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쇼핑중독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아마존과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쇼퍼홀릭>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4권은 레베카의 결혼 생활과 단짝 친구, 오랫동안 헤어져 있다 만나게 된 언니와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다.

주인공 레베카는 이번 편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여준다. 길고도 달콤한 신혼여행을 보내고 여지없이 산더미 같은 물건을 사들고 들어왔지만, 이제는 직장도 없도 취업도 만만치 않다. 게다가 성격이나 취향이 정반대인 검소하고 부지런한 언니 제시카를 만나 날카롭고 뼈아픈 지적을 받고, 자신의 소비습관과 낭비벽에 대해 반성하게 된다.

모두가 꿈꾸는 명품 가방 엔젤백을 몰래 사들인 것이 알려지면서 부부싸움을 하기에 이른 레베카. 이제야말로 절약하는 태도를 배워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그녀는, 언니가 살고 있는 북부의 시골로 찾아가 쇼핑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환경운동 모임에 참가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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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이쥐 2005-11-29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쇼퍼홀릭 1권만 본상태다..진짜 재미있더라..ㅋㅋ

nicksy28 2005-12-01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재미있게 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