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신이 내린 대가 없는 유일한 선물’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수면은 신체ㆍ정신적 성장과 안정, 두뇌발달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라는 얘기다.

요즘 들어 경기불황이나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등으로 잠을 설치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는데, 사실 불면은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할 수 없는 중대한 문제다.

미국의 경우 수면장애에 의한 졸림증으로 생기는 사회ㆍ개인적 손실 규모가 연간 약 150억 달러로 추정되는 등 불면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어른 중 불면증을 경험한 사람의 비율이 무려 73.4%에 달한다. 이 가운데 사회활동에 지장을 줄만큼 낮에 졸린다고 응답한 사람은 20.4%이고, 수면제 등 약물 도움을 받는 사람도 3.4%에 이르며, 만성불면증(4주 이상 불면증이 지속되는 경우)을 앓는 사람도 9.6%나 될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의 수면장애도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다.

◎ 잠은 피로회복의 원동력

뇌는 낮 동안 주변으로부터 끊임없이 들어오는 정보를 처리하느라 혹사당하기 때문에 인체 장기들이 쉬는 밤 동안에는 휴식이 필요하다.

잠이야 말로 우리 몸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뇌를 쉬게 해 피로를 회복하게 하는 중요한 휴식 활동인 셈이다. 잠잘 때에는 두뇌의 피로회복과 각종 호르몬 분비가 이뤄지며 우리 몸의 생리적 기능이 정상적으로 조절된다. 성장호르몬도 잠들고 1~2시간 뒤에 평소의 40~50배나 많이 분비된다.

중요한 것은 잠자는 시간의 많고 적음보다 잠을 얼마나 잘 잤느냐는 것. 수면 시계에 이상이 생기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피로가 누적되면서 만성피로증후군과 근골격계 질환, 심폐질환 등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소화흡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영양상태도 나빠진다.

낮에 먹은 음식은 잠자는 동안 흡수돼 간에 이르는데 장내에서 소화흡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것은 잠이 가장 깊이 들었을 때이기 때문이다. 이 밖에 잠이 부족하면 뇌 활동도 둔화된다. 뇌세포 안의 에너지는 잠자는 동안 저장되기 때문이다.

◎ 양보다 질이 우선

수면은 인생의 1/3~1/4을 차지하는 중요한 일상이다. 80년을 산다면 20~30년을 잠자리에서 보내는 셈. 따라서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결정된다.

잠은 얼마나 오래 자느냐 보다 얼마나 숙면을 취하느냐가 중요하다. 숙면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는 새벽 2~4시. 사람은 체온이 낮을 때 숙면을 취할 수 있는데, 체온은 오후 2시경 최고점에 달해, 새벽 2~4시경 최저가 되기 때문이다.

반면 맥박이 빨라지기 시작하는 새벽 5시부터는 숙면하기에 적당하지 않은 시간이다. 쉽게 말해 깨어 있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새벽 5시에 일어나는 사람은 밤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6시간만 자도 다른 시간대에 8시간을 잔 것보다 더 효과가 있다.

게다가 하루 중 인간의 뇌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간은 아침 6~8시이기 때문에, 이 시간을 잠으로 보내는 올빼미족보다는 아침형 인간이 훨씬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셈이다.

◎ 수면 주기를 적절히 이용하라

뇌파 또는 뇌전도 측정으로 파악된 바에 따르면 하루에 몇 시간을 자든지 파동이 전혀 일어나지 않고 평평한 직선을 이루는 숙면 시간, 즉 뇌가 완전히 쉬고 있는 시간은 하룻밤 동안 15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숙면 여부는 수면 중에 이 완전 뇌수면 상태인 15분간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수면의 한 주기는 정수면(Non_REM, 약 90분)과 역설수면(REM, 약 30분)으로 이뤄지며, 정수면으로 시작해 역설수면을 정점으로 끝이 난다.

역설수면이란 뇌는 얕게 잠자는데 육체는 깊이 잠들어 있는 신비로운 수면형태다. 정수면은 뇌가, 역설수면은 육체가 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꿈은 역설수면 중에 꾸게 되며, 잠의 주기가 거듭될수록 정수면 시간은 변하지 않고 역설수면의 지속시간만 점점 더 늘어난다. 즉 아침에 가까워질수록 대뇌가 완전히 잠드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셈이다.

정수면일 때 눈을 뜨면 외부 자극에 의식과 몸이 금세 반응을 하는 반면, 역설수면일 때 깨면 눈 뜨기가 힘들고 몸이 가볍지 못하다. 뇌는 얕게 잠들어 있는데 육체는 깊이 잠들어 있기 때문이다.

상쾌하게 잠을 깨려면 한 주기(정수면 90분+역설수면 30분=120분)가 끝난 시점에서 눈을 뜨는 것이 가장 좋다. 따라서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수면은 4시간, 6시간, 8시간 등 짝수로 자는 게 좋다.

