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청춘의 영원한
이것이 아닌 다른 것을 갖고 싶다.
여기가 아닌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
괴로움
외로움
그리움
내 청춘의 영원한 트라이앵글.
<최승자>
최승자 시인은 아마도 이 시를 청춘일 때 썼을 거야..
자신도 몰랐을 거야..
청춘을 한참 지나서도..
여기가 아닌 다른 곳.. 이것이 아닌 다른 것..
괴로움, 외로움, 그리움은 천하무적이란 걸..
아마도 그때는 몰랐을 거야..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거라고.. 그렇게 생각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