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공평한 것이라고 누군가 말해주면 좋겠다.
오늘 내가 돈 만원을 잃어버리거나 빼았겼다면...
내일이던 그 언젠가 되던 그 만원을 되찾거나
그 만원에 합당한 친절, 사랑, 행복이 올 거라고..
내가 오늘 만원을 누군가로 부터 얻게 된다면
나는 또 그 만원에 합당한 무언가를 잃게 되거나
누군가에게 만원에 합당한 어떤 가치를 배풀어야 할 거라고..
그래서 나중에는.. 최후에는
인생은 공평한 것이라고..
살아보니.. 대충은 그렇더라.. 든지
인생은 어찌보면 꽤나 공평한 것 같더라..든지
그런 불투명하고 어정쩡한 말이 아니라..
정말 자로 잰 듯.. 정확한 자로 잰 듯..
인생은 공평한 것이라고..
그러니 안심하라고..
누군가 말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