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그 한 사람 - 사무엘상 1 김양재의 큐티 노트
김양재 지음 / 두란노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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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7


나는 오늘 내 종교적 수준에서 판단해 보았을 때 작품을 통해 나름 느낌이 있게 다가온

음을 혼자 알고 있기가 너무 안타까워 오늘도 주 야훼를 모르고 살아가려는 비기독인들

에게 전해주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게 하고 싶고 주님 앞으로 인도하기 위해 이 글을

쓴다.

 

먼저 이 글을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을 추구하는 사람(God chaser)에 머물지 말고, 하나님을 붙드는(God catcher)

 사람으로 살자

라는 나의 뜻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여기에 정리한 내용은 단순히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을 옮겨 놓은 수준에 불과한 요약집

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나 신자일 경우는 해당 성경을 읽고, 목사님의 말씀을 

찬찬히 음미해 읽어보면 왜 이 구절을 여기에 옮겨 적었는지를, 비신자라면 무조건 

읽고 느끼기를 그게 싫다면 그냥 읽기라도 해 볼 것을 강하게 권유하기 위해 요약한 

것이라고 생각해 주면 좋을 듯하다 그리하면 성경 말씀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가느껴질 것이라는 게 나의 판단이다.

 

내가 작품을 통해 크게 느낀 문구 몇 개를 앞에 기술해 보면,

- 오늘 이 시간, 이 장소에 나를 가장 필요로 하는 일이 있어서 하나님이 여기에 보내신

  것이다.

- 우리는 하나님께서 각자의 모습과 각자의 개성으로 택하신 존재이다. 그리고 전적인

  하나님의 선택에는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사명이 주어진다. 지금 힘든 자리에서 

  하나님의 선택을 깨달았다면 이 자리가 하나님이 선택하신 곳이고 사명의 자리이다.

- 무조건 복 받는다, 잘된다, 평강하다고 외치는 것은 백성을 유혹하는 거짓 선지자의 

  이야기다.

-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절대주권 아래 있다

 

사무엘은 히브리어로 쉐무엘인데 쉐무들으셨다는 뜻이고, ‘여호와를 

뜻하는 의미로 , 사무엘이란 하나님이 들으셨다라는 뜻으로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아들을 주셨다는 뜻이다.

 

참고로 나는 십 수 년 전만 해도 강력한 무신론자였으며 나의 와이프를 비롯한 기독교인들을 아주아주 적대시하던 인물이었는데, 그런 내가 왜 이리 변했을까? 변한 나조차

도 놀라울 지경이다그런 원인을 찾아보고자 오늘도 나는 말씀을 읽고, 강해집을 

읽는다.

 

아직 주님을 모르십니까?

당신이 주님을 가까운 시일 내에 꼭 만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다윗에게 기름을 부은 사람이 제사장이자, 마지막 사사이고 이스라엘의 첫 

  ‘선지자인 사무엘이다그는 왕정 체제의 기틀을 세운 역사적으로 위대한 인물이다.

   --->선지자는 백성에 대한 죄를 선포하는 사람이고, 제사장은 교회를 섬기는 사람

         사사는 정치를 하는 사람이다.

- ‘구속사란 예수님이 나를 구원해 주신 이야기로 구속사의 기도는 예수 그리스도로 

   완성되는 구원의 역사를 알고 구원을 이루어 가는 기도다.

   ---> 말씀을 삶에 적용하는 것은 신앙의 꽃이며, 적용은 구속사의 꽃이다.

- 우리는 한 가지라도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으시면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

- 성경에서 같은 말씀이 반복해서 나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는 뜻이다.

-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험이 최고의 시험이다.

- 진정한 기도는 하나님께 가져가는 기도로

  첫째, 통곡의 기도

  둘째, 서원 기도 : 하나님은 나의 기도가 영적인 서원으로 바뀌기까지 환난으로 연단

         하신다.

  셋째, 침묵 기도

  넷째. 통하는 기도 : 오해와 판단을 받아도 하나님과 통하고 있으면 무서울 것이 없다.

  다섯, 응답받는 기도

- 나실인은 오로지 하나님을 위하여 바쳐진 사람으로 자녀가 없어 고통 받던 한나

  진정한 기도를 하며 아들을 주시면 나실인으로 드리겠다고 서원했습니다.

- 예배가 목적이 되면 육적인 것이 회복됩니다. 예배가 회복되면 모든 것이 회복됩니다.

  예배가 삶의 방식이고, 여전한 방식으로 생활예배를 잘 드리는 것이 여호와께 드리는

  사람의 자격.

- 모든 일에는 항상 때가 있다. 내 생각에 급한 일이라도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되어야

  성취되는 것하나님의 때가 차기까지 보내는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는다

  기도하고 기다리는 그 시간들이 모두 하나님의 창조하심의 시간이다.

- 교회에 가고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응답이 있기까지 고통당하는 

  구체적인 삶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서원이고 나실인 같은 삶이자 구별되게 사는 

  삶이다.

- 우리가 섬길 수 있는 것이 감사해서 예물을 드리는 것이 진짜 예배로 값없이 주셨기에

  값없이 드린다는 생각이 구원받는 자의 태도이다.

- 응답해 주시면 못할 일이 없을 것 같지만 막상 응답을 받고 나면 감사는커녕 하나님을

  잊는다.

- 나의 낮음과 비천함을 자각하는 것이 찬양의 근거이고 만세에 복이 있는 인생이다.

- 주님을 만난 그 자체가 기뻐서 병이 낫든 안 낫든 기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은 영원하시고 기쁨의 근원이자 즐거움의 근원입니다.

- 나를 비방하고 대적하는 것이 주님을 대적하는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누군가 나를

  대적할 때 그것을 주님께 넘기면 된다.

- 내 사건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 하나님을 찬양하고 나아갈 때 사건을 해석하고 세상을 분별하는 통찰력을 

         주신다.

- 자녀들에게 있어 여호와를 섬기게 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부모의 중요한 역할이다.

   ---> 어려서부터 교회 오고 예배드리는 것을 습관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

   ---> 자녀들이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내가 일상생활에서 보여 주는

         가치관이 중요.

