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운행에는 이따금 특별한 순간이 있단다. 그 순간이 오면, 저 하늘 가장먼곳에 있는 별까지 이 세상 모든 사물과 존재들이 아주 독특한 방식으로 서로 영향을 미쳐서, 이제껏 일어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일어날 수 없는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지. 애석하게도 인간들은 대개 그 순간을 이용할 줄 몰라. 그래서 운명의 시간은 아무도 깨닫지 못하고 지나가 버릴 때가 많단다. 허나 그 시간을 알아보는 사람이 있으면 아주 위대한 일이 이 세상에 벌어지지.

 

                                                      - 모모 中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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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라.

 

하늘은 푸른 어느날 새들이 그위를 지나며 쉬어갈까 망설이는

어떤 순간에  운명이  스치우는 새들 귓가의 바람과도 같이 의미없이 그러나 의미있는

그렇게 흘러가느니.. 

찾아헤메며 슬퍼울부짖으며 그리워애타하는 일이거든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는 그에게로 달려가 두손을 잡고 머리위로 올리라.

우리는 이제 사랑하겠노라 가슴에 깊이 박힌 그 말을 누군가를 향하여

아니 궂이 누군가일 필요는 없다 .

외워도 외워지지 않는 지랄맞은 영어단어같은

지줘도지워지지않는 흰 옷자락 선연한 핏자국같은

그런것들은  드러내지 않아도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꺼내든다하여

누가 알아주기쉬운것도 바랄것도 아닌것이니

내가 이제는 그리하노라..  라고 여기며 한소리 외쳐보기나하는것은

칼을 들었으면 무를 자를것이요 거울을 꺼냇으면 몸을 비춰 맵시를 빛내야하는것이니

그렇게 다만 한번 증명하는데 의미가있는것이다.

 

 

가끔 나무를 태우다보면 그 불속에 내가 들어 앉은 듯이 뜨겁고 벌겋게

달아오른곤 한다.

내가너를 태우느냐 니가나를 태우느냐.. 

너는 내가너를 태웠다하고 나는 네가 나를태웠다하니..

누가 옳은지는 알길이 없으니..  세상일 모두 서로 둘되는 입장에서

아웅되고 다툼되어가며 이끌려가는 것인즉

어느누구도 하나는 못되고 하나는 착하기만한 세상은 옳지가 않다.

그저 누구하나 가슴에 묶어놓고 고이삭인 것 없는이 없으니

가만히두면 멀정한 나무에 밖힌 옹이처럼단단해져 태워도 타지않고

곧자란 나무 옹이 그하나에 쓸모없어지듯 하등도움되는것하나 없으니

언제든 기회를 삼아 모두 풀도록하여야 할것인즉..

사랑은 죽음이 그 의미를 선연히 알려줄때까지도 풀수없는 수수께끼..

매일깨닫고 매시반추하며 매분 되찾을 일이다.

 

 

내나이 방년 27 (ㅜ.ㅜ)세 사랑에 옹이진 가슴을 어디 풀어야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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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 스펜서 존슨
스펜서 존슨 지음, 안진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06년 7월
평점 :
절판


행복.. 인간최대의 대명제..  우리는 행복을 찾기위해 살아간다.

사랑은 모든것을 아우른다. 우선한다.  라고 우리는 생각하며 때로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그렇게 인도하려고 소설이며 영화며 수 많은 이야기들을 사랑을 찬양하기 위해 소비한다. 그 곳에다 질문을 하나 던져보자. 왜우리는 사랑해야만 하는가?

외로우니까? 그건 인간애만을, 이성간의 감정만을 말하는 방법이니 제외.

좋으니까? 물론 사랑이 좋다마다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유라기 보다는 사랑의 성질일 따름이다.

좀 이르지만 정답은..  행복하기 위해서이다. 그럼 사랑하면 반드시 행복한가? 라는 질문도 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돈을 가진것은 행복한가? 라는 질문처럼 돈이 행복을 가진것은 아니지만 돈이 행복을 가져다주기에 아주 좋은 조건인 것이 분명하다..라는 말로 사랑과 행복의 관계를 정리해본다.

생전에 성철 스님이 단한번 주례를 보았다고 하시는데..  그 주례사라는 것이 사람의 관계에 관해서였단다.아내와 남편된자의 관계, 결혼 참석한 사람들의 하객으로서의 관계, 아내 집안과 사내 집안의 관계. 지키고 생각해야할 것만 잘지키면 인간사 문제가 될 것이 없는데 그걸 하나 못해서 지지고 볶고 울고 불고 생난리를 치니 니들은 그러지 말고 하객들은 그러지 말고 온건히 결혼 하는 사람들 축하만 잘할 일이다... 라며 하객들을 혼냈다고 한다.

사람은 살기위해선 반드시 누군가와는 관계를 해야하고 관계를 잘 이끄는 것은 행복을 받아들이는 가장큰 방법이된다.  그방법중의 하나가 여기있다.

자기자신을 소중히 여기라. 자신을 아끼고 잘 보살피면 나는 행복해짐은 물론 타인까지도 행복해진다. 왜 그럴까? 나자신을 보살피게 되면  나는 행복해진다. 하고 싶은것 해야 할것을 하게되니 거침없이 행복이 찾아온다, 행복하니 웃고 웃으니 기분이 좋고 유해지며 넉넉해진다. 넉넉한 사람은 타인에게도 넉넉하며 이해가 깊고 너그러워진다. 같은 일을 겪었을때 행복한 사람의 대처와 불행한 사람의 대처는 대저 얼마나 다른가..  우리는 이미 그 정답을 알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소중함만을 강조하고 소중히 여겨서는 이기적인 사람만이 될 뿐 그너머의 정답은 찾을 수 없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면.. 동시에 타인도 타인 자체로 이미 소중한 사람임을 깨달아야한다. 그들도 스스로 행복해야 할 사람임을 깨달아야한다. 내가 소중한 만큼 타인도 소중함을.. 이책에서의 중심내용도 별반다르지 않다. 자기자신의 행복을 찾는일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 행복을 타인에게 전달하게되고..  자신이 알고 있는 행복의 비결을 알려주어 나와 타인이 행복해지고 결국에는 우리라는 행복의 테두리를 넓혀가는것...  이것이 이책의 이야기.

