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끝~]

자 이제 이사 후 집안 정리를 제대로 한 기분이다.

아끼던 꽃병이나 소품들을 제자리에 정리 한 기분이랄까?

이사를 해도 난 진짜 내 것인 것들은 절대 안 버리니깐..

그건 한편 오만이면서 미련이면서 욕심이기도 한 것.. 알지만..


예전에 써둔 글들을 한글에 옮겨다놓고 죽이지도 살리지도 못하고 있다 보니

이 문제를 해결 하지 않고서는 어떤 글도 새로 쓸 수 없을 것 같은..

그 이상한 강박증이 어디서 왔는지는 알 수 없으나

떨칠 수 없단 건 너무 잘 알기에-_-;;

친구들은 비웃겠지만 난 드디어 뭔가를 해결한 기분이다.

이제.. 새로 느끼고.. 새로 쓰는 일을 비로소 할 수 있을 것 같다^^

something new~~ something diffe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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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니 2004-07-26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다 시원하오. ㅋㅋ

루나 2004-08-15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내것인 것들이라.....
진자 내것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난 잘모르겠던데.
지금도 꼽으라면 한개도 없는 것같기도 하고 전부 내것인 것도 같고 혼동스럽다.

rainy 2004-08-16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주장하는 '내 것'
그건 단순히 내게 아직은 버려지지 않는 것..
사람이건 물건이건 곁에 끼고 살고 싶은 것..
그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