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상 받은 책 이런 거 챙겨 읽지는 않는데 올 노벨상을 아는 작가가 받아 기분 좋은 김에 맨 부커상까지 기다려봤다. 물론 리스트에 오른 책 중 읽은 책은 하나도 없지만.
수상자가 발표되고 혹시하며 도서관 홈페이지에 가보니 엥 지금 대충 가능하다고? 종이책 전자책 모두 가능하다네.(그만큼 인기가 없다는 뜻?) 작년에 한강의 The Vegetarian 은 한참을 대기했다 빌렸던 생각이 나서 나도 모르게 대여를 눌러버렸다.
이 책은 평도 많이 갈리고 뭔소리인지 도대체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아 안 읽으려고 했었는데 왜?? 버튼을 누른거지? 그래도 빌렸으니 일단 읽는데까지는 읽어봐야지. 얼만큼 읽게 될른지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