관계라는 것은 언제 말해도 어렵다. 모든 성공의 조건들로 사람사이의 관계가 언급되는 것만 보아도 그렇지 않은가.  관계의 한면의 해결책을 제시해 놓은 책. 어쩌면 배려라는 말과는 상반되는데..  그 자신에게 배려후 그 배려로 인한 안정이 타인을 배려하게 만든다는 차원에서는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현실적이라고나 할까? 나의 선만족후 배양되는 넉넉한 배려..  희생을 바탕으로 하는 배려보다는 덜 감동적일 지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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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폰더씨 시리즈 4
앤디 앤드루스 지음, 이종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이 난 신간인 줄 알았다. ㅋㅋ..  아는 동생이 읽어 보라길래 서점에서 손에 쥐었다 반을 넘게 읽고 나중에 다시 반을 읽게 만든책. ^ ^

폰더라는 사람이 직장을 잃고 고민하는 이야기이다. 회사가 망해 오랜시간의 열정과 희망의 증거를 날린 그는 자신의 가치 조차도 잃어갈 위험에 처해있다.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가던중.. 그는 과거로의 여행을 하게되고 역사속에서 성공을 거둔 인물들이나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그 자신의 성공적인 삶을 이끈 이들을 만나며 삶에서 가치 있는것.. 성공을 위한 가치들..  그 자신을 용서하는 법들을 배우게 된다. 링컨이라든가.. 이름없는 남북대전 전란의 군인.. 대천사 미카엘(?) ..  안네의 일기의 안네..  등..  성공이었든 아니 그무엇이었든 그를 인도할 사람들을 만나고 자신을 채워간다.

참..  여러가지가 인상깊은 책이다. 몇가지 말해보자면..  자기자신을 용서하라는것..  자기 자신을 미워하고 학대하지말고 실패하더라도 다독이며 용기를 주라는것.. 스스로를 인정하고 믿어주라는것...  ,  안되겠지.. 라며 지레 겁먹고 포기한 것들을 결코 포기하지 말라는것..   포기의 언덕 그 너머에 성공은 애타게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는것. 꿈을 꾸어야한다는것...   ,  지금 할 수 있는것을 충실히 하라는것..   현실이실망 스럽더라도 현실을 타파하기위한 노력보다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라는것.   ^ ^

좀더 세련된언어로 명료히 알려준 것들인데 한번읽은 지금은 이 정도가 이 책이 내게준 감동이라 하겠다. 힘들거나 용기가 소진될때 또 읽고 용기를 내야지.. 

혹시 이책 보는 사람들도 ok?  , I think you're sure O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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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번째 주식 교과서
김영석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나에게는 꿈이 있다. 나이 35 즈음에는 원하는 금액만큼의 돈을 가지고 원하는 일에 발을 들여 놓는 것. 그 금액을 들으면 첫번째 질문은 아마 지금가진게 얼마냐,  두번째 질문은 그 방법을 가지고 있느냐..  아마 두번째까지 질문을 한 후에는 질문이 아니고 타박이거나 질책이 나닐까 싶다. 허황된 이야기라며 아마 한심한 눈길을 보낼지도 모르고. 그래도 난 그러고 싶다. 어쩌랴..  그게 바램인것을..  ㅋㅋ..

그래서 다들생각하듯이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주식에도 생각이 미치게 됬다.  누가 생각만하면 돈이 된다고 한적은 없기에 이런 저런생각을 하고 경험담에 해당하는 책에도 몇권 손을 댔다. 성공을 한 사람들과 실패를 한 사람들..  성공요인과 실패요인들..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소개되는데..  내가 깨달은 주식투자의 성공포인트는

하나.  주식은 일확천금이 아니라 가능성을 가지고 투자하는것.

둘.  생활을 위혐하는 투자금을 마련해서 하는것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에가깝다는것.

셋.  알고 해도 부족하니, 모르고 투자하는것은 돈을 내다버리는 짓이니 투자기업을 알고 투자 방법을 알고 투자가치에 대한 이해를 한 후에 투자하라는것.

넷.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것이 아니라 성공가능성을 높게 만들것이며 100의 성공을 바라지 말고 70 성공에 30 실패를 보아도 40의 성공에 기뻐 할수 있어야 한다는것.

이정도가 내가 깨달은 바라고 하겠다.  정리하자면 지식과 마인드 컨트롤의 두가지 이겠지. 그중에서 아는것에 대한 시작으로 구매한 책이 이책이다. 주식이라는것이 무엇인지 개념의 설명부터 차트의 의미들.. 주식의 발원, 분석..  기업의 재무구조 분석..  하나하나가 깊게 가자면 한없을 부분들을 가볍게 터치하고 있다. 마치 투명시계의 뒷모습을 보고 딱딱들어 맞는 톱니들의 모습에 신기해하듯이 투명플라스틱은 이책이고 나는 그안의 비밀에 신기해 하고 놀라고 있는 중이다. 비록 그안에 계산된 깊고 어려운 시간과 톱니의 간격은 다 알지 못할 지라도.

가볍게 읽어지는 책..  두세시간 정도..?  그냥 읽기만 하자면 90분.. 몇가지 생각하면서 보면 세시간정도.

주식에 관심가면 읽어볼 일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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