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어단어 단어쓰기와 문제풀이 1 초등 영어단어 단어쓰기와 문제풀이 1
하노비트 컨텐츠 제작팀 지음 / 하노비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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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딸아이가 이제 영어를 공부하고 있어요.

동네의 영어공부방에서 공부를하고 집에서는 엄마와 함께 영어책을 듣고 읽기를 해요.

영어에서 중요한것이 단어라고 하죠.

단어공부를 해야겠다고 살펴보던중 만나게된 소개해드릴게요.

 

 

하노비트 초등영어 단어쓰기와 문제풀이 1

하노비트

귀여운 케릭터가 눈길을 끌어요. 표지를 보자마자 귀엽다면서 어서 빨리 공부해 보고 싶다고 아이가 이야기를 해요.

어서 빨리 살펴보기로 해요.

참 하노비트 초등영어 단어쓰기와 문제풀이의 특장점은

어플로 함께 공부할 수 있는거에요.

부교재처럼 똑똑하게 활용해봐요.

아이와 어플에서 유튜브 동영상 시청을 했어요.

유튜브 동영상도 어플에 들어가서 바로 볼 수 있어서 좋아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것은 알파벳 쓰기에요. 파닉스를 이제 배우는 아이가 영어 획순을 자꾸 틀리게 써요.

그럴때 하노비트 어플에서 영어단어 쓰기 공부를 해요.

영어도 쓰는 순서가 무척 중요해요.

영어 단어 퀴즈도 내주는 똑똑한 하노비트 어플이에요.

아이와 공부를 하면서 너무 핸드폰만 들여다보는거 같아서 걱정이 되곤했는데 이제는 하노비트 어플에서

프린트해서 보여줘요.

하노비트 초등영어단어 단어쓰기와 문제풀이 책을 살펴볼게요. 엄마가 원하는데로 영어 단어 하나하나를 쓸 수 있게 되어있어요. 지면으로 공부를 할 수 있어서 마음에 쏙들어요. 대명사에 대해서 배워요.

따라쓰기

몸풀기 퀴즈

정답체크로 책이 구성되어있어요.

이렇게 DAY 11까지 필수 영어단어를 재미있게 배울수 있어요.

책의 뒷면에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서 나와있어요.

1. 단어를 전부 다 따라 써요.

2. 간단한 퀴즈로 단어 테스트를 해요.

3. 객관식 문제로 시험에 익숙해 져요.

아이는 역시나 어플로 공부하는 것을 좋아해서 즐겁게 해요.

어플로 단어 공부도 하고 알파벳 쓰기도 익숙해 지면 좋겠어요.

어플로 연습을 하니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것이 느껴져서 좋아요.

아이가 먼저 어플로 공부하자고 해서 영어단어공부는 이책으로 쭉 해야할거같아요.

아이와 함께 매일 영어단어공부 어플로 책으로 해야겠어요.

재미있게 다양하게 영어단어 공부를 하기 원하신다면 추천꾹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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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지구 대탈출 - 진화 공룡 트로오 이야기
마쓰오카 다쓰히데 그림, 하네다 세쓰코 글, 박지석 옮김 / 진선아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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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하게 느껴지는 진화 공룡 트리오의 공룡이 지구를 탈출한 이야기

우리 삼남매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공룡.

4살난 막둥이가 공룡을 좋아해서 누나들도 같이 공룡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눈뜨면 공룡 피규어로 놀고 공룡 그림책 보고 레고로 공룡집을 만드는 공룡 베이비가 만난 공룡책

소개해드릴게요.

 

공룡 지구 대탈출

마쓰오카 다쓰히데 그림/ 하데다 세쓰코글/진선아이

               

 

 

 

 

                                              

공룡책을 보는 우리 별자매 집중해서 보고있어요.

공룡책을 누나들이 보는 모습을 보지 못하는 우리 막둥이는 한바탕 울었어요.

"엉엉 엉 공룡책 내꺼야 누나 보지마!!!!"

누나들이 학교가고 유치원가고 나서 실컷 책을 읽었어요.

공룡이 살던 백악기의 지구 어딘가에 진화공룡 트리오가 살고있어요. 어느날 거대 유성체가 지구에 충돌할것이라는 예측을 하게 되고 트리오들은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지구에서 탈출 시키기위해서 노력을 해요.

트리오들은 과연 지구대탈출에 성공할 까요? 책에서 만나보세요.

우리의 주인공 진화공룡 트리오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트리오라고 하니 엄마는 자꾸 주방세제가 생각나요.

아이들은 눈을 바짝이면서 책을 읽어요.

