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니 2005-06-15  

다시 또
독서에 대한 욕구가 활활 타올라. 주기적으로 어떤 욕심이 생기는데, 그것이 대체로 독서나 영화관람이니까, 나 사실, 되게 건전한 사람이다 그치? ㅋㅋ 어제 거금을 차 때문에 그어버리고, 오늘 알라딘 도서 구매를 망설이는 것이 한심하지만... 조만간 언니네 가서 몇권 빌려볼까 생각한다네. 히히. 언니가 안된다는건 안 빌릴겜. 그리고 빌려 읽고 꼭 반환할게. 나 믿지?
 
 
rainy 2005-06-15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빠는 믿어도 당신은 못 믿어요 ㅋㅋ

내가 밑줄 그어진 책을 안심하고 빌려줄
그닥 많지 않은 사람 중 하나가 너니까
책이야 얼마든지 빌려갈 수 있지만서두
우리 집에 오는 일이 쉽진 않으니..
담에 만날 때 몇권 들고 나가든지 할게.

나도 요즘 출 퇴근할 때 보려구 가방에 책 넣어다니는데..
예전에는 서서도 책 읽으며 잘도 갔는데
그냥 멍하니 엠피3만 들으면서 가게 되더라..
흠.. 그때에 비하면 나이탓인지..
집중도 안되고... 피곤하기두 하구..

건전.. 그까이 것이 뭐 좋은 거라구..
우리 끝내 건전따위는 하지 말자 !!
(ㅋㅋ 건전에 한 맺혔나 왜 이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