   ---> 내가 다른 이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내 자녀를 책임지시고

          내 자녀가 여호와를 섬기는 것

--->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물려주는 부모가 최고의 부모이다.

-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만남이 없다는 것이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 출애굽을 기념하는 유월절의 구원을 받으면 오순절 성령 충만으로 이어지고, 성령 

  충만을 받으면 이 땅의 삶을 초막으로 여기고 천국을 소망하는 종말론적인 인생을 

  살아야 한다.

   ---> 3대 절기가 갖는 의미

- 내가 하나님만 나라보고 순종하고 갈 때 하나님께서 나와 우리 가족을 돌보시고 

  여호와 앞에서 자라게 하실 것을 믿어야 한다.

- 자녀가 많고 잘되는 것보다 내 자녀가 여호와를 섬기며 여호와 앞에서 자라는 것이 

  가장 큰 복.

- 통계에 의하면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다고 하는 연령의 85%18세 이전이라 함.

- 모든 죄의 마지막에는 언제나 자식 우상이 있다.

- 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독자인 이삭을 바치라고 하셨을까?

   ---> 하나님 사랑을 알아야 자식을 사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가정의 지도자인 부모가 하나님을 멸시하면 내 자녀, 후손들까지 하나님께 경멸을 

  받게 된다.

- 진정한 리더십은 질서에 대한 순종에서 시작된다.

- 말씀이 희귀하다는 것은 말씀을 듣지 못했다는 뜻이라기보다는 

  실천이 없다는 것이다.

- 어떤 경우도 하나님과 말씀을 즐거워하고 하나님과 깊은 교제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쓰임 받는다.

- 하나님께서 자기를 나타내시는 방법은 기적, 환상이 아닌 말씀이다.

- 기도 응답은 내가 아무리 기도해도 내 뜻대로는 안 된다는 걸 아는 것입니다

  내 뜻대로 기도했더니 내 뜻대로 안 되는 것, 그것이 응답이다.

- 성전이든 언약궤든 부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자기 욕심과 자기 뜻대로 행하는 것이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은 믿기만 하면 무조건 사랑해 주시는 분이 아니다. 자신의 유익을 구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이기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참지 않으신다.

   --->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오직 믿음이라는 명분만 내세운다면 계속해서 질 수

         밖에 없다.

   ---> 성경을 부적처럼 여기고, 하나님을 미신처럼 믿는 종교적 습관과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내 뜻을 이루고 싶어 치성 드리듯 기도하고, 안 되면 하나님을 원망하는 

         악함과 어리석음을 버리라.

   ---> 때가 이르기 전에 요행을 바라지 마라.

-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며 혈연, 지연, 학연을 동원해 문제를 풀어보려는 것이 요행을 

  바라는 모습이다.

- 최고의 리더십은 자신의 영적 무지를 보는 것이다. 자신의 영적 무지를 본다는 것은

  자신의 죄를 본다는 뜻과 같다.

- 최고의 우상은 궁극적으로 바로 자기 자신이다.

- 복음에는 자기부인이 따라야 한다. 복음의 길은 나를 부인하고나의 본성을 거스르는

  길이다나의 정욕과 탐심으로 자녀를 끌어안고 사는 것은 우상일 뿐이다.

- 좌우로 치우치는 사람은 목표 설정이 뚜렷하지 않고, 성경적인 가치관이 없고, 올바른

  구원관, 역사관사명감이 없기 때문에 자기 생각과 감정에 따라 요란하게 흔들린다.

- 구원받은 성도들은 하나님의 주권 하에 하나님의 인도로 살아가는, 하나님께 드려진

  인생이다.

- 용서보다 회개가 먼저이고 나의 죄와 무능을 인정하는 것이 먼저이다

  구원의 조건이 회개이고, 회개의 결과가 구원이다.

  ---> 사탄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회개이다

- 어떤 사건도 내 죄와 교만으로 인한 것임을 알고 죄인의 입장에서 겸손히 하나님을 

  섬기기를 기도합니다.

- 참된 회개는 통곡과 눈물에서 그치면 안 됩니다. 죄를 깨달아서 통곡하고 눈물을 

  흘렸다면 구체적으로 죄를 끊고 돌이키는 실천이 있어야 합니다.

 

사족아닌 사족을 달면 김양재 목사님의 작품 어떤 것을 접해도 말씀을 정확히 전달

하기 위해 여러 사건 사고 즉, 신도들의 상담 내용을 기반으로 한 여러 사례를 많이 

인용하고 계시는 점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그 내용의 대부분이 부정에서 출발하여 긍정으로 갈 수밖에 없는 점은 인정하지만 

그런 예도 있겠지만 긍정에서 시작해 더욱 긍정으로 가는 예도 있을 터인데 그런 

예를 접한 적이 한 번도 없는 듯하다.

설교 특성상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대개가 부정적 문제의 극치인

'돈'과 '남녀간의 불륜' 문제 특히 대다수의 남성을 거의 동물적, 비윤리적 모델의 전형으로 삼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는데 - 특히 김 목사님이 시무하고 계시는 동네 사람들 

대개가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살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 세상 사람들을 일방적으로 

이상한 행동만 하는 사람들로만 느끼게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데 금번 

작품에서도 과거에 그렇게 가졌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나의 이런 이야기가 목사님에게 전달되는지 안 될지는 몰라도 말씀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설교 중에 예로서 드는 사례 선택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쁜 방법을 모르던 사람들도 목사님의 사례를 통해 배울까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바로 이런점이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이라 생각한다.


왜 자신의 눈에 있는 들보는 못보고 남의 눈의 티끌만 탓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한 독서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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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잘 흘러갈 겁니다 -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자유롭고 지혜롭게 사는 법
백성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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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8


작품을 덮으며 왜 이렇게 의미 있고 내용적으로 알찬 작품이 무게감 없이 경박한 

느낌이 들도록 만들어졌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본 작품은 절대 그런 작품이 아니니 많은 사람들이 한 번 읽었으면 하는 도서이다.

