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둥이입니다만! (겨울 에디션) -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오리
송 스튜디오 지음 / 북로망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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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긍정 오리 오둥이 힐링 에세이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오리 오둥이입니다만!>으로 

2023년 마지막 독서 목록을 채웠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날 읽기에 이보다 더 좋은 선택이 있을까. 


작은 일에도 행복하고 감사해하는 오둥이를 보면서 

함께 행복해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특별히 이번 겨울 에디션에는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예쁜 스티커와 

오둥이 엽서 4장, 책갈피로 쓰기 좋은 오둥이 포토카드 2종도 함께 들어있어서 

고마운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도 좋을 것이다.


언제나 무표정해 보이지만 친구를 위해 기꺼히 자신의 털을 내어주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오둥이와 영혼의 단짝, 병아리. 

둘의 우정을 바라보는 것만로도 훈훈한 마음이 든다. 

나에게도 오둥이 같은, 병아리 같은 친구들이 있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고마운 얼굴들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기도 했다. 


일회성 캐릭터로 그린 오둥이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작가의 말에서 진심이 느껴졌다. 

어쩌면 사라질 수 있었던 오둥이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게 된 건 

오둥이의 긍정의 힘때문일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내년엔 나도 오둥이처럼 조금 더 긍정의 마음을 지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으니까. 인형이 없어서 슬퍼하는 친구 병아리에게 

그건 못사, 안되는 거야.라고 말하지 않고 자신의 털을 조금 떼어 

포근한 오리털 인형을 만들어주는 오둥이의 마음이 귀엽고 따뜻했다. 


2023년이 저물어가는 오늘, 오둥이를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한 연말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 

덕분에 올해 목표했던 50권 읽기를 넘어 55권으로 독서 목록을 마쳤으니, 

이것도 오둥이의 긍정의 힘 덕분 아닐까? ㅎㅎ


행복한 오둥이를 만나게 해준 출판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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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노먼의 디자인 심리학 - UX와 HCI를 위한 인지과학 교과서
도널드 A. 노먼 지음, 범어디자인연구소 옮김 / 유엑스리뷰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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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용하는 물건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그저 만드는 기술만 있다면 뚝딱-하고 만들어지는 것일까? 

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건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에게 꼭 필요한 도구가 됐을까? 

이런 궁금증을 안고 있다면 <도널드 노먼의 디자인 심리학>을 읽어 보길 권한다. 


도널드 노먼은 인간의 심리와 그에 맞추어 디자인하는 

인간 중심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이해를 돕는 사례를 들어가며 차근차근 설명해 주는 책을 읽다 보면 

도널드 노먼의 강의를 듣는 기분이 든다. 

자세한 설명과 전문 용어들도 쉽게 풀이해가며 알려주기 때문에 

책을 읽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왜?'라는 물음으로 시작하여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 우리가 편리하게 쓰는 도구가 된 제품들이 우리 주변을 감싸고 있다. 


내가 지금 서평을 쓰고 있는 노트북, 옆에 놓인 스마트폰과 볼펜, 

그리고 보온 효과를 가진 텀블러까지. 


지금은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는 물건들이지만, 세상 모든 물건에는 

만들기 위한 최초의 시도가 있었을 것이고 그 처음은 아마 미약하고 볼품없었을 것이다. 

오랜 시간을 거쳐 많은 디자이너들의 생각이 더해지고 기술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것이 

지금 우리 앞에 있는 것이다. 물론 지금은 편하게 사용하는 모든 물건들은 

또 나름의 변화를 거치고 거쳐 훗날엔 다른 형태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인간의 심리를 파악하고 기술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탐구하여 

더 편리하고 활용적인 제품을 만드는 것이 디자이너들의 끝나지 않는 과제가 아닐까 싶다. 

<도널드 노먼의 디자인 심리학>은 전공자에겐 더없이 좋은 교재가 될 것이고 

비전공자에게도 '디자인'이라는 틀에 가두지 않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입하여 읽는다면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고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을 한층 넗혀주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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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지브리의 비하인드 스토리 - 미야자키 하야오가 그리는 삶과 판타지
오카다 도시오 지음 / 크루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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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지브리는 <이웃집 토토로>가 첫 시작이었다. 

사랑스러운 메이와 사츠키, 그리고 숲의 요정 토토로와 고양이 버스! 

(사실 나는 마쿠로 쿠로스케도 좋아한다) 화면 가득 펼쳐지는 자연 풍경의 생생한 묘사, 

그에 어울리는 음악까지. 정말 몇 번을 봤는지 셀 수 없을 정도로 사랑에 마지않는 애니메이션이다. 

그렇게 <이웃집 토토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을 챙겨보는 

지브리 팬이기에 이 책에 눈길을 안 줄 수가 없었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지브리의 작품과 

지브리의 세계관 중심에 서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 오키다 도시오의 시선과 자료들을 바탕으로 미야자키 하야오의 열정과 

그가 보여주고 싶은 작품 세계가 무엇인지를 설명해 준다. 

