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니 2006-06-02
언니라면 알까 저녁 퇴근 길에 라디오에서
'익숙해진 것들'이란 (제목이 아리까리)시 낭송을 들었어.
오래된 것들에 대한 익숙함을 나직하게 읊조리는
아주 단순한 멜로디의 시.
그런 익숙한 기분이,
어제와 오늘 당신에게서 느껴지오.
단 두 편의 영화 관람과 여유있는 시간 속에서.
우리들이 갖고픈 세상은 때때로,
정말 단순하기도 하다 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
아무튼 그 시, 언니라면 알까, 고 누구누구 라는 사람인데...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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