특히 아래와 같은 단어를 일상에서 마주하게 된다면 해당 작품과 연관되는 알뜰한 

내용이 곳곳에 숨어 있으니 읽어 볼 것을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선택, 자유, 마음, 공경, 치유, 감사, 차례상 이야기, 유일신, 우주, 행복, 공민왕, 스승

 나옹선사, 궁리이재철 목사, 차동엽 신부, 창조론, 진화론, 원효 대사

 

내가 젊은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도서를 구매하고 있고, 퇴직을 한 지금도 그 열정을 

누그려 트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책을 읽은 소회나 나름의 느낀 사항을 독후감의 형태로

여기저기 옮기고 있는데나의 이런 행동을 과거부터 잘 알고 있는 친한 후배들이

돈도 안 되는 책을 왜 그리 읽고 독후감을 쓰느냐 차라리 그 시간에 돈 되는 일이나 

혹은 너튜브를 하는 게 더 낫지 않겠느냐?’

면서 타박 아닌 타박을 해 오고는 했는데 나는 그때마다 여러 이유를 대며 나름의 

방어를 해 왔는데 오늘 완벽한 그 해답을 본 작품에서 찾았다.


나는 내가 닳아 없어지는 건 두렵지 않다. 다만 녹스는 건 두렵다

 

이런 말로 대신하니 나에게 더 이상 이상한 질문들 좀 하지 마라.

 

[1. 행복은 이미 곁에 있습니다. 알아차리지 못했을 뿐]

- 자연에는 고통과 행복이 공존합니다. 인간의 삶도 그렇습니다. 왜냐고요?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P 27)

- 상대의 자유를 진정으로 사랑해야 우리는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다.

  이것이 자녀교육의 핵심이다. 따라서 자유는 다름 아닌 선택이다. (P 35)

- 죽어서 관 속에 누운 나에게 남는 것은 마음. 이 관 속으로 가져올 수 있는 건 마음 뿐.

  그럼 어떻게 살아야지? 잘 살아야겠다. 마음을 잘 가꾸며 살아야겠다.(P71)

- 무비스님이 가뿐한 삶’, ‘물들지 않는 삶에 대해 묻자 바둑에 비유하여

  ‘남이 바둑을 둘 때는 수가 잘 보인다. 훈수 둘 때는 2급 이상 바둑 실력이 더 높아

   진다고 하지 않는다. 왜그런가. 바둑에 가 없기 때문이다. 삶도 마찬가지다

   삶에 가 없으면 지혜가 생긴다 그래서 인생에서도 고수가 된다.‘(P 74)

- 상처는 치유를 위해 존재한다. 밥 따로, 국 따로인 따로국밥처럼 상처 따로, 치유 

  따로 식으로 둘로 쪼개서 이분법적으로 나누어서 생각한다. 하지만 상처가 있기에 

  치유도 가능하다.(그륀 신부)

  따라서 상처의 씨앗 속에 이미 치유의 씨앗이 숨어 있는데 결국 인생의 답이 문제 

  속에 이미 있다.

- 하늘이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닐라 가까운 마음에 있는데, 마음을 공경하지 않으면 

  어찌 하늘이 올 것인가.(P131)

- 내 몸과 내 마음이 가장 낮은 자리로 가는 거 그게 내 마음에 대한 공경이다.(P139)

 

[2. 구분과 아집 없이 바라볼 때, 비로소 우주를 볼 수 있습니다]

- 이슬람에서 이야기하는 성전(聖戰, 지하드)는 원래 하느님을 위해 다른 사람을 죽이는

  게 아니라 내 안의 나쁜 생각(사탄)을 이겨내려는 자신과의 싸움을 이야기하는 것인데

  테러분자들이 이를 이상하게 악용하는 것(P155)

- 나의 편, 나의 신앙, 나의 진영만 담아내는 작은 그릇이 되지 말자(도산 안창호, 173)

-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 최고의 보약이다.(P182)

- 25편의 이야기(왜 사막의 종교는 오로지 유일신인가)는 던져주는 시사점과 생각

  하게 하는 내용이 짧은 내용이지만 너무도 많다. 이런 작품은 구매해 읽어야 한다.

- 26,7편의 공민왕 스승인 나옹선사이야기도 여기에 정리하면 저자에 대한 결례

  이기에 여기에 해당 작품의 구매를 강력히 추천한다.

 

[3. 궁리하고, 바라보고, 버릴 줄 안다면 곧 자유로워집니다]

- 내 안에서 터져 나오는 소리를 우리는 회개라 부른다. 표현 방식과 사용하는 문법이

  다를 뿐 불교의 화살과 그리스도교의 화살은 같은 지점을 겨누고 있다.(P249)

- 나는 닳아 없어지는 건 두렵지 않다. 다만 녹스는 건 두렵다.

  (방지일 목사, 한국개신교 원로목사)

- 개신교 이재철 목사께서 신앙과 미신의 차이점을 이야기하셨다.(P283)

  ‘미신은 내가 가진 재물과 권능으로 신을 어르고 달래서 내 뜻을 이루는 겁니다.

   한마디로 자기 강화를 위한 겁니다. 하지만 신앙은 다릅니다. 신이 내 마음대로 

   다룰 수 없는 존재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대신 내가 신에 의해 다루어져야 합니다. 그걸 위해서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받아들임과 자기 부인입니다. 그게 예수를 향하는 핵심입니다.‘

- 우리는 하나님을 민원 해결사수준으로 이해하고 있다.

   '살다보면 나의 기대와 전혀 다른 상황과 결과가 올 수도 있다. 그걸 내가 수용할 때

    내가 세운 우상이 깨져 나갑니다. 그게 바로 자기 부인입니다.(P287)

- 36편의 창조론진화론에 대한 차동엽 신부님의 설명은 너무도 가슴에 와 

  닿는다.

- 기독교인들이 하느님(하나님)을 종종 야훼라 부릅니다. 그 명칭은

   ‘나는 있는 나다(I will be who I will be)'라는 히브리 원문에서 각 단어의 첫 번째 

    자음을 모아 히브리어식으로 발음하면 야훼(YHWH)"가 됩니다. 거기에는 

    ‘자유자재하다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P312)

- 37, 8, 9편에서 소개되고 있는 원효 대사에 관한 이야기가 간략하게 소개되고 

   있는데이를 바탕으로 여기에 몇 줄 적는 것 자체가 심대한 결례라 판단되어 추후 

   관련 자료가 충분히 구비된 작품을 통해 확인 후 정리해 보겠다.

