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놀자 > 절규

뭉크 - 절규 (Edvard Munch)
뭉크의 작품에서는 항시 사랑, 죽음, 불안 등이 내재되어 나타나고 있는데 여기에서는 정신분열적 두려움에 대한 자신의 고백이면서 또한 생활과 심리학적인 발전의 사건들과 깊은 관계를 의미하고 있다.
이 작품은 뭉크의 대표적인 것 중 하나로서 원근법적인 방법을 구사한 중에 화면구성을 대담하게 사선으로 구획하였으며 강렬한 색채의 대비는 의외적이라기보다 상호관계에 의한 다이내믹한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두 손으로 귀를 막고 눈과 입을 크게 열고 있는 것은 절규하고 있는 상태로 느껴오기도 하지만 사실은 자연을 통해 크게 부르짖는 소리를 느끼고 있는 것이다. 유연한 곡선과 강직한 직선과의 대비는 아아르 누보의 장식의 한 형태이며 붉은 구름은 마치 불타고 있는 것처럼 일몰의 빛남과 동시에 공포의 화면을 나타낸다.