총 10개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는데 책의 분량이 많지 않아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작품에 관한 제작 과정 비하인드 스토리를 기대하며 읽었는데,미야자키 하야오라는 인물을 

들여다보면서 이 감독에게서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던 계기를 설명해 주는 책이었다. 


시작은 <이웃집 토토로>였지만 가장 좋아하는 작품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붉은 돼지>이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붉은 돼지>의 스토리를 좋아한다기보단 볼 때마다 느껴지는 

그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화면 가득 펼쳐지는 색감, 그리고 음악이 너무 좋았다. 

푸른 바다 위 하늘을 나는 빨간 비행정의 낭만, 

끝내 사람의 얼굴로 돌아오는 건지 아닌지 알려주지 않는 마지막 엔딩까지, 

나에게 <붉은 돼지>는 지브리 최고의 작품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된 사실은 <붉은 돼지>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을 위한 것이야'라는 신념을 내려놓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몽땅 넣어서 만든 작품이라는 것이다. 비행기 더쿠인 그가 마음껏 자신이 사랑하는 비행기를 

정성을 다해 그려서 푸른 아드리아해로 가득 날려 보냈던 것이다. 

그 정성이 작품 안에 가득 담아있기에 나도 모르게 <붉은 돼지>를 

좋아하게 된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




책을 읽으며 지브리의 초기작 <바람계곡 나우시카>, <천공의 성 라퓨타>를 봤다. 

책을 읽고 작품을 봤더니 이해도가 높아져 더 몰입해서 작품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두 작품이 84년, 86년에 나온 작품이라니, 

미야자키 하야오의 상상력에 감탄만 나올 뿐이었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거장의 삶과 작품을 

연결시켜 그가 이뤄낸 세계관을 설명해 주는 책이다. 

지브리의 팬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시길 권한다. 

지브리의 팬으로서 욕심이 있다면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볼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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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에서의 일 년
이창래 지음, 강동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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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주 긴 호흡의 소설을 읽었다. <타국에서의 일 년>은 한국계 미국인 이창래 작가의 9년 만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그리고 나에겐 처음 읽는 이창래 작가의 작품이기도 하다. 700페이지에 달하는 압도적인 분량에 조금 주춤했지만 동서양을 넘나드는 공간적 배경과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는 흥미로운 내용 덕분에 속도가 붙으니 술술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이자 화자인 틸러 바드먼은 어린 시절 어머니의 부재로 인해 마음의 결핍을 안고 성장한다. 

틸러의 아버지 클라크는 자상하고 다정한, 아이를 믿는 아버지라는 가면을 쓴 방관자이다. 틸러의 깊은 외로움과 결핍은 어머니의 부재, 아버지의 방관에서 시작했다고 생각된다. 


그런 틸러의 앞에 갑자기 나타난 '퐁 로우'라는 인물은 틸러의 인생을 한 순간에 다른 방향으로 인도한다. 

중국인 사업가 '퐁'은 항상 겉도는 인생을 살던 틸러에게 소속감을 부여하고 무조건적인 믿음을 줌으로써 

틸러 본인도 몰랐던 능력을 끌어내게 만드는 인물이다. 

처음 퐁에 대한 생각은 소외되고 세상 물정을 아직 모르는 아이를 꼬드겨서 이익을 취하려는 사기꾼이 아닐까? 싶었다. 분명 퐁에겐 그런 점이 없지 않지만, 틸러에게 퐁은 자신을 믿어주는 멘토이자 롤모델, 더 나아가 

유사 아버지 같은 존재로 거듭난다. 


이 소설에서 특히 좋았던 부분들은 틸러에게 퐁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대화를 나누는 장면들이었다. 

부유하며 호탕하고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지닌 퐁의 진짜 모습은 어떤 걸까? 

이야기를 따라가며 추측을 하는 것도 이 소설을 읽는 재미 중 하나일 것이다. 


퐁만큼 틸러에게 중요한 인물은 바로 '밸'이다. 연상의 여인 밸에게는 빅터주니어라는 아들이 있다.

밸은 남편 문제로 증인 보호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틸러와 함께 살게 되면서 유사 가족의 형태를 이룬다. 

틸러는 항상 어머니의 흔적을 찾고, 단편적인 기억들을 떠올리며 어머니와의 유사성, 연결점을 찾기위해 

노력한다. 그런 틸러에게  밸은 이성적인 호감과 함께 어머니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역할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이 소설에서 음식은 중요한 매개체로 사용된다. 


밸의 아들인 빅터주니어가 틀을 깨고 나오는 분야도 요리이고 요식업을 하는 퐁, 

그리고 새로운 사업인 '자무' 역시 건강 음료이다. 작가가 음식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부분은 무얼까? 

아마도 어머니의 부재로 인해 생긴 틸러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직접 먹으며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음식을 택한 게 아닐까?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허기를 달래기 위한 요소라고 생각된다.