 

                                                                              - 이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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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발돋움 두란노 시그니처 리커버 시리즈 4
헨리 나우웬 지음, 이상미 옮김 / 두란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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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8


영적인 삶이란 우리의 가장 깊숙한 자아로’ ‘다른 사람에게로그리고 

하나님께로향하는 발돋움

 

작품의 내용과 연관이 되는지 잘 모르겠으나 마음에 와서 닿는 구절을 해당 작품을 읽는 과정에

우연히 마주해 여기에 옮겨 봅니다.

 

늘 부족하고 갈급한 존재로서 항상 무엇인가로 채워보려 합니다. 돈으로, 쾌락으로, 권력으로 채워보지만 절대 채워지지 않는 공간이 존재합니다.

프랑스 신학자 블레즈 파스칼(1623~1662)이 말 한대로 오직 하나님으로만 채워야 하는 공간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영적 존재이기에 하나님과 멀어진 후 영적 갈망을 가지고 살게 

되었습니다인간의 근원적 갈망을 만족시킬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들도 모두 죄인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인간에게 더는 해결 방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해결의 길,

구원의 길을 마련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바로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인생의 근원적 갈망은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주님을 영접함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박흥범 서울은천교회 목사)


나는 오늘도 영적 발돋움을 위해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주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기도한다는 의미는 비전이라는 미명 아래에 거짓 확신에 빠져드는 것이 아니라, 불확실하지만 

하나님의 영원성에 자신의 전 존재를 의탁하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영적 깊이와 무게감도 없는 내가 타이틀과 같은 내용에 대해 느낌이나 소회를 적기에는 나의 일천한 신앙심에 반하는 행동이라 여겨 여기에 작품의 주요 문구를 정리해 보았다.

 

 

PART 1. 자아를 향한 발돋움


<01. 가슴을 후비는 외로움>

- 외로움으로부터 도망가고 그것을 잊거나 부인하려고 하는 대신 그 외로움을 지켜서

  생산성 있는 고독으로 바꾸어라

- 외로움은 누구든지 살아가면서 반드시 겪게 되는 경험(P21)으로 오늘날 인간 고통의 가장 

  보편적인 원인 중 하나이다.(P23)

- 번잡한 모임 뒤에 찾아오는 공허함과 서글픔의 원인은 아마도 내면 깊숙이 뿌리박혀 가끔씩 

  자신도 모르게 느끼는 경쟁심 탓에 서로를 드러내지 않아서 일 것이다.(P24)

- 외로움은 조건 없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거나 사랑을 베풀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이용당할 염려 없이 자신의 연약함을 드러낼 수 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는 

 의심을 먹고 자란다.(P25)

- 하나님이 채워 주실 수 있는 기대들을 다른 이들에게 짐 지우기 때문에 값없이 주는 우정과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고 오히려 부족하고 연약하다고 느낀다. 서로에게 지나치게 매달리면 

  우정과 사랑은 발전할 수 없다. 사랑과 우정에는, 서로를 향해 다가서면서도 일정한 거리를 

  유지 할 수 있는 다정하고 편안한 공간이 필요하다.(P31)

- 서로에 대해 진정으로 자신을 열어 놓는 것은, 진정으로 자신을 닫아 놓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왜냐하면 비밀을 간직할 수 있는 사람만이 제대로 자신의 것을 드러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P32)

- 서로 간에 아무런 경계선을 두지 않음으로써 외로움에서 벗어나려고 하면 가깝기는

  하지만 무미건조한 관계가 되어 버릴 것이다. 내면의 성소를 위험스레 내비치지 않는

  것이 우리의 자세이다그것은 우리가 보호하기 위해서일 뿐만 아니라 창조적인 교제를

  갖기 원하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봉사이기도 하다.(P33)

- 영적인 삶을 살려면, 먼저 외로움의 광야로 들어가서 조용하고 끈기 있는 노력을 통해 그 광야를

  고독의 동산으로 바꾸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강한 믿음도 있어야 한다.

  외로움에서 고독으로 가는 움직임은 모든 영적인 삶의 시작이다.(P37)

- 진정한 영적 안내자는 무엇을 하고 누구를 찾아갈지를 말해 주는 대신, 홀로 있으면서 자신의 

  경험 속으로 들어가는 모험을 권하는 사람이다.(P39)

- 우리의 불안한 마음에 신중하게 귀를 기울인다면 슬픔 가운데 기쁨이 있으며, 두려움

  가운데 평안이 있고, 탐욕 가운데 긍휼한 마음이 있으며 또한 참으로 진저리나는 

  외로움 가운데서 고요한 고독의 시작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P40)

 

<02. 열려 있는 고독>

- 외로움은 고독을 향해 성숙할 수 있습니다. 이 고독을 맛보게 되면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하나님과 또 서로를 향해 묶일 수 있는 삶을 살게 됩니다.(P41)

- 정말로 중요한 고독은 마음의 고독이다.(p42)

- 마음의 고독을 가지고 살 때 다른 사람들과의 세계에 주의 깊게 귀를 기울일 수 있지만,

  외로움에 쫓겨 살 때는 자신의 갈급한 필요에 즉각적으로 만족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말이나 사건만을 고르려한다.(P43)

- 내면의 민감성을 계발하는 것이 영적인 삶의 시작이다.(P44)

- 고독은 우리가 동료로부터 눈을 돌리게 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들과 진정한 교제를 나눌 수 있게 해 준다.(P48)

- 내가 형제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게 해 주는 온유함을 발견하게 하는 것은 바로 

  깊은 고독 가운데서이다.(P49)

- 마음의 고독이 없으면 우정과 결혼과 공동체 생활의 친밀감은 창조될 수 없다.(P51)

- 많은 경우 외로움이라는 체험이 고독의 체험보다 더 강하다는 것과 고독에 대한 말은 외로움의

  고통스러운 침묵에서 나온다는 것을 고백해야 한다.(P53)

 

<03. 창조적인 반응>

- 외로움에서 고독으로의 움직임이 진전되면 우리가 두려움을 가지고 대응하던 것들은 서서히 

  사랑에서 우러난 반응으로 바뀌어 갈 수 있다.(P60)

- 진실한 반응은 고독에서 나온다.(P72)