[숙면하려면] 기상시각 규칙적으로 지키고 낮잠은 짧게

숙면을 하려면 매일 같은 시각에 잠자리에 들고 같은 시각에 일어나야 한다. 특히 취침시각보다는 기상시각을 엄격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낮잠을 늘어지게 자는 버릇도 좋지 않다.

굳이 낮잠을 잔다면 매일 같은 시간에, 가급적 짧게 자야 한다. 불규칙한 낮잠은 수면 욕구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각성과 수면의 주기 리듬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피로를 푼다고 무작정 잠자리에 누워 있는 것도 좋지 않다. 잠자리에 너무 오래 누워 있으면 자주 깨고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없다. 누워서 잠이 오지 않으면 일어나서 다른 일을 하다 졸음이 올 때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억지로 자려고 할수록 오히려 불안해져 잠들기 더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긴장을 풀어주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온수로 목욕하거나, 가벼운 소설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것도 좋다. 반대로 긴장을 일으키는 생각이나 자극적인 내용의 TV 시청은 피한다.

잠을 푹 자려면 잠자리 환경도 중요하다. 일단 침대는 바닥이 딱딱한 것이 좋다. 푹신한 침대는 척추를 W자 형태로 휘게 해 디스크, 요통 등을 유발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베개는 통기성이 좋고 높지 않은 게 좋으며, 머리에 피가 몰리면 숙면을 취하기 어려우므로 메밀, 벼 껍질, 죽제품 등 머리를 차게 해주는 재질의 베개를 택한다.

이불은 가볍고 따뜻하며 수분이나 열에 강한 제품이 좋다. 사람은 잠을 자면서 하룻밤에 약 한 컵 분량의 땀을 흘린다고 한다. 따라서 이불은 일주일에 한 번씩 햇볕에 말리고 2~3년마다 새 것으로 교체하는 게 좋으며, 잠옷은 몸에 달라붙지 않는 디자인의 면 재질의 제품을 선택해야 땀 흡수에 도움이 된다.

우유 치즈 상추 쑥갓 양파 둥글레 두충 등의 음식은 잠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호두는 불면증에 시달리던 서태후가 애용했을 만큼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반면 커피 차 콜라 초콜릿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은 오후 4시 이후에는 삼가고 술도 저녁 식사시간 이후에는 금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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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정한 자세로 TV를 본다 → 요통

오랫동안 TV를 볼 때는 의자에 앉는 것처럼 등받이가 있는 곳에 허리를 일직선으로 펴서 앉는다. 그렇지 못한 자세는 요통으로 이어진다. 앉아 있는 자세 자체가 허리에 부담이 될 뿐 아니라 리모컨 누르기 등을 통해 몸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엎드려 자기 → 척추 변형
엎드려 자는 것은 허리에 무리를 주는 가장 나쁜 습관 중의 하나다. 엎드려 자면 엉덩이와 등뼈는 치솟고 허리는 들어가는 자세가 되는데 이때 허리의 굴곡이 깊어져 척추의 변형을 가져올 수도 있다. 가장 좋은 자세는 옆으로 눕는 자세이다.

■휴대폰을 바지 뒷주머니에 → 골반 뒤틀림
바지 뒷주머니에 핸드폰이나 두툼한 지갑을 넣고 다니면 한쪽 골반이 뒤쪽으로 밀려 골반이 비뚤어질 위험이 크다. 골반이 비뚤어지면 척추에도 무리가 생겨 전체적으로 몸에 이상이 올 수 있다.

■이갈기 & 턱괴기 → 턱관절&두통
입을 벌릴 때 소리가 나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을 때는 턱관절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는 이 갈기와 턱 괴기, 이를 악무는 습관이 오래 지속되면서 생기는 증상인데, 심해지면 목 근육 통증은 물론 허리와 손발 저림, 두통 증세까지 일으키게 된다. 잘 때는 낮은 베개를 사용하고, 엎드려 자지 않는다.

■삐딱하게 선다 → 골반 뒤틀림&똥배
한쪽 다리에 힘을 주고 비스듬히 서 있는 것은 골반을 비뚤어지게 만드는 나쁜 자세다. 골반이 비뚤어지면 각 내장기관도 제자리에 있지 못해 소화 장애와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서 있을 때는 턱은 당기고 가슴을 내밀며, 배는 집어넣고 허리를 세워야 한다. 허리를 바로 세우지 않으면 상체가 앞으로 구부정하게 숙여져 척추와 골반에 적신호.

■혀를 자주 내민다&손톱 깨물기 → 턱관절, 입병
무안할 때 혹은 웃을 때 살짝 혀를 내미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이 습관이야말로 턱관절과 입병을 발생시키는 나쁜 습관 중의 하나다. 손톱 깨무는 습관 또한 삐뚤빼뚤한 치아를 만든다. 손톱에 있던 더러운 세균이 구강 내로 옮겨지면서 심한 경우 입병이 날 수도 있다.

