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가 사라지기 전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그 사이가 한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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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년전..나한테 자신의 몸을 빌려주었던 토라지로.....
토라지로가 나를 위해서 존재했다면...
난 히카루를 위해서 존재했다...그렇다면 히카루도 다음엔..누군가를 위해서 존재하겠지....그 누군가도 또...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1000년....2000년이....그렇게 쌓여나가는 거다....신의 한 수에 계속되는 영원한 여정....내 역할은 끝이 났다....-71~7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