- 머리와 손만 가지고 일할 때 우리는 행동의 결과에 쉽사리 의존하게 되며 그 결과가 구체적으로

  눈 앞에 드러나지 않을 때 포기하기 쉬워진다. 마음의 고독 속에서만 이 세상의 고통에 진실로

  귀를 기울일 수 있다. 왜냐하면 고독 속에서는 그 고통이 생소하고 낯선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고통임을 직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P74)

- 자기 의를 버리고 동정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내면의 연대감이다.(P75)

- 고통으로부터 도망가지 않고 긍휼한 마음(copmpassion)으로 그 고통을 만지는 사람은

  치유와 새로운 힘을 얻는다.(P78)

 

PART 2. 타인을 향한 발돋움


<04. 적대감에서 환대로 바뀌는 삶>

- 성경의 신약과 구약의 여러 이야기들은 낯선 사람을 영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의무라 말한다.(P85)

   ---> 낯선 사람에게 다가가서 그들을 우리의 삶 속으로 맞아들이는 것은 기독교 영성의 

        핵심(P86)

- 우리가 망설임 없이 자신의 적대감과 두려움을 보고 인정할 때 반대편 내면으로부터 

  치유의 능력을 보게 된다.(P91)

- '환대란 무엇보다 낯선 사람이 들어와서 적이 아닌 친구가 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을 의미하며, 우리의 하나님과 우리의 길을 행복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이 그들의 하나님과 그들의 방법을 찾도록 기회를 열어 주는 것(P92)

- 구원과 구속과 치유와 새로운 삶을 기대한다면 우리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열려 있는 

  수용의 자리이다. 즉 우리에게 무언가 일어날 수 있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자리이다.(P98)

- 적대감을 환대로 바꾸기 위해서는 우애가 넘치는 빈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P99)


<05. 환대의 다양한 모습>

- 우리는 모두 자녀이면서 부모이고, 학생이면서 선생이고, 치유자이면서 보살핌이 필요한 

  사람이다자녀는 우리가 알아가야 하는 낯선 사람이다.(P103)

   ---> 자녀들은 나름대로의 행로가 있는 손님에 불과하며 우리가 그들의 행로를 알 수도

       없고 지시할 수도 없다는 점을 계속 되새기면 평안한 마음과 축복하는 심정으로

       그들을 보내기가 쉬원진다.

- '유아 세례는 부모가 아이를 교회에 데리고 올 때 그 부모는 아이가 자기들의 개인 소유물이 

  아니라 혈연의 가정보다 훨씬 큰 공동체에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사실을 되새기게 하는 

  절차.(P106)

- 가르침에는 무엇보다도 학생과 교사가 서로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으며, 그들 각자의 

  인생 체험이 성장과 성숙에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이고 가치 있는 원천이 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일이 수반되어야 한다.(P110)

- 좋은 주인이란 손님으로 하여금 그들에게 숨겨진 재능이 있음을 보게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그 재능을 계발하고 향상하도록 도와주어서 새로운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 그 길을 계속 갈 수

  있도록 해 주는 사람이다.(P113)

- 교회는 우리의 주림과 목마름을 채워 주기 위해 상을 차려놓고 우리를 부르는 사람들의 

  공동체다(P114)

- '치료'를 하는 자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올바른 진단을 하는 일로서, 진단이란 현재 그들의 삶을

  모양짓고 형성하며 오랜 세월 동안 그들을 이끌었던 그들의 즐거움과 아픔, 기쁨과 슬픔, 성공과

  좌절을 알려는 노력이다.(P123)

- 치유의 의미는 무엇보다도 낯선 이가 자기만의 독특한 이야기에 민감해지고 거기에 순종할 수

  있게끔 배려하는 데 있다.(P125)

- ‘수용대립은 그리스도인의 전도에서 뗄 수 없는 두 가지 요소로 이 둘은 균형을 잘 맞추어야

  한다대립이 없는 수용은 어느 누구도 섬기지 못하는 상냥한 중립성이 되고, ‘수용이 없는 

  대립은 모든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무서운 공격성이 된다.(P130)

 

<06. 따뜻한 환대와 주인>

- 따뜻한 환대에는 생각과 마음의 가난이 있어야 한다. 섬김을 위한 훈련은 부유해지려는 것이 

  아니라 자원해서 가난해지려는 것이며, 자신을 비우려는 어렵고도 고통스런 과정이 따라야 

  한다.(P132)

- 진정한 주인은 두려움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자리와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인간이

  되는 자기 나음의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를 주는 사람이다.(P134)

- 사상과 개념과 견해와 신념으로 가득 찬 사람은 좋은 주인이 될 수 없다.(P136)

- 교육을 잘 받은 성직자란 자신이 분명 무지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의 음성을 마음껏 들을

  수 있는 사람이다.(P138)

- 하나님을 어떤 특정한 사상이나 개념, 견해, 신념 속에 두거나그 속에 담을 수없듯이     

  하나님을 어떤 특정한 느낌이나 감정으로 한정할 수도 없다.(P141)

- 상대방이 우리에게 다가오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을 잊어야 한다. 그의 독특한 개성이 

  드러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에게 마음을 열어 놓을 수 있어야 한다.(P142)

- 섬김을 위한 훈련은 부유해지기 위한 훈련이 아니라 자원해서 가난해지려는 훈련으로 자신을

  비우려는 훈련이며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에 자신을 맡기는 훈련이다.(P143)

 

PART 3. 하나님을 향한 발돋움


<07. 기도와 인간의 유한성>

- 기도는 우리 안에서 하나님께서 호흡하시는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내적인

  생명으로 친교를 나누게 된다. 또 이를 통해 우리는 거듭 날 수 있다.(P148)

- 환상에서 기도로 향하는 움직임은 외로움에서 고독으로 향하는 움직임과 또 적대감에서 따뜻한

  환대로 향하는 움직임을 뒷받침하고 그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며 또 우리를 영적인 삶의 

  핵심으로 인도한다.(P150)

- 우리 삶이 기도의 심오한 영역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가장 큰 장애물은 내면 깊이 스며

  있는 영원성에 대한 환상이다.(P153)

- 친밀성이 영원성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을 때는 의기소침과 절망이 될 수 있고, 영원성에 대한 

  숨겨진 환상이 친밀한 관계를 지배하게 되면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가 욕정에 찬 폭력으로 

  바뀌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P157)

- 기도가 없는 영적인 삶은 그리스도가 없는 복음과 같다.(P163)

- 기도란 오로지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기도하는 법은 익혀야 한다.