글자를 아는 8세는 하나하나 자세하게 읽고, 글을 아직완벽히 모르는 6세는 그림을 열심히 보았어요.

트리오의 애완공룡도 재미있네요.

트리오들은 거대 유성체가 지구에 부딛히기 전에 지구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싣고 탈출하기로해요.

벌레 하나하나 공룡 하나하나를 포획해서 지구를 떠나기로 하는 공룡 생포대장이 바로 아빠에요.

이제 트리오 대장 아빠가 지구상의 공룡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를 생포해요.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하시죠?

책을 읽고나서

공상과학 만화 같은 느낌의 공룡 만화책은 처음봤어요.

공룡을 포획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만화로 그려져있어서 아이뿐 아니라 엄마도 푹빠져서 만화를 읽은건 안비밀이에요

8세 아이는 공룡만화가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고 봤어요.

공룡이 정말 살아있으면 좋겠어요. 라고 이야기를 해요.

6살 아이는 공룡이 나와서 재미있어요. 공룡이 많이 나와서 좋아요. 라고 이야기했고요.

4세 막둥이는 공룡책 내꺼야 엄마 고마워요

라고 하면서 공룡책을 하루종일 봤어요.

공룡을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보고 싶은 만화책이에요.

진화공룡 트리오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단순한 공룡 이야기에 질린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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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상처 주지 않게 - 성숙하게 나를 표현하는 감정 능력 만들기
전미경 지음 / 지와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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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이를 키우면서 궁금해하고 찾아읽는 책의 장르는 심리책이다.

전미경원장의 전작 <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를 읽고 나를 힘들게 하는 가짜 자존감에 대해서 생각을할 수 있었다.

감정에 깊이 파고드는 신작 <솔직하게, 상처 주지 않게> 라는 책을 만나게 된것은 기쁜 일이다.

                            

여느 책과는 달리 이번에 만난 책은 가제본이다. 문제집 가제본은 받아본 적 있는데 일반 책의 가제본은 처음 보았다.

평소에 책을 읽으면서 끄적이기 좋아하는 나의 취향에 딱인 큰 사이즈의 책이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감정이 미친듯이 날뛴다. 마치 날씨같다. 맑았다가 흐렸다가 바람이 불었다가 태풍이 몰아치기도한다. 나의 변화무쌍한 날씨같은 나의 마음 어떻게 내마음을 솔직하게 상처주지 않게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책은 총 14가지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특히 프롤로그에서 작가의 말이 인상적이었다.

감정, 이성, 행동이 일치하는 아버지의 삶을 보면서, 삶의 평온을 얻는다는 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했습니다.

아버지가 저에게 주신 당당하고 행복하고 기쁜 삶을 만드는 힘이 이책에 조금이라도 담기기를 바랍니다.

감정, 이성 ,행동이 일치된 삶을 사는 아버지와 아버지를 보고 자란 작가님의 이야기가 눈앞에 펼쳐지는 것 같았다.

최근 감명깊게본 드라마에서 나온 대사가 생각난다.

아이는 아버지의 등짝을 보고 큰다

아이들이 곤히 잠든 새벽에 식탁에 앉아 스텐드을 밝히고 책을 한장한장 읽어나갔다. 솔직하게, 상처주지 않게는

감정역량을 키우는 14가지 강의를 담았다. 전에 읽었던 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도 읽어나가면서 강의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책역시 강의 형식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1장에서 감정은 나의 정체성이다는 이야기를 한다. 책을 읽으면서 흥미로웠던 것은 감정이 먼저이고 생각이나중입니다. 라는 이야기였다.

욱하는 감정이 들고 그감정에 따른 생각 즉 증거를 찾는다는말이 그것이다.

생각이 먼저있고 그생각에 따라 감정이 생긴다고 믿었는데 그것이 아니라는 말이 어쩌면 맞을거 같았다.

감정은 세상과 소통하는 도구입니다.

라고 감정에 대해서 명확하게 정의를 내려준다.

26쪽에서 우리가 헷갈려하는 용어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이야기해준다.

감정, 기분, 정동 에 대한 말이다.

전문가가 아닌 나의 생각으로는 정동이란 겉다르고 속다르게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해봤다.

책에서는 소통을 중요하게 이야기한다.

앞에서 이야기한것과 같이 감정은 세상과 소통하는 도구이고

어떻게 잘 소통할것인가? 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깊이 감춰둔 들키고 싶지 않은 감정을 아이들이 건드리면 그때는 난리가 나는것이다.

이것에 대한 개념으로 1차 감정과 2차 감정 구분하기 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1차 정서는 주로 과거의 나와 관계되 있고 2차 정서는 현재의 타인을 향한다고 한다. 이 2차 정서가 지금의 내가 타인과의 소통을 방해하는 것이다. 개에물린 공포증과 비슷하다고 설명을 해준다.

