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고요 수목원.  가을 짧았던 여행길에 우연히 들르게 되었던.

 



내가 좋아하는 마가렛 종류의 꽃.

 



이름을 모르겠는. 원래 이뻐하는 종류는 아니지만. 함께 모여 있으니 참 고왔다는.

 



마치 꽃 시장의 양동이에 담긴 듯 사이 좋게 모여있던 . 싱싱한 국화들.

 

돌아내려오는 방향..  마음에 닿아왔던 길..  오랜만인 깊은 호흡.
델마와 루이스는 못되었지만..  너와 함께여서 평화로웠던 여행..  고마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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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니 2005-10-18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히히
이제보니 나름대로 올릴 것을 염두에 두고 찍은거 같기도 하구만. 멋지당!

rainy 2005-10-18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이렇게 주욱 펼쳐 놓으니까.. 뿌듯하다^^
그날의 공기와 햇빛과 바람이 사진에 담긴 것 같아서 너무 좋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