  이것이 기도의 역설적인 면이다.(P163)

-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은 가장 본질적인 방식으로 우리의 삶에 들어오셨고 이로써 

  우리는 성령을 통해 그분의 생명에 들어갈 수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 안에서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 그 분의 은밀한 생명 가운데 동참한다는 의미이다.(P166)

- 기대하는 마음으로 끈기 있게 기다리는 것이 영적인 삶의 기초이다. 무엇보다도 영적인 삶은 

  끈기 있게 기다리는 삶이다.(P171)

 

<08. 마음의 기도감에서 환대로 바뀌는 삶>

- 내 마음의 기도의 3원칙(P180~185)

 1)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면서 읽는 것 --> 어떤 말씀이 직접 나에게 하시는 것이고 자신의 삶과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되는지 생각하라

    -->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서 조용한 시간을 가져라

    -->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침묵으로 이끌고 침묵은 하나님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게 합니다.

 2) 하나님의 음성을 조용히 듣는 것

 3) 신뢰하는 마음으로 영적인 인도자에게 순종하는 것

- 성경과 침묵과 영적인 인도자는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가장 개인적인 길을 찾는 데 

  중요한 세 가지 길잡이이다.(P185)

- 생각과 마음이 하나가 된 채로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서 있는 것, 그것은 마음의 기도의 가장

  본질적인 면이다.(P196)

- 심오한 의미의 마음의 기도는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의 친밀함 속에서 지성과 가슴을 하나로

  묶어 준다.(P197)


<09. 공동체와 기도>

-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환상을 버리고 하나님께 팔을 뻗을 수 있다면 우리가 영적으로 

  성숙했다는 증거이다. 하지만 하나님께 발돋움하면 아픔과 고생에서 해방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또한 다른 환상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P204)

- 기도란 결코 달콤하거나 쉬운 것이 아니다. 기도는 우리의 가장 큰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기에 우리에게서 고통을 없애주지 않고 오히려 기도는 더 고난을 준다.

  우리의 기도가 얼마만큼이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가 되느냐에 따라 우리는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고난을 받고 더 많은 빛과 더 많은 어둠을 볼 것이다.

  그리고 더 많은 은혜와 더 많은 죄를 깨닫게 되고 하나님과 인간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됩니다.

  마음속 깊이 하나님을 향해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고독은 고독을 향해 말할 수 있고 깊음은 

  깊음을 향해마음은 마음을 향해 말할 수 있다. 그때야 비로소 사랑과 고통을 함께 발견할 수 

  있다.(P204)

- 기도가 개인적이며 우리 삶의 중심으로부터 솟아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나누어야 한다.(P206)

- 기도는 언제나 우리가 속한 공동체의 삶에 뿌리를 박고 있어야 한다.(P207)

- 신앙 공동체는 우리에게 어떤 범위 내에서 자신의 깊은 갈망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보호영역을

  제공한다. 우리의 귀 기울임은 병적인 자기 성찰에 빠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갈망들이 향하는

  하나님을 발견하기 위한 것이다.(P207)

-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는 에클레시아(ekklesia)(헬라어 칼레오 [kaleo, 부름]와 

  에크[ek, 밖으로]에서 래된 단어), 즉 옛 세상에서 새 세상으로 부름받은 공동체이다(P210)

- 그리스도인 공동체는 하나님이 만유 안의 만유가 되실 때를 기대하면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에 의미를 두어야 한다.(P213)

- 공동체의 기도는 공동체가 아직 온전함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의 표현이며 하나님의 집에 

  이르고자 하는 바람의 표현이기도 하다.(P215)



작품의 에필로그를 읽다보면 이런 문구가 있다.

우리에게 다양한 성질과 서로 다른 힘을 주신 우리 조물주께서는 우리가 모두 

 행복하도록 우리를 만드셨으며, 각자 다른 수단으로 행복을 얻도록 의도하셨다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 봅시다.

 

* 작품으로부터 얻은 잡지식

- 고독(solitude)이라는 말과 은둔자(solitary)라는 말은 혼자 있다라는 라틴어 솔루스(solus)에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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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아버지의 해방일지 큰글자도서라이브러리
정지아 지음 / 창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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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9


작품을 덮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 아버지와 우리 가족들 이야기네......’

 

왜 이런 평범한 서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 제대로 소개되고 평가받지 못한 채 

외면 받는지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정확한 해답을 찾을 수가 없어 애가 탈 뿐이다.

커피 몇 잔, 군것질 몇 번 참으면 이런 좋은 작품을 많이 마주할 수 있을 터인데....

아무튼 이런 작품을 외면하고 읽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도 야속하다는 생각 외에는 

다른 생각이 들지 않는다. - 나는 저자와 관련 출판사와 관계가 1도 없는 사람이다 -

그렇다고 책과 관련 없는 소상공인들의 영업을 방해하자는 것이 아니다.


과거 어느 매체에 나온 유명 가수가 말했듯이 비디오오디오는 서로 보완 관계이지 적대 관계가 아니라고 표현했듯이 도서류와 군것질류는 상호 보완의 관계이지 누가 

누구를 적대시하는 관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커피와 군것질을 함께하는 

독서의 시간을 우리 국민 모두가 많이 가졌으면 한다.

 

혼자서 이런 생각을 해 봤다.

유명 연예인이 콘서트를 열 때 해당 연예인과 관계되는 굿즈만 팔지 말고 유명인이 

읽어 감명 받았거나 추천해 줄 만한 도서류도 진열 혹은 홍보를 한다면 우리의 작가는

물론 출판계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 출판사는 관련 현수막을 제작해 주고 -

출판계도 책 만들어 놓고 신문이나 각종 매체에 단순한 홍보만 하는 수준에 머물지 

말고 또 책 안 읽는 독자타령만 하지 말고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근근이 

연명하는 삶의 수준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을 칠 때 출판사 자신도 살고 집필가도 

살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가장 한심한 것은 영향력이 큰 유명 연예인들 집을 비추는 프로그램을 보면 옷과 술

트로피는 무지하게 진열해 놓고 - 그런 연예인들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 밖에는 다른 

생각이 들지를 않는다 - 혹은 귀한 소장품이라는 것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위상을 

랑하려고 하는데 방송에 나온 누구도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책다운 책을 소장하고 

있다고 자랑하는 연예인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우리 연예인들의 수준이 그렇다. 한심하다.


