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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일기 - 우크라이나의 눈물
올가 그레벤니크 지음, 정소은 옮김 / 이야기장수 / 2022년 4월
평점 :
전쟁이라는 단어가 공포로 다가온 것은 '우크라이나전'이었다.
그전에도 수많은 전쟁이 있었지만 매스컴 영향이었는지 피부로 와닿지는 않았었다.
너무나도 무섭고 고통스러워서 소액 기부를 두 번 했었다. 그러고는 점점 무뎌져 갔다.
사람의 감정이란 그렇다. 슬프게도 말이다.
간간이 전쟁 기사가 뜨지만 그마저도 뜸해지고 있다.
'전쟁일기'를 통해 전쟁통 속으로 들어갔다. 덜덜 떨리고 춥다.
2월에 전쟁이 발발했는데 12월에도 전쟁 중이다.
올가와 그의 자녀들은 무사히 우크라이나에서 탈출했지만, 올가의 남편은 엄마는 외조모부는 외삼촌은... 어찌 지내고 있을지...
빨리 종전이 오길 기도한다. 우크라이나가 승리하길 빈다.
강대국이 아닌 약소국이 이기길 바란다.
전쟁이 없는 그런 미래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