솔직하게, 상처되지 않게 를 읽어나가면서 나에 대해서 내가 왜 그렇게 아이들에게 화가나는지 나에게 화가나는지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책에서 자주나오는 불리시키기 육아를 하면서 내가 원부모와 겪었던 일과 지금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겪는 일을

한데 묶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28쪽 고통스러운 일을 겪게되면 그것의 원인을 내가 아닌 남에게서 찾는다는 이야기를 읽었다.

내탓이 아니라 남의 탓. 이건 저사람의 잘못때문에 나는 억울한 희생양이다. 라고 생각하고 나에게 온 분노라는 감정을 슬픔이라고 왜곡하는 것이다는 이야기. 가끔 너무 화가나면 친한 친구나 동생에게 전화로 화풀이를 한적이 있던것이 생각났다.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잘못한것은 쏙 빼고 상대의 잘못을 크게 부풀리면서

"언니가 속상하겠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제는 소설을 그만써야겠다.

감정조절 능력이 좋은 사람들의 14가지 특징을 이야기 하면서 끝맺는다.

감정에 대해서 깊은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

삶을 살면서 여러감정으로 힘든 여러 사람들과 공감하면서 읽어보고 싶다. 정식으로 출판되면 사서 주변 지인과 나눠보고 싶은 책이다.

'지와인 출판사 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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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수준 수학 1-2 (2021년용) - 상위권 실력 완성, 1~2학년군,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 최고수준 수학 (2021년)
최용준.영재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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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실력 완성을 위한 친절한 교재 추천해요

1학년 딸아이와 함께 수학 기본서부터 시작해서 응용서 까지 풀어봤어요.

그다음에 어떤 문제집을 풀까 고민을 하다가 만나본 교재

최고수준 수학이에요.

 

최고수준 수학 1-2 (2020년)

천재교육

책은 개념, 유형, 심화 , 최고수준으로 단계별로 학습이 가능해요.

그중에서 엄마 마음에 쏙 들은 것은

무료 모바일 학습이에요.

QR 코드를 찍으면 동영상을 볼 수 있어요.

엄마와 함께 공부를 하다가 더 알고 싶거나 헷갈리는 유형의 문제를 만나면 한번 풀어보고나서

동영상 강의를 들어요.

오답노트를 일일히 손으로 쓸 필요가 없이 어플로 들어가서 출력하면 손쉽게 틀린문제를 풀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문제를 풀다가 좀 문제가 적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여기 쌍둥이 문제에 많은 문제가 있어요.

아이와 공부를 하면서 좀더 풀었으면 하는 부분은 역시나 출력해서 풀었어요.

아이가 진지하게 개념부터 꼼꼼 히 문제를 읽고 문제를 풀고있어요.

아이가 하는말이

엄마 문제가 많지 않아서 좋아

좀 어렵긴 하지만 하고 이야기를 하네요.

아이 마음에 든다니 좋네요.

 

핵심 개념, 심화 학습에 필요한 개념을 정리하고 확인 할 수 있어요.

개념을 보면서 확실히 숙지하지 못한 부분은 다시한번 체크할 수 있어요.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문제 유형을 뽑아서 함께 풀어본후 유사문제로 다질 수 있어요.

심화 문제집을 풀고 그다음은 최고수준 문제가 나와요.

꼼꼼히 읽고 문제를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있어요.

아이가 문제를 대충 읽곤 했었는데 최고수준 문제집을 풀면서

소리내서 문제를 읽어요.

평소에 가르쳐 주고 싶었는데 최고수준을 풀면서 생긴 좋은 습관이에요.

최고수준 문제는 초등경시대회 문제에요.

엄마인 저도 경시대회 문제는 처음봤어요.

단순한 계산이 아니라 정확하게 개념을 알고 어떻게 응용해야 하는지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있어요.

각종 경시 유형 문제를 도전해 보며 실전 경시대회를 대비할 수 있고 수학 실력을 한층 높일 수 있어요.

 

아까 말한 쌍둥이 유형문제들이에요.

여러가지 유형의 문제를 다시한번 풀어보면서 아이가 어떤 유형의 문제를 못푸는지 알아갈 수 있어요.

틀린문제는 다시한번 곰곰히 생각하면서 풀어봤어요.

기본 응용문제집을 풀고 나서 선택한 최상위 수학

정말 좋은 선택이었어요.