아무튼 

일면식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분이지만 본 작품을 집필한 정 작가님께 파이팅!

을 전한다


작품 내용이나 소감을 적으면 책을 안 살 수 있어 여기서는 생략한다. 

책 읽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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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고독은 외롭지 않다 - 우리가 사랑한 작가들의 낭만적 은둔의 기술
헨리 데이비드 소로 외 지음, 재커리 시거 엮음, 박산호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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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6


작품을 집중해 읽지 않으면 이해가 참 난해한 작품이다. 

나는 머리가 나빠 세번 연속 읽었는데 지금도 무엇을 읽었고 어떤 주제였는지가 

작품을 들추지 않고는 전혀 생각이 잘 안난다. 짜증난다. 


지난 십 수 년 간 직장생활하며 회사 일, 달성해야 할 업무목표와 상사의 지시에 의해

부여된 과제에 치이다 보니 항상 뭔가에 쫓기는 듯한 삶의 연속이었고, 조직에 있는 

동안 하루도 부담스럽지 않은 날이 없을 정도였음은 물론 아주 운 좋게 휴가라도 얻게

되더라도 - 요즘 세대는 당당히 휴가를 사용하지만 내가 신입사원 시절에는 고참들 

눈치가 보여 절대 맘대로 사용이 힘들었었다. 꼰대적 이야기라도 사실은 사실이다 - 

개인적 성격 탓에 휴가를 맘껏 즐기지도 못한 채 휴가 후 맞게 될 업무를 더 잘해 

보겠다는 중압감으로 휴식이 곧 스트레스로 다가오고는 했다.

문제는 부지불식간에 이렇게 찾아오는 스트레스가 다른 이들은 몰라도 나에게는 

반드시 외로움고독을 수반해 나를 찾아오고는 했었는데,

이런 이유를 분석해 보니 태생적으로 내게 있는 소심함의 병적인 생활 태도때문에 

생긴 버릇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세세한 개인적 콤플렉스를 여기에 굳이 기록하고 싶지는 않다)


다시 이야기해 스스로 자가발전 되어 찾아온 스트레스는 세상과 내가 속한 조직은 

나에게 큰 기대를 걸지 않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마치 세상이, 내가 속한 조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고 내가 반드시 해 내어야 한다는 착각 속에 또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근자감에서 출발한 과잉된 자기 허상이 종국에는 허무감외로움’ 

그리고 고독을 초래했을 것으로 나는 분석하고 있다.

 

이런 원인과 이유를 파악한 나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오늘도 여러 방안을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해답을 찾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우연히 마주한 말도 안 되는

회사 퇴직 = 인생의 마무리 단계

라는 문구를 마주하자 그간 거침없이 활동하면서 퇴직을 맞이한 불쌍한 가 생각

났고, 왕성하게 일하던 시절에 나로 상징되었던 무대포 정신의 결과가 아무 의미 없이

이렇게 역사 속으로 묻힌다면 내가 조직 속에서 행했던 모든 일은 의미가 없는 행동

이었다는 생각이 들자 우울감이 크게 나를 자극하였다.

하지만 퇴직하는 내게 그간 고생한 보상을 해 주기 위해서는 뭔가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고민해 본 결과 앞으로 전개될 나의 인생에 있어서는 

일과 삶을 바라보는 시각의 역발상을 적용해 보자는 결론을 얻어냈다.

, 삶이던, 인생의 과제이던 간에 이를 바라보고, 인식하고, 해석하는 나만의 마음 

자세와 시각을 새롭게 재 정의해 도전한다면 무분별한 상태에서 일어난 근자감으로

부터 초래된 외로움’, ‘고독’, ‘허무감같은 감정은 쉽게 극소화되거나 함부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을 갖게 되었다.


따라서 내가 도출해 낸 최고의 방법은

어떤 일이나 과제,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도전하고자 할 때 사전에 충분한 휴식

을 취하자는 것이다.

대개의 사람들은 휴식이라고 하면 단순히 아무 생각 없이 먹고, 마시며 노는 것만을 

지칭하는 안일한 쉼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수행해야 할 과제나 삶으로부터

자신을 완전 동떨어지게 한 후 육신과 정신을 완전 재충전할 수 있도록 철저히 놓아

리는 상태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쉽게 이야기해 어정쩡한 휴식은 문제 해결은커녕 

피곤만 가중시키기에 완전한 놓아 버림을 주장하는 것으로 충분한 휴식 후 마주하게 

되는 과제나 삶의 문제는 그것을 바라보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제고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이다.

그럴 경우 아마도 앞에서 언급된 외로움, 고독은 쉽게 찾아 올 수 없으리라 생각하는데,

내가 이렇게 이야기하는 이유는 내가 최근 몇몇 사례에 적용을 해 보니 그 효과가 

- 결과를 측정하기에는 그 측정 기간이 짧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 상당히 컸음을 나 스스로 느끼고 있기에 이런 방법을 강력 추전하게 

되었다.

* 171쪽에 보면 '절대적인 휴식은 우울을 일으키며죽음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언급되어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휴식'과 내가 주장하는 '휴식'은 절대 동일한 내용이 아님을 명확히 밝혀둡니다.

 

다시 이야기해 지금까지 내가 추구해 왔던 삶의 방식을 역발상하면서 그런 마음의 병이

조금은 치유가 되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으며 충분한 휴식 후 문제를 해결하고 찾아올

수 있는 개인적인 고독은 결코 외롭지 않은 신의 선물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고 있다.

작품의 에필로그를 읽다보면 이런 문구가 있다.

