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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암기다 - 대치동 입시 수학 30년 내공의 비밀
김현정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2월
평점 :
이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암기다' 라는 내용과 ' 선행' ' 오답체크' 관련된 단원들이 매우 혹하고 궁금하다.
중고등수학 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기도 하고, 중등수학,고등수학을 어떻게 해야할지 공부법도 잘 모르겠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다들 수학공부라고 하면 '문제풀기'에만 매달려서 시간을 보내곤 하죠. 그러나 점수는 오르지 않고 노력해도 잘 안될때마다 좌절감도 들기 마련인데요. 수학을 잘할려면 개념이 대한 이해와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즉 수학문제는 스킬이 아니라 개념으로 풀어야해요. 개념을 바탕으로 공부하지 않으면 문제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무작정 외우는게 아니고, 잘 외우고 많이 외워야 해요.
개념과 공식을 다 이해하고 증명한 다음 반드시 그것을 외워요. 개념서 목차까지 줄줄 외워야 하지요. 문제와 공식의 결합도 마찬가지고요.

빠르게 확실하게 배우는 방법이 있다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저자는 '뼈대학습법'을 학생들을 위해 공부법을 알려줬다고해요.
[개념과 공식] +[ 관련된 필수 문제] 입니다. 즉 개념과 공식을 공부하고 관련된 필수 문제만 풀어서 정리하는 것이 뼈대 학습입에요. 실제로 뼈대학습법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 개념서의 목차를 다 외우고 그 다음 각 단원 개념과 공식을 모두 외운 뒤 백지테스트를 통해 점검해봅니다. 문제풀기 전에는 해당 단원명을 먼저 생각하고 이어서 개념과 공식을 떠올린 뒤 시험지에 먼저 적어본 다음 문제를 풀도록 하는게예요.
여기에 저자는 산만한 학생 /수학공부를 싫어하는 학생/ 개념 정리하고 싶은 학생/ 빠른 시간 안에 진도를 나가고 싶은 학생으로 유형에 맞게 어떻게 수학문제를 풀면되는지 디테일한 부분도 넣어왔더라고요.

그렇다면 고등학교에 가서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깡? 먼저 중3상 과정의 '인수분해' 단원 이예요.
유형별로 잘 정리해서 익히면 어렵지 않게 풀수 있고요. 선행 학습을 하는 경우에는 중3상 과정 후레 중3하 하지 않고 바로 고등수학(상)을 배워요. 고등수학(상) 과정에 인수분해 단원이 나오지만 별로 할 게 없어요. 중3상 과정에서 이미 다 공부했으니까요. 개념이 모두 연결되어있어요.
중3상 과정에 있는 '함수'단원은 중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단원 인데요. 그래프를 못 그려서 어려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 일차함수와 이차함수 그래프 그리는 법을 확실히 배워야 해요.

수학 선행에 대해서 참 시끌시끌 한데요. 이 책의 선생님께서는 ' 선행 필요 하다'는 주장이시더라고요.
내신등급과 수능 등급 모두 상대평가 이고, 고등학교 내신, 수능등급을 잘 받기 위해서는 필요 하다고 해요.
단 개념 진도를 앞서나가는 것이지 심화공부를 하자는 것 아니라고 하네요.
중3은 가장 중요한 시기로 학기 중에도 선행위주로 해야하고 고등학교에 가면 여유 있게 선행할 시간이 별로 없다고해요 고1여름/겨울방학, 고2 여름방학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중1부터 선행 진도표까지 친절하게 나와서 너무 도움 많이 받았어요.
초등 6학년의 학부모라면 미리 읽어보면서 중등부터 아이 수학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책이였고, 소장하면서 아이 수학로드맵 및 공부법에 세우기에 좋다. 그동안 대치동 수학선생님들의 중등수학 책들 여러 권 봤는데, < 수학은 암기다> 책이 가장 인생책이라고 할정도로 선행 및 공부법이 디테일하게 나와 있어서 만족도가 높아요.
보통 공부법이나 문제집,각 중등수학 고등수학 중요한 부분으로 목차부분도 비슷한데 이 책은 이렇게 디테일하게 알려줘도 되나? 싶을정도로 좋았어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