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 기울지도 치우치지도 않는 인생을 만나다 내 인생의 사서四書
신정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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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기계발

#오십중용이필요한시간

#21세기북스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의 책의 표지를 살펴보았다. 책의 문구가 눈에들어왔다.

기울지도 치우치지도 않는 인생을 만나다.

 중용 중간의 무언가인가? 하는 생각을 막연히 가지고 있었는대, 기울지도 치우치지도 않는 인생이라니  이책은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내심 기대가 생겼다. 책을 읽다보니 나에게 어려운 부분이 분명히 많은 책이었다. 나름 책을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대 그건 나의 나혼자만의 생각이었던거 같다. 책의 내용이 머리에 안들어올때는 아무도없는 거실에서 소리를 내어 읽어보았다. 중요한것이 뭔지도 모르지만 색깔 색연필로 줄도 그어보았다. 그러니 차츰 책의 내용이 조금이 들어왔다.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내 맘속에 들어온 몇몇 이야기를 하려고한다.



머릿말에서 중용은 극단의 시대에 삶의 중심잡기와 관련되있다고 하였다.어물쩡 타협하는 결론이 아니라 치열하게 고민하고 인간의 한계 안에서 내리는 최선의 결론을 나타낸다고. 이부분을 읽고 중용이 무엇인가 하는 물음이 강하게 일었다.



제4강 단순

17 근처

도는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내가 어디로 가고자 하고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지 스스로 분명하게 정하지 않으면 안된다.

 

 

내가 어릴적 받고 싶던 사랑을 아이들에게 해주라는 이야기를 육아서에서 본적이있다. 중용 책에서 다시한번 보면서 이이야기가 정말 중요한것이고, 사람의 이치에 맞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성경에도 내가 대접받고자 하는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여기서 핵심은 내가 자식으로서 또는 부모로서 무엇을 바라느냐 하는점이다. 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스스로의 분명한 기준이 없어서 육아를 하면서 삶을 살면서 그렇게 우왕좌왕 했던거같다. 스스로의 기준이 바로 서있을때 육아도 삶도 한층 중용의 삶에 다가갈거같다. 내가 받고 싶은 사랑은 무었을까 그리고 나는 나중에 아이들에게 바라는것이 무엇이지? 하고 생각을 하니 아이들에게는 아이들 존재 자체를 인정해주고 사랑을 해주고, 부모님께는 안부를 자주 묻고 아이들과 잘 찾아뵈야 겠다고 생각이들었다.

18. 상보

말과 행동이 서로 돌아보게 하자

 

 

 

워낙 말하는 것을 좋아해서 평소에 말실수를 종종하는 편이다. 그래서 이장을 보면서 많이 찔리기도 하고 반성도 많이 되었다. 중용에서 말과 행동으로 일어나는 사고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탐구를 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말을 할때 어떻게 행동할지 살펴보고 행동할 때 말과 호응하는지 살펴봐야한다. 말은 행실이 따라올 수 있는지 고려하고, 행실은 말이 책임질 수 있는지 고려해야한다고 이야기한다. 이것을 읽고 참으로 어렵구나 생각이 들었다. 내가 그냥 말을 했지 말을 하면서 내가 그행동을 할 수있는것인가 라는 생각은 1도 해본적이 없어서 인거같다. 중용의 말대로 말과 행동을 서로 돌봐보게 하는 경지는 어떤것일까 하는 생각을 해본장이었댜. 우선 아무말이나 하던것을 멈추고 생각을 하면서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해봤다.

105 쪽에서 중용의 뜻을 이야기한다. 중은 기울어지지도 치우치지도 않고 넘치치도 모자라지도 않는 상태이고, 용은 늘 있는 평범한 일상을 가리킨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사람은 지와행에서 다양한 차이가 난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뛰어난 사람도 있고 모자라는 사람도 있다. 중용의 말로 하면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람도 있고 후천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는것이다. 이 부분을 읽고 '나는 노력해야 하는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좀더 중용책을 가까이에서 읽으면서 삶의 깨닳음을 하나하나 발견하고 또 실천하면 나도 후천적으로 노력해서 중용을 조금이나마 알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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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2019-12-30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