우리에게 다양한 성질과 서로 다른 힘을 주신 우리 조물주께서는 우리가 모두 행복

 하도록 우리를 만드셨으며, 각자 다른 수단으로 행복을 얻도록 의도하셨다

이 문구는 위에서 내가 이야기한 나의 사고의 틀을 바꾸는 단초를 제공해 주었으며 

현재의 나를 가르치는 문구였다고 생각하며 나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삶을 살도록 

힘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관점에서 힘을 준 또 다른 문구를 찾아보았는데,

자네는 지금까지 물에서 둥둥 떠다니면서 헤엄치며 살아왔네. 이제 항구로 돌아와 삶을

 마치게나인생의 전반부를 빛 속에서 살아왔으니 여생은 그늘에서 보내게나. 자네가

 일의 결심을 포기하지 않는 한 그 일에서 떠나는 것은 불가능하지. 그러니 명성에 대한

 애착에서 벗어나게. 과거 활동에서 나오는 광채가 자네를 너무 환하게 비추다가 

 은둔처까지 들어갈까 두렵군. 다른 쾌락과 함께 다른 사람의 인정으로부터 오는 

 만족도 버리게. 자네가 가진 지식과 자네가 맡은 새 역할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게.

 거기서 결실을 거둘 수 있다면 그 지식과 역할의 효과는 사라지지 않을 테니까

 자기가 머무는 소굴의 입구까지 이어지는 모든 흔적을 없애버리는 동물들을 본받게.

 세상이 자네에 대해 하는 말에 개의치 말고 자신에 대해 자네가 하는 말에 신경 쓰게.

 자네의 영혼을 다스리면서, 거기에 일정한 선을 그을 줄 알고, 자네가 누리는 진정한

 축복을 전적으로 이해야해야 하네, 그런 축복을 더 많이 즐길수록, 그걸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만족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명성을 누리고자 하는 마음도, 더 오래 살고 

 싶은 마음도 사라질 걸세(P114)

 

외로움의 치료제는 고독이라는 문구를 읽으며 모처럼 찾아온 나의 친구인 외로움

나는 느끼면서 그것과 대화하며 아름다운 고독을 즐기고자 한다. 하지만 이것도 충분한

휴식이 이루어진 다음에 맞이하면 더욱 뜻깊은 교류가 될 것이라는 게 나의 생각이다.

 

- 픽션은 사실에 충실해야 하고, 사실이 진실에 가까울수록 픽션은 더욱 나아진다.(P61)

- 열정에 사로잡힌 인간은 마음을 좀먹은 근심에 시달린다. 그런 인간이 시달리지 

  않을 공포가 어디 있으며, 그가 빠져들지 않을 거만, 방탕, 오만, 사치, 나태의 바다가

  어디 있겠는가?(P106)

- 우리는 반드시 혼자 있을 수 있어야 하며, 거기서 진정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는 

  나만의 방을 마련해야 한다.(P106)

- 남에게 빌려줄 상황이 안 되는 자는 빌리지도 말아야 하는 법이다

  힘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더는 외부에 봉사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그 힘을 우리 

  안으로 거둬들여서 자신에게 집중한다.(P107)

- 청년은 교육을 받아야 하고, 장년은 선을 행해야 하며, 노년에는 모든 공적인 의무에서

  물러나 자기 뜻대로 살아가야 한다.(소크라테스, P108)

- 명성이야말로 고독과 가장 어울리지 않는 동반자다. 영예와 평온은 너무 달라서 

  한집에서 살 수 없다.(P113)

- 야만인에게는 고독이 이미 포기해버린 권리라 할 수 있고, 교양인에게는 고독이 손에

  넣을 수 없는 사치다.(P149)

- 나이에 상관없이 인간은 살아갈 나날만큼 고독을 품을 수 있다.(P150)

- 절대적인 휴식은 우울을 일으키며, 죽음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그때 유쾌한 상상의 

  도움이 필요한데 그것은 하늘이 베풀어준 자들에게 아주 자연스럽게 나타난다.(P171)

- 사람은 자신의 내면에서 번뜩이며 지나가는 한 줄기의 빛을 발견하고 관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배우다 보면 부러움은 무지에서 나오고, 모방은 자살행위라는 확신에 

  도달하게 된다. 그러니 좋든 나쁘든 자신과 자신의 운명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P213)

- 자신을 믿어라. 모든 사람의 심장은 이 철칙에 본능적으로 공명한다.(P214)

- 사회는 진실성이나 창조성보다는 명목과 관습을 선호한다. 제대로 된 어른이 되려면

   맹목적으로 관행을 따라선 안 된다. 당신의 의견을 솔직하고 떳떳하게 밝혀라

   그러면 온 세상이 당신의 의견에 동의할 것이다.(P218)

- 내가 해야 할 일은 내가 관심이 가는 일이지, 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이 아니다.

  위대한 사람은 군중 가운데서 꿋꿋하게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P223)

- 지혜로움이란 천 개의 눈을 가진 현재로 과거를 끌어내 재판받게 하고 매일매일 

  새롭게 살아가는 것이다.(P227)

- 우리의 성품이 우리의 의지보다 한 수 위에 서서 우리를 가르친다. 사람들은 눈에 

  띄는 행동을 통해서만 미덕이나 악덕이 드러난다고 생각하겠지만, 미덕이나 악덕 

  그 자체가 매 순간 살아 숨 쉰다는 사실은 모른다.(P229)

- 정의나 진리를 알아볼 때, 우리가 하는 일은 아무것도 없고 그저 진리의 빛이 우리 

  마음 속을 통과하도록 할 뿐이다.(P237)

- 과거의 시간은 영혼의 온전함과 권위에 반기를 든 음모꾼이다.(P239)

- 인간은 사랑하는 것을 손에 넣어도 욕망 때문에 그걸 잃는다.

- 복종과 믿음이라는 신성한 경지에 당장 오를 수 없다면 

  적어도 유혹에 저항하도록 하자.(P246)

- '기도는 가장 높은 관점에서 피할 수 없는 현실을 응시하는 일이다

  그것은 세상을 바라보며 기뻐하는 영혼의 독백이다. 그것은 자신이 한 일이라고 

  선언하는 성령의 일이다.(P252)

- 인간은 너무 오랫동안 자신을 외면하고 물질만 바라보면서, 종교, 학문, 민간 기관을

  재산의 수호자로 존경해 왔다.(P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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