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니 2006-02-20
해피한 버스데이 생일 기분이라는것은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아침에 회사 와서 책상 위 선물 보따리 있으니, 느껴지기도 하고.
언니의 책들 이외에도 두권이 더.
이렇게, 흥분되는 기쁨이 아니고, 잔잔한 물결 같은 기쁨이 매우 소중하게 느껴진다.
문득, 기억할 주제도 아니면서, 기억을 떠올려보려고 애써봤어.
언니가 나에게 빌려주고 사주고 했던 책들이 과연 몇 권일까...
족히 수십권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대.
영국에서도 받아보았으니 ...
고맙다 ... 라는 말이 많이 맴돌아.
언제나 그대 내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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