■한쪽으로만 씹는다 → 짝짝이 얼굴
혹시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이 있다면 당장 고칠 것. 이 습관이 오래되면 구강 내의 근육이 불균형하게 되고, 결국 얼굴의 균형이 깨지는 결과가 나타난다. 또 음식물도 양쪽으로 고루 씹을 때보다 소화가 훨씬 더디다. 한쪽으로만 씹는 것은 짝짝이 얼굴은 물론 턱관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짝짝이 얼굴 → 턱 탈골 → 주걱턱
흔히 습관적으로 긴장을 하거나 화가 났을 때 이를 꽉 무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는 주걱턱을 만들 소지가 크다. 또한 습관성 턱 탈골로 턱선의 변형과 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다. 오징어·쥐포·껌 등을 오래, 그리고 자주 씹는 것도 턱의 변형을 가져올 수 있다.

■쪼그려 앉는다 → 관절염
쪼그려 앉는 습관은 무릎에 지속적으로 무리를 주기 때문에 관절염의 원인이 된다. 토끼뜀을 뛴 다음날 일어나기 힘들 정도의 통증을 느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쪼그려 앉는 습관은 관절염뿐만 아니라 척추의 뒤틀림과 허리 디스크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차라리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앉는 것이 좋다.

■다리를 꼬고 앉는다 → 골반 틀어짐
앉았을 때 가장 나쁜 자세는 다리를 꼬는 것이다. 다리를 꼬고 앉으면 다리도 길어 보이고 섹시해 보이지만 골반이 틀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바로 앉기 힘들어 다리를 꼬게 된다면 양쪽으로 번갈아 꼬는 것이 그나마 낫다. 엉덩이를 의자 모서리에만 살짝 걸치고 등을 기대어 앉거나 팔걸이에 팔을 걸친 후 그쪽으로 몸을 기울여 앉는 것도 골반을 비뚤어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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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bring youeself  

 파티에 누구를 초대할때 아무것도 필요없이

 

그냥 몸만 오라고 할때..

 

 

 

 

A : I'm going to have a promotion party this Saturday at home.

     I would love for you to come to the party.

 

    이번주 토요일에 우리 집에서 승진 파티할꺼야.내가 오면 좋겠어.

 

 

B :I'd love to come to that party. What do I need to bring?

    

    그 파티에 가고 싶어. 뭘 가져가야하지?

 

 

A : Just bring yourself.

 

    그냥 몸만와.

 

 

B : Sounds good.

   

     좋아.

 

 

 

Get more

 

 

Just come as you are.
그냥 평소대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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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s your better half?

 

 


A: Hey, Tony? Where's your better half?
   

    토니야, 니 애인 어딨어?

 

B: She dumped me.

   

    채였어


A: Oh, I'm sorry.
   

    이런, 안됐구나.


 

 

Key Phrases


 

better half : 애인, 남편, 아내
dump : (무책임하게) 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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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5권으로 완간된 '만화 서양미술사' 시리즈. 원시 미술에서 20세기 현대 미술까지 미술사의 전 시대와 분야를 다루는 만화 + 해설 시리즈다. 미술사 공부를 원하는 중.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볼 수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부모와 함께.

1권에서는 원시 미술에서 다 빈치까지 미술의 발달을 좇는다. 걸작이 태어나게 된 시대적 배경과, 해당 시기 미술의 특징을 사진과 설명으로 보여주고 중간중간 시대상이나 특별한 사건을 다룬 만화를 넣어 흥미를 돋궜다.

2권은 르네상스 미술 이후를 다룬다. 회화.조각.건축 등 서양미술사 각 분야의 중요한 작품을 수록했다. 걸작이 태어나게 된 시대적 배경과, 르네상스 미술의 특징을 사진과 함께 설명했다. 3권은 렘브란트에서 들라크루아까지 로코코,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등을 다룬다.

4권은 개인전이나 그룹전을 열어 자유롭게 예술 활동을 펼쳤던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화파를 다룬다. 5권은 피카소와 20세기 현대미술을 소개한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뉴욕을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매우 다양한 방향으로 전개된 미술사조를 조명했다.

본문체 크기는 큰편이고, 줄간격이 읽기 적절하게 띄워져 있다. 사진 캡션이 모두 달려있어 보기 편하다. 설명글 왼쪽에 연표를 제공해 시대별 주요 작품과 사건을 살필 수 있다. 책 판형은 A4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로 글과 그림이 시원스럽게 자리 잡았다.

보다 치밀한 설명이 없는 점, 어려운 어휘나 미술 용어에 대한 핵심말 풀이가 적은 점이 아쉽다. 지금도 용어풀이를 달아놓긴 했지만 그 양이 적은 편. 각 권의 그림작가가 모두 다르다는 점도 염두하자.

하지만, 미술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15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포괄하고 있어 보조 학습 교재로 쓰일 만하다. 소개되는 화가들은 라파엘로/미켈란젤로/뒤러/루벤스/렘브란트/고야/다비드/들라크루아/쿠르베/모네/반 고흐/세잔/마티스/피카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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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 책에 관심이 간다... 부모님이 사주셨으면 참 좋을텐데..^^;;; 사달라고 못하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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