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책을 발견했을 때만 해도 그다지 읽고 싶지는 않았다. 더군다나 SF라고 하니 내 취향도 아니고 그러나 얼마 전에 이 책에 대한 리뷰를 보고나서 읽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우연히 접하게 되었는데 사실 난 이 책을 읽는동안 정말 무서웠다. 어느 공포소설보다도 더 공포스러웠다. 난 여자이고 혹시, 만약에 이런 일이 책과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느낀 점은 쌩뚱맞지만 왜 세상은 늘 남자들이 중심인 것이며 왜 여자들은 잘 나가다가 남자에게 빠져 세상 모든 일에 귀챦음을 느끼게 되느냐 하는거다.^^;
더 이상의 글은 필요가 없다. 그냥 읽어보고 느껴보시길..
<그 빌어먹을 놈들한테 절대 짓밟히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