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또 신간 둘러보다 찜해버린 책들

 

 

김애란의 소설집이 드뎌 예판 들어갔다. 7월 출간 소식 들었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제목은 《비행운》이란다. 차례를 보니 반은 읽었고 나머지는 안 읽은 것 같다.

책소개에 이런 말,

 

"김애란 소설을 한 편 한 편 읽으며 하게 되는 생각.
이들 중 나는 누구와 더 닮아 있고 누구와 더 비슷한 자리에 있을까.

내 머리 위 하늘은 어떤 색일까. “‘희망’이란 순진한 사람"

 

공감!!

 

 

백영옥 작가의 장편도 나왔다.

제목은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 모임》

단편을 선호하는 작가가 있는가 하면

장편이 재미있는 작가가 있다. 난 긴 이야길 하는 백영옥 작가가 좋다.

그래서 이 책은 기대가 된다.

 

 

 

히라노 게이치로의 소설은 몇 권 안 읽었는데

이상하게 책이 나오면 꼭 살펴보게 만드는 작가다.

이번엔 '인터넷 사회의 본질과 현대인의 정체성을 극명하게 파헤'쳤단다.

왠지 궁금해지는 책, 《얼굴 없는 나체들》

익명의 바다 인터넷 공간에서 벌어진 일을 주제로 했다.

 

 

 

 

 

불교 전문기자가 썼다면 믿을만한 것?!

미리보기를 할 수가 없어서 책이 어떨지 모르겠다.

차례를 보니 매우 동하는데, 비.싸.다(-.-)

그래도 사찰의 숲길,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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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2012-07-06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연수의 책까지 예약구매하고 읽고 싶은 신간들과 책을 어떻게든 모두 사들여 한숨 돌리나 했더니 김애란의 소설집............하, 하늘은 왜 내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걸까요. 안그래도 시험끝나고 한 타임 지르려하긴 했는데 이거까지 살 돈은 없는데......

readersu 2012-07-10 12:01   좋아요 0 | URL
시..시련은 저에게도ㅠㅠ
도대체 왜 이케 신간들이 쏟아져나와 나를 힘들게 하는지 말입니다;;
그나저나 시험 잘 치르세요!! 곧 방학이라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