1학년 2학기가 되서 처음 접한 최상위 문제들 을 하나하나 풀면서 초등 수학 상위권으로 향해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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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소 벼락이 독깨비 (책콩 어린이) 68
박찬아 지음, 한용욱 그림 / 책과콩나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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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정말 재미있고 , 감동적이야 꼭 읽어봐

아이에게 책을 읽으라고 주면서도 글밥이 너무 많은거같아서 '아이가 읽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가 준책을 읽던 아이가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엄마에게 이야기했어요. 그날 다못읽은 책은 아이가 학교에 가져갔어요.

어떤 책이길래 아이가 이렇게 재미있다고 하는걸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어요.

싸움소벼락이

박찬아/책과콩나무

우선 목차를 살펴볼게요. 총 14개의 이야기를 들려줘요.

그림을 살펴보면 작은 송아지 벼락이가 아이를 등에태우고 산길을 질주하고 있어요. 그뒤로 강아지와 훈련받고있는 싸움소가 뒤를 따라요.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해져요.

민우는 다치셔서 병원에 입원하신 아버지 그리고 병원에서 간호를 해야하시는 어머니를 뒤로하고 할아버지 댁에서 살게되요. 할아버지가 새끼를 밴 암소를 사요. 암소는 차사고로 다치고 배속에 있던 새끼는 천둥치는날 밤 팔삭둥이로 태어나요. 민우는 작고 약한 어미와 떨어진 소에게 우유병을 물리며 극진히 보살펴요. 민우의 사랑을 받고 벼락이는 망아지처럼 뛰어다니며 건강하게 자라요. 벼락이는 보통소랑 달라요 높은 울타리를 뛰어넘어요. 민우는 좋은 성적을 받으면 할아버지가 사준다고 약속하신 게임기를 받지못해서 속상해요. 어느날 삼촌이 와서 민우에게 게임기를 건네요. 알고보니 형편이 어려운 할아버지는 벼락이를 판돈으로 게임기를 사주신거였어요. 팔려간 벼락이 그리고 그사실을 알고 민우는 다시벼락이를 데려오라면서 울부짖어요.

팔삭동이 벼락이와 벼락이를 사랑하는 민우의 이야기 책에서 만나봐요.

 

민우는 작고 약하게 태어난 송아지 에게 벼락이라는 이름을 지어주면서 꼭 지켜주겠다고 다짐을 해요.

태어나자 마자 어미와 떨어진 벼락이와 부모님의 사정으로 할아버지 집에 맏겨진 민우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짠했어요.

 

어른소도 넘지 못하는 아니 넘을 생각도 못하는 울타리를 가볍게 훌쩍 뛰어넘는 벼락이에요.

마치 웃는거 같아요.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책을 읽고 나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글밥이 많은 책이어서 이책을 정말 다읽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건 엄마의 생각일 뿐 아이는 이야기 한장면 한장면을 다 이야기 했어요. 줄거리를 말로 이야기한 아이에게 물었어요.

싸움소 벼락이를 읽고 나서 어떤 생각이 들었어?

벼락이가 너무 자랑스러웠어요. 벼락이는 어려움이 닥쳐도 이겨내고 앞으로 나가거든요.

어려움이 생기면 벼락이처럼 어려움을 이겨내고 싶어요.

제가 책에서 본 말인데 대충싸우고 이기면 이긴것이 아니고 열심히 싸우고 패배를 하면 패배가 아니라는 말이 나와요

그말이 정말 멋졌어요. 그말은요 병원에 입원하신 민우아빠의 말이에요. 어떻게 입원을 했냐면요 제빵 기계에 깔린 엄마를 구해주다가 자기가 제빵기계에 깔려서 병원에 입원했어요.

엄마 그리고 이책을 읽으려면 너무 재미있어서 화장실을 먼저 다녀와야해 라고 이야기해요.

그말이 무엇인지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어요. 책에서 벼락이와 벼락이와 싸우는 소가 서로 지구력이 너무 좋아서 경기가 오래할것으로 예상되니 화장실에 먼저 다녀오라는 말을 아이가 생각나서 한 이야기였어요.

책에서 나온 대사 하나하나를 기억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이책이 정말 재미있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고 아이가 책을 정말 꼼꼼히 읽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벼락이가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기보다 어마무시하게 덩치가 크고 훨씬 경험도 많은 싸움소를 이기는 모습이 무척이나 감동적이었어요.

지금까지 지내오면서 나의 한계에 부딪치면 '그래 이래서 안돼' 하고 그냥 포기해버린 저의 모습이 부끄러웠어요.

싸움소 벼락이를 읽으면서 내가 할 수 없다고 포기하고 그것에 대한 구구절절한 이유를 찾는 대신에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세상을 살아나갈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이에요.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어서 아이말로 화장실 꼭 다녀오고 읽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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