이 소설은 밝고 희망찬 20대 주인공의 역경을 이겨내고 일어서는 성장기가 아니다. 

분명 틸러는 퐁과 함께 세상을 다니며 많은 경험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자신이 몰랐던 능력을 발견하면서 

성장을 하지만 그렇게만 읽기엔 너무 많은 주제를 담고 있는 소설이다. 그렇기에 조금은 난해하고 어렵다. 

소설 제10장을 읽어 넘기면서도 대체 이 소설이 가고자 하는 방향은 어디인지, 흐름을 알 수 없었다. 

그렇기에 책을 놓지 못하고 더 읽었던 부분이 분명 있기는 하지만. 



소설에 등장하는 많은 아시아계 인물에 대한 묘사와 설정이 너무도 과장스럽고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 

많아서 불편하기도 했다. '한국계' 미국 작가라는 작가의 정체성을 떠올리지 않고 책을 읽으려고 노력했으나,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런 과한 설정이 과연 '아시아계'라서 작가가 직접 겪고 느꼈 시선인지, 

아니면 '미국인'으로써 아시아인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인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또 작품 후반부에 나오는 백인을 향한 피해의식이 가득한 아시아인에 대한 표현도 

작가의 의도와 생각이 궁금해지는 지점이었다. 

이 또한 내가 아시아인이라서 느끼는 불편함이라고 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처음 읽는 이창래 작가의 작품이기에 이 한 작품으로 내가 감히 작품과 작가에 대해 평가를 내리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그저 한 명의 새로운 독자로서 작가의 다른 작품이 궁금해졌다는 것, 

그래서 다른 작품도 읽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이창래 작가가 가진 글의 힘이 아닐까 싶다.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매력적인 소설임에는 분명했다. 

잔잔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흘러가는 이야기가 아닌 살아 움직이는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었다. 

이야기가 어디로 튈지 몰라서 자꾸 다음 페이지를 넘기게 됐으니 말이다. 대체 뭐지? 그래서 어떻게 된다고? 

계속되는 물음을 안고 주인공을 따라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독서 경험을 하고 싶다면 

<타국에서의 일 년>을 읽어보시길 권한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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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도킨스, 내 인생의 책들
리처드 도킨스 지음, 김명주 옮김 / 김영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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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진화 생물학자이자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 저술가, 리처드 도킨스. 과학을 잘 모르는 나에게 <이기적 유전자>는 도전 정신으로 읽어낸 책이었다. 다 읽고 난 후에도 사실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했기에 기억에 항상 남아 있는 책이기도 하다. 이번에 나온 <리처드 도킨스, 내 인생의 책들>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리처드 도킨스가 읽은 책들을 담은 책의 책이다. 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니 관심이 생겼다. 리처드 도킨스의 시야를 넓히고 과학적 사고를 하게 만들어줬을 책들이 궁금해졌다. 어렵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이 책은 리처드 도킨스가 읽고 추천하는 책들에 대한 책이다. 그가 썼던 서평들을 편집한 글들과 인터뷰 내용도 실려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읽는 재미가 있었다. 모두 좋아하는 책만 실은 것도 아니고 자신의 생각과 다른 글에 대한 논리적인 반박의 글들도 실려있어서 여전히 리처드 도킨스 답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또한 저자의 과학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과학을 잘 모르는 대중들이 어렵다는 이유로 과학을 기피하지 않고 보다 쉽게 다가가서 재미로써 과학을 즐기길 바라는 저자의 노력이 엿보인다. 

또한 진화 생물학자로서 '찰스 다윈'을 향한 존경과 팬심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 <이기적 유전자>에서도 그런 마음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 책은 더욱더 열렬한 고백 같은 느낌이랄까. 내가 만약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을 읽는다면 그건 다 리처드 도킨스 때문일 것이다. (언젠가 도전해 볼 생각이긴 하다)

자신의 분야에 대한 애정과 확고한 철학이 있는 사람이 쓴 글은 단단하다. 그래서 읽는 이로 하여금 저자에 대한 신뢰를 갖게 한다. 나에게 리처드 도킨스의 글이 그렇다. 저자의 흔들림 없는 신념이 느껴져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과학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이 책을 더 깊게 이해하고 느낄 수 없어서 스스로 안타까울 뿐이다. 공부를 좀 해둘걸... 과학시간에 졸고 있었던 후회가 밀려오는 순간이다. 세상을 넓게 바라보는 시야를 갖기 위해서라도 조금씩 과학을 알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이것이 리처드 도킨스가 이 책을 쓰고 과학에 대해 보다 쉽게 책을 쓰려 노력하는 이유가 아닐까? 다음 리처드 도킨스의 책을 읽게 된다면 지금보다 조금은 더 넓은 과학적 사고를 할 수 있기를 바라며 600페이지가 넘는 책을 마무리했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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