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전자책 접해보셨냐하면 하면 예상외로 접해봤다는 분들 많으실 듯합니다.


굳이 전자책 리더기는 없어도 스마트 폰이나,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처럼 태블릿으로 접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백라이트를 통한 독서는 가독성과는 별개로 눈의 피로감을 불러오기에 장시간 독서는 꽤 힘듭니다. 그래도 자가 스캔(혹은 업체 스캔)을 통해 PDF 파일로 만들어 보시는 분들이 꽤 많더군요. 



알라딘이나 예스24, 반디에서 연합하여 나온 크레마는 초기에 어쩌면 지금도 욕 엄청 먹었지요.


뭐, 두말하면 잔소리겠지만 극악의 퍼포먼스를 보여 이북의 장점인 간편한 책읽기와는 정말 달랐지요.


또 크레마 광고에서는 안드로이드 OS 채택함으로써 안정성을 보장하였다는데 과장광고였지요.


어쨌든, 오늘도 아니, 어제가 되었군요. 어제 업데이트가 한 차례 있었습니다. 오늘날짜로 최신 업데이트 버전은 2.1.32 입니다. 참고하세요.


지금도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초기에 비하면 엄청난 부드러움과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SS관련 쪽에도 상당한 진보를 이루어 외국 전자책리더인 킨들을 제외하고 국내 여타 리더기들보다 깊은 CSS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튼 크레마가 좀 더 안정성을 보여준다라는 글을 쓰려는 것은 아니고 몇가지 공짜 이북을 소개하기 위함 입니다.


대다수 유저분들이 다운받아 봤겠지만 혹시 모르는 유저가 있을 수 있어 소개해봅니다.


* [알라딘에서 다운 가능] 


1. 미리보는 인문교양 2013 자료집 


2. 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01


* [yes24에서 다운 가능]


1. 대한민국 대표 시인 특집


2. 네티즌 추천 대한민국 대표 작가


3. 그래도 나는 문학이 좋다 : 제9회 네티즌 추천 한국의 대표작가 자료집


4. 올해의 책을 통해 돌아본 지난 10년 (소설들 체험판이 수록되어 있음)



일단 이 정도 입니다. 기획특집은 알라딘보다 예스24가 더 적극적으로 보입니다.


혹, 받지 않으신 분은 받아보세요. 예스24계정은 책장 설정에서 로그인하면 됩니다. 책 다운은 컴퓨터로 하고, 크레마로 와서 로그인 후 동기화 아이콘을 터치하면 됩니다.


cf> 전자책 찾기가 꽤 번거롭다 하시는 분들은 제 전자책 리스트를 참고하세요. 주로, 인문, 과학, 역사 분야를 리스트에 올리고 가끔 읽을 만한 소설도 올리려 합니다.


링크 : http://blog.aladin.co.kr/quark/6166637


** 오랜만에 투표 한 번 해보고 싶네요.


전자책과 관련한 투표입니다. 


지나시다 들리신 분들도 한 번 누르고 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 : 전자책에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까?


* 투표 종료일은 3월 18일(월요일) 까지입니다.


투표기간 : 2013-03-13~2013-03-19 (현재 투표인원 : 5명)

1.전혀 관심없다. 종이책만 사랑하련다.
20% (1명)

2.조금은 관심 있지만, 1년 안에 전자책 단말기를 살 생각은 없다.
0% (0명)

3.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단말기는 없지만 최소 올해 가기 전에 1대 사려한다.
20% (1명)

4.관심이 있다. 현재 전자책 단말기 1대를 보유하고 있다.
60% (3명)

5.관심이 많다. 현재 전자책 단말기 2대를 보유하고 있다.
0% (0명)

6.관심 넘친다. 현재 전자책 단말기 3대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20%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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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크 2013-03-13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 전자책 사용하시다가 궁금한점 있으면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알려드릴테니 주저마시고 질문해주세요..

마립간 2013-03-13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원하는 책들이 전자책으로 잘 출판되지 않고, 기대했던 책(예 토지)들이 전자책으로 나와도 종이책도 50% 할인을 하는데 과연 전자책은 정가의 어느 정도가 적정 가격인지 판단이 안 되어 구매가 주저되더군요. 친구 이야기로는 불법 복제를 극복하기 힘들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대중성이 약한 과학) 책같은 것은 오히려 전자책으로 더 나오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쿼크 2013-03-13 15:09   좋아요 0 | URL
맞아요. 전자책이 너무 없어서 전자책으로 더 많은 책들이 만들어지길 바라지만, 막상 또 들어오면 종이책값과 비교하게 되더라구요. 전자책도 소장 개념이긴 하지만, 종이책의 소장 개념과는 다르고 또 책장에 꽂혀있다는 느낌도 없기에 약간은 주저하게 되더라구요. 가격이 파격적으로 싸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한, 고민은 역시나 됩니다.

그래서 교보의 '샘'이 이부분에 대한 나름의 해결책으로 정액제를 들고 나온것 같습니다. 한달 15000원에 5권을 6개월간 대여한다는 정책입니다. 물론 교보도 아직 컨텐츠 부족으로 꽤 분투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컨텐츠만 풍부하다면 사람들의 관심을 더 받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단, 지금은 전자책이 많지 않아 말 그대로 대체제로 활용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러니까 스스로 개인 자료라든지, 이북을 만들어 단말기에 넣어가지고 보는 것이지요. 약간 노가다성과 시간이 들긴 하지만, 잘 활용하기만 하면 꽤 괜찮은 부가자료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1. 인터넷 자료(기사라든지, 칼럼...)등을 이북으로 만든다.
2. 영어 스크립트(TED나 NPR 자료등...)를 이북으로 만든다.
3. 종이책 읽으면서 밑줄 그엇던 부분을 이북으로 만든다.
4. 그냥 자신만의 시를 써 이북으로 만든다.
5. 영어 단어를 이북으로 만든다.

또, 크레마의 경우 안드로이드 OS를 채택했기 때문에 여러 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교보도서관, 북큐브도서관, 메키아 도서관, 에피루스 도서관 등을 등록해서 책을 빌려 볼 수 있습니다.
2. pdf리더기 앱, zip 뷰어 앱 등을 통해 기타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3. 구글 드라이브와 드롭박스를 통한 내가 만든 책장을 통해 개인만의 작은 클라우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생각이 나네요. 물론 그놈의 시간이 없어서 100% 활용하기는 어렵겠지만, 나름 머리만 잘 굴리면 꽤 괜찮은 보조제로서 이북 단말기는 괜찮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일단 도서관 사용 추천합니다.. 혹시 단말기가 급하지 않으시다면 올해 하반기 이전 혹은 그쯤.. 크레마2가 나올 수 있으니 좀 더 기다려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나올 시기는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쿼크 2013-03-13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3대 이상을 가지신 분 등장하셨군요. 투표 감사드립니다. 투표해주신 다른 분들도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