.

어릴 적 외가에 몇 번 방문했던 것이 전부라서 시골이 고향처럼 익숙한 느낌은 없다.

동요 '노을'은 좋아하지만 이 책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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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꼬까신 아기 그림책 3
최숙희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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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부족한 점이나 단점, 약점, 취약점 등이 있다. 

때때로 세상 사람들은 어떤 이들의 가장 약한 부분을 찌르고 후벼파며 공격한다.

이 책은 그런 차가운 시선과 눈총에 지치고 힘든 사람들을 포근하게 감싸준다.

괜찮다. 괜찮다. 라고 읊으니 마음이 따뜻해진다.

치